다시한번 느끼는 야마토 정신

일본체험수기 · #413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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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장이벅차게뛸수있게끔니매력을살려봐 · 2011-03-23 12:56:00 · 閲覧 1533
9급지진 선두로
매일마다 대지가 흔들거려도,
야마토의 정신만은 흔들리지가 않네~


핵폭탄이 터져도,핵발전소가 터져도,
학생은 학교로~ 회사원은 회사로~
사회적인 대혼란은 터지지 않네~



지진이 일어나구, 핵발전소 터진 후의 출근첫날.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태연자약한 모습에,
일본에 대한 신심이 저도모르게 생기드라~


동경이 몽땅 무너지고 불타번진다 해도,
일본인들은 기필고 그자리에서 다시 일어설것이라고~


흔들리는 지진에 내 다리도 떨리고,
핵복사에 차거운 집안에서 혼자서 고통스럽게 죽는것도 두려웠지만,

여직껏 같이 일하고 지내왔던 사람들,나를 믿고 밀어주던 사람들을 저버리고,
모든 책임을 저버리고 혼자서 도망친다는 내 자신을 생각하니
그런 나의 앞날이 더욱더 두렵드라.


그리고 이번일의 계기로 다시한번 일본인에 대해 생각하게 되드라.

コメント (10)

수바탉 · 2011-03-23 13:06:30
동감이요...

나는 이전에는 매일마다 한 반시간씩 늦게 출근하던게 이젠 제시간에 맞춰 출근하게 되더란데...ㅋㅋ
치이타 · 2011-03-23 13:22:15
습관이 무서운거유..
장백호 · 2011-03-23 13:52:12
동감...
내 지금 일하는 현장 리더 처가집 부모 생사를 지금도 모르는데도 태연하게 매일 출근하짐
수바탉 · 2011-03-23 13:55:25
그거는 야마토정신이 아니라 무정한 넘이요
치이타 · 2011-03-23 15:00:31
기실 가네 침착하구 랭정한게 아이구.. 마비되구 사람들 맘이 차갑아서 그렇짐..
ほほこ · 2011-03-23 15:09:02
아직 동경은 괜찮다는거 잘 알기에 랭정한거 아닐가요?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어느나라 사람이든

다 도망갈겁니다..일본사람이 태연한것하고 외국사람들이 무서워하는것 차이는 사물 보는 생각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함다..
exchange · 2011-03-23 17:09:14
정말로 나랑 똑같은 생각입니다 ..님의 글을 읽으니까

속이 다 시원합니다 ..

나두 그래서 여기남기로 했습니다

쭉 여기서 살기로 햇습니다 ...

지진 온날 ,,,6시간 걸으면서 ,,

밀구 닥치구 안하구 줄을 서서 걸구 있는 ,,,

내 주위의 일본인들을 보면서 .,,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
♡대장금♡ · 2011-03-23 17:46:06
습관이 무서운거래유 ㅋㅋ
윈도즈7 · 2011-03-23 20:57:41
일본사람들은 집단주의라구할가 대다수사람의 행동에 따라서 행동하는 습성이있지요
그래서 다들 방사맞아 죽는다해도 대다수사람이 피하지않으면 피하지않을것이라고 봅니다
외국인은 다르지요 자기사유판단을 믿고 행동하기에
근본적인 차별이 있지요
지금 이렇게 큰 재난이 떨어졋는데두 혼란이안생기지않은것도...
백골부대 · 2011-03-24 01:21:47
일본 사람을 위대하게 잘 춰 올리는군...ㅋ
일본 사람들이 당신을 대단히 반가워 하겠수다.ㅎㅎ

일본사람들이 질서를 잘 지키는것은 세계사람들이 탄복하는 일이지만 원인은 거기에 있는것이 아닙니다.

일본사람들은 어머니 배속에서부터 지진에 흔들거리며 태여나서 한해에도 여러차례씩 지진속에서 쭉 살아와서 습관되여 그런겁니다.

물속에서 단련된 놈은 물을 겁나 하지 않지만 물속에서 단련되지 못하여 헤염을 모르는 놈은 물을 겁나하기 마련이지.
헤염칠줄 모르는 놈은 물에 빠지면 죽을수 밖에 없으니까...

여기 쉼터에 권투를 배운 사람도 있어 알겠지만 권투를 배운 사람은 어지간히 얻어맞아도 괜찮지만
권투나 그 밖의 격투를 배운 일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튼튼하고 건강해도 몇매 얻어맞으면 인차 반항능력을 잃고 말지…

나도 한신대지진(고베대지진)을 1995년에 관서에 있을때 겪어서 지진의 무서움과 무자비함을 알았고
류학때에 돈을 아끼느라 낡은 집에서 살면서 이 집은 대개 몇급 지진에 무너날것이라고 자기절로 예측하면서…ㅋ…
2층에서 살때엔 창문은 항상 잠그지 않고 흔들리면서 집이 무너질것 같으루 하면 창문을 박차고 뛰여내릴 준비도 했댔지...
3층집에서 살때는 빨래줄을 고정해놓고 언제든 창문으로 빨래줄을 타고 미끌어내릴 준비를 해 두었댔고...ㅋ

뭐 17년 남짓한 일본 생활에서 지금은 지진에 너무 습관되여 꿈만하짐...ㅋ
류학생 시절처럼 가난하지 않으니 3년전에 집을 찾을 때
인터넷에서 싹 조사를 하여 바다에서 멀리 떨어지고 지진위험도가 낮은 지반이 든든하고 짓은지 3년밖에 안되는 집을 찾았지...
뭐 이 집은 8급지진까지는 문제없을거라고 생각함.ㅎ
오늘 아침에도 7시 넘어 늦잠을 자면서 5급 이상 지진이 2번이나 일어나면서 흔들흔들 하여 깨여났지...
<아, 이거 좀 더 흔들지...> 난 침대에 네각을 쭉 벌리고 대자로 누운채 흔들흔들 그네같은 감각에 취해 중얼거렸짐...ㅋ…

11일 특대 지진때는 바로 80먹은 일본인 사장과 상담할 때인데 이 령감이 너무 흔들리니 넘어지려 했짐. 물론 걷지도 못하짐.
원래 늙어서 게걸음 하는 령감이라 그렇게 흔들리는 지진에 걸을리 만무하짐.
난 이 사장 령감을 부축하여 제꺽 걸상에 앉치고 그 우에 내 몸을 덮으면서 넘어안지게 꽉 틀어잡았지.
오피스인데 옆에 회사 사람이랑 2층회사 사람이랑 다 밖에 뛰쳐나갔짐.
나도 솔직히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이 80살 령감 사장을 두고 뛰여나갈수 없었짐.
집이 어찌나 흔들리는지 삐직삐직 소리까지 나면서 책장의 서류가 떨어졌고… 집이 무너나는가 했짐…ㅎ 솔직히 조금 무서웠짐...ㅋ
뭐 무너난다해도 원래 빠른 놈이라 옆의 책상밑에 게발아들어가 목숨만은 구했을거겠지만...ㅋ

일본 사람은 지진속에서 살아오면서 습관되여 괜찮은거고
외국사람은 지진에 습관되지 않아 무서워 하는거짐.


이번은 특수경우.
핵원자로가 터지면서 핵피해의 위험이 생긴거지.
지금도 연기와 같이 핵 방사물질을 몰몰 계속 분출하고 있짐. 보이지도 않고 냄새도 없는 대단히 무서운 놈이지…
일본군대도 미국군대도 무서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짐.
핵 앞에서 용감성을 발휘하는 놈은 무지한 놈이지.
이미 사고난 핵원자로에서 200키로 이상 떨어진 도꾜의 수원지까지 핵방사물질에 오염되였지.
사업으로 떠나기 싶어도 떠날수 없는 사람 외에는 다 피난가는것이 좋지.
특히 어린애나 고정직업이 없거나 가정부녀로 있는 사람들은 중국이나 아니면 일본내에서도 사고난 핵원자로로부터 300키로 밖으로 한두달 피난 갔다가 돌아오는것이 좋지.

물론
몇년후에, 지어 십몇년후에, 몇십년후에
백혈병에 걸려 죽어도 좋고
사내놈이 어린애를 만들수 없는 꼬재가 돼도 좋고
유방암에 걸려 젖통을 한짝 떼내도 좋고
자궁암에 걸려 자궁을 떼내 녀자구실을 못해도 좋고
그 밖의 원인불명의 병으로 고통에 시달려도 좋고
장래 태여날 애기가 기형아라도 좋다면 남아있고 뭐…
다 마음대로 하시유…다 자유이고 자기의 건강은 자기로 챙겨서 할 일이지…

사업으로 방법없이 남아있는 사람은 예방책을 잘 대시우.
죽을 땐 죽더라도 부모가 준 생명은 소중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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