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덜터덜한 중어로 나는 떳떳이 살고있다.....어험..

일본체험수기 · #426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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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콩딱개 · 2011-11-10 22:35:51 · 조회 2814
시방 중국에 잠간 일보러 와있는데 터덜터덜한 중어로 의사표달으 하자하니까나 정마 마렵게 갑갑할떄가 많다...

잠간 내 중어르 배운역사르 돌이켜보자...

스므살먹도록 핵교때 한어시간에배운 중어르 내놓고는 중어 댑새게본적이 거의 없었다...

마을에 한족이 있기는 있었는데 한족말하는거 한번두 본적이 없었고 (조선말 와늘 잘함 ,,아니,,완저이 소캐바지아님..

항상 게도바지있구댕겠으니깐...ㅎㅎ.)..그러다보니 그아즈바이 한족이란거는 완전 잊었었음...ㅎ

마을까지 쟁고밀구댕기는 삥궐장시하구 (삥궐이거둬챈?)요렇게 중어르 댑새긴게 고작이였었다...

어릴떄 엄마같이 쌀팔라 장마당갔는데 우리엄마 (쌀싸시오)르 중얼르(매떄미)..ㅎㅎ

내 동미아느 中国人民银行으 씁쓸하게 (쭝궈런민껀씽)이라구 했지만 나는 그렇게까지는 하지않았구....ㅎㅎ

대핵교입학했을때 한숙소에 있는 소캐바지보구 오늘이 (수요일이덩가 목요일이덩가?)요거 물어본단게 왈 ....

(어이,,찐탠 씽치쑤이아, 씽치무야?)....이랬다는게 어디요..나원참..

전화번호물어본답시구 얼화에 썽뚀까지 비쓸나게 했다는소리가 (니더 떈화호우마 둬쏘우챌?)..ㅎ

하여간에 할말이 엄청많은데 내 시방 한족아 술먹을라 가자해서 갔다오구 다시 필으 날과야될것같소..\


잠시 뺴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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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1)

♣비밀번호♣ · 2011-11-11 01:02:48
써거 웃다 감다~~ㅎㅎ 갠데 조선족들이

한족말 잘 못하는 사람이 많잼다??잘하는 사람두 많긴잇지만 ㅎㅎ
고만해라이~ · 2011-11-11 02:11:35
후속편 기다릴께염~~
바보온달0 · 2011-11-11 08:27:45
후편 기대함. ㅎㅎㅎㅎ 입은 막혀두 귀는 열려서 술마시러가자는 말은 잘 알아들었군 ㅎㅎㅎㅎ
웬디 남의 말같지 않다눈. ㅎㅎㅎ
トマト · 2011-11-11 09:12: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トマト · 2011-11-11 09:15:54
터덜터덜한 중어도 한참 하다보면 빤들빤들하게 될검다 ㅎㅎ

터덜터덜 아저씨 쨔유 ㅎㅎ
거울 · 2011-11-11 09:38:29
어떤땐 그게 오히려 매력이 될수도 잇잼까 ㅋㅋㅋ
동해해돋이 · 2011-11-11 09:42:55
이전에 학교다닐때 신졸해서 온 총각선생님이 있었는데 인물도 잘생기고 운동도 엄청잘했어요 .
그런데 유독못하는것이 한족말이였는데 울 학교는 한족선생님 .조선족선생님들이 반반이여서 학생들이 중국말은 잘못해도 알아듣기는 잘 알아들었어요 ...

그 잘생긴 총각선생집에 울 학교있는데 하고 좀 멀었는데
개학해서 다른선생이 뭘 타고 왔는가 물었는데 .
그 선생이 왈 ...워 치 훠처 라이더 .....

그래서 그때 우리 학생들도 얼마 웃었는지 ㅎ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그 총각선생이 영 어떠했을건데 ㅎㅎㅎ
부색싸리 · 2011-11-11 10:43:41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웃겨바서 하마트면 회사서 소리내웃을뻔했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무튼 구수한 옥시닦개님글은 언제봐두 재밌음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코가레 · 2011-11-11 11:06:41
ㅋ ㅋㅋ
남 웃을떄가 아닌데...기실..나두 한족말 잘 못해서 고민중인데..ㅠ

옛날에 한족말배워가지구 한족애한테 써먹는다능게.. 围巾이 곱다구 말한다는게.. 니 모우진이 곱다구 말했따는게짐.
그랭게.. 그 소캐바지애가 우찌나 깔깔거리면서 웃던지..ㅠ ㅠ 내 챙피새서 그 여자애를 피해댕겼따는게짐.ㅜ ㅠ ㅠ
히요코 · 2011-11-11 12:26:39
공감부분이 많아서 로그인했씀다.ㅋㅋㅋㅋ 나두 지금 중어않돼서 아주아주 깝깝함다..중국와서 일에서 스트레스없는데 중어않되지 타자가 늦지해서 또꼼애먹지머...
캔디 · 2011-11-11 14:21:30
어릴때부터 한족동네서 살아서 학교때부터 다른건 몰라도 한어는 정말 자신있었는데 일본서 10년동안 중국말 않하다가
정작 중국애들과 가격협상도 하고 계약도 체결하구등등하자니 영 막히는게 많고.....생각대로 않따라주고

금방 상해 왔을때 항상 어디가면 小姐您是哪国人?이말 정말 싫었슴다.

본론은 중국말 열심히 배워야 함다.
덩치 · 2011-11-11 16:17:42
나누 연변에 잇을찍에 모우찐하구 워찐으 제댈 분간못하구
줘유르 제댈 분간못해서...ㅋㅋㅋ
썩어지게 웃겟댓는데...
악마의미소 · 2011-11-11 19:14:06
ㅎㅎㅎㅎㅎㅎ 이부이 또 내 아는 사람처럼 중어 미내 젬베기구만 ㅎㅎㅎ

내 아는아 글쎄 옛날에 시장가서 감재르 사는게 딱 3개마 사갰다는데 장사꾼이 자꾸 마이 저울에 올레나서 ...

임마 왈:어이 랑 너이꺼 투뛀 쌰라이빠~~~~~ 이랬짐... ㅎㅎ 그래두 연변 한족들은 다 알아듣는단 말이 ㅋㅋ
悠悠 · 2011-11-11 22:03:36
내 친구가 공공뻐스타다가 차표를 떨궜는데
급해나서 운전수보고 한다는게
워 표 쌰취라
가메센닌 · 2011-11-11 19:38:59
ㅋㅋㅋㅋㅋ몇칠만에 구수한 콩딱개님의 글을 보고 흥분했는데 왼도중에 한족아하구 술마시러..ㅎㅎ
한족아하구 대화는 순리롭데 돼감드..ㅋㅋㅋ
쯔쯔기 하야쿠 푸리즈..ㅎㅎ
samantha · 2011-11-11 21:22:44
소학교 8년 댕기두 대학은 가셧구나.ㅎㅎ
悠悠 · 2011-11-11 21:54:20
저랑 남편이 중국에서 맛사지하러 갔는데
담당이 사천총각이였어
푸텅우화를 잘 못하는것도 있고
남편의 한족말도 꽁딱개님의 5배정도 밖에 안되는것도 있어서
사천총각이 하는말을 하나하나 조선말로 번역해서 알려줬지

사천총각이 조선말을 듣고 니먼 청나리래더 라고 묻더라
그래서 일본에서 왔다니까
그중에 한 총각이 남편을 보다가
실실 웃으면서
怪不得,原来是日本鬼子阿
꽃뿌니 · 2011-11-11 22:55:12
맥주 마이면서 보다가 사래 들어서 죽을뻔했슴다ㅋㅋ
연변의 유행어로 말하면 배우!
코멘트 몇개두 웃기오!
겨울날씨 · 2011-11-11 23:03:42
문장하구 코멘트보구 빵 터졌습다

대학교때 한침실에 조선족 여자애 있었짐예
그런데 한족학교 다녀서 조선말 잘못한단말이짐
침실 전등이 꺼지니(灯泡烧掉了)를 조선말루 한다는게

떵포 죽었다 이래짐 ㅋㅋ
명령027 · 2011-11-11 23:58:15
불만! 넘 짧앗쓰꾸마. ㅎㅎㅎㅎ
빨간딸기 · 2011-11-12 00:44:3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동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습다.
술자리 얼렁끝나서 계속이야기해주숑.
산이ㅎ · 2011-11-12 07:55:22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꼬옥잘살거야 · 2011-11-12 11:32:23
ㅎㅎㅎㅎ
어쩜 10년전에 숙사에서 중어하면서 웃긴건 너무 비슷함다 ㅎㅎㅎ

울숙사에 왕청 룡정 안도 화룡에 이렇게 잇엇는데
안도예 애가 제일 한족말 잘하짐 제일못하는건 비밀이지만 ㅎㅎ

근데 그 제일 못하는애가 항상 라면을 팡가먠 이라해서 류행어로 되기도하구 ㅎㅎ
말 길게하면 웃는다고 대답은 항상 단마디짐
是,不是;对,不对;好,不好。
ㅎㅎㅎㅎㅎㅎㅎ

그리고 감기걸린것같다는걸 감기를 몰라서

워요우삥 (내병이잇다 )
이래짐 ㅎㅎㅎ
울 남친은 6살 · 2011-11-12 18:36:31
완전 개그맨임다예

잠시였지만 많이 웃고 감다

속편도 부탁함다 ㅎㅎㅎ
행복설계사 · 2011-11-12 23:53:05
꽁딱개님은 정말 너무 재미있는 분같슴다,ㅎㅎㅎ

어쩌면 요리도 술술 잘 웃기실수가 있는지...ㅎㅎㅎ


저두 학생때 한숙사에 들엇던 한족애 치마에 주름이 많다는 말을 한다는게

니떠 췬즈 쩌우원 쩐둬야~ 해서 한족애들 웃음을 샀던일이 있었슴다...

중국에서 태여나 살면서 한어를 못한다는게 사실 창피한일이 맞긴한것 같슴다.


다음편두 고대 기다리겠슴다,ㅎㅎㅎ
angelic · 2011-11-13 00:52:17
재미 있는 글입니다.

갑자기 옛날 우리동네 좀 모즈란 아즈바이 생각남다.

길 가다가 한족 아바이 자전거에 치웠습다. 그 한족 아바이 제걱 내려서

뚸이부치야. 이러니, 그 아즈바이 아픈데 중국어 할줄 몰라서 욕한다는게

야, 니 뚸이부치야 내 뚸이부치지(아즈바이는 중국말로 아프다는게 뚸이부치 라고 기억했짐).

길가는 사람들이 다 웃었슴다.

나두 일본에 오래 있다보니, 중국에 가면 말이 잘 안됨다. 막 조선말 일본말 중국말이 섞허서 나옴다.

오죽했으면 같이 밥먹었던 내 친구의 친구가 내 집에 간다음에 왈. 야, 니 동미 말 먹니? 좀 떼떼 아이야?

이래더람다. 와자와자 전화 해서 배꼽잡고 웃으메 말합데다.
기린같은사자 · 2011-11-13 01:06:11
프하~ 제 배우올쏘
Grace0 · 2011-11-15 11:02:57
뉘긴거 알거같다능...ㅋㅋㅋ

근데 중국에 가서 본다는 일은 잘돼가오?
有木有 · 2011-11-18 12:50:17
요즘은 졸릴때마다 요 글을 읽고 배아프게 웃고 가짐.
눈이 빠지게 속편 기둘리고 있슴다.
다슬기 · 2011-11-28 18:32:36
주인장, 며칠 사이에 꽝뚱화 많이 늘겠소.
11eg1043 · 2011-12-06 10:05:54
추천입니다...
저도 한족말을 잘 못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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