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일본체험수기 · #41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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麒麟兒 · 2011-06-22 11:17:38 · 閲覧 1538 · 推薦 6
무상

간만에 짧은 글 들고나온,

잊혀져가는 글쟁이 야월이옵니다.
-_-

그냥 닥치고 본론으로 무비무비~


-----끈




우주가 결국은 끈으로 이루어졋다는 초끈이론이 존재하듯,인간 역시 그 이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듯 하다.

인간,그리고 인간과 인간사이에 끈이 존재한다면 그것이 바로 정이고,사랑이겟다.

올해 3월의 어느 오후에 느닷없이 닥친 지진에 내가 보아온 끈이라면 따끈과 끈끈이겟다.

한통의 전화,한통의 문자에 담겨진 따끈함은 그 여느때보다 심금을 울렷다.

가족애와 우애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킬수 잇엇던 하루하루엿던거 같다.

통화가 난행한 그 시간에 문자 하나가 그렇게 힘이 되고 안도가 될줄은 몰랏다.

그렇듯,그 누군가한테 끈끈한 존재로 되고싶엇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엔도르핀의 다량분비-_-에 지킬수 없는 약속을 하기도 하엿다.

친구한테 문자보내여






세상에는 제일 소중한 금이 3개 잇어

하나는 값비싼 황금,

두번째는 음식에 꼭 필요한 소금,

그리고 마지막으론 우리가 서로를 걱정하고잇는 지금.










이렇게 해서 친구에게 따끈을 전달해줄려고 송신을 햇는데,

상대방 이름자 하나 틀려 남자한테 이 문자가 갓고,

이 색히 2달동안 잠수타다가,

느닷없이 문자가 왓고.









넌 나한테 첫눈같은 존재야



이 자식이 드디여 성정체성을 깨달은거나 하고 그 진의를 되물엇더니














그냥 밟고싶어


라는 회답.
-_-


문자송신하기전 이름자 다시 확인하는 스킬이 필요하듯 하다.

물론 꼭 이러한 따끈함만 보여졋던것도 아니다.

쉼터의 모 열여덟여사가 심포필리아신지,지진이 더 일어낫으면 좋겟다고 울부짖더니,

이젠 아예 껍대기 바꿔쓰고 온갖 ㄴㅁ랄 떨어대니,



진중권의 말 한마디를 빈다면




말을 해도 알아못들으니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







---무상


옛적에 공자가 제자와 옷깃이 스치며 햇던 말,

이젠 이 옷깃의 스침도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구나.

결국 알고보면 이 세상은 불행이 가득 찬 길거리에 지나지 않을수도 잇다.

라틴어에 비어 돌로로사(Via Dolorosa)라는 말이 잇듯이 그 길에서 우리는 깨달음을 얻는것 같기도 하다.

인생무상,사실 자신의것은 아무것도 없다.

다 빌려서 살아가는,단 그것이 자기것이라고 착각하고 집착하는데서 나중에 그것이 아닌것을 알앗을때 허망을 깨닫게 된다.

바다에 사는 수많은 물고기중 유독 상어만 부레가 없다.부레가 없으면 물고기는 가라앉기때문에 잠시라도 멈추면 죽게 된다.

상어는 태여나면서부터 쉬지 않는 생을 살어야 햇고,그 결과 상어는 바다의 강자가 된다.

완벽하지 않은 조건이 멈출수 없는 이유로 되고,그 멈출수 없는 이유가 강자를 만든것이다.

오늘날의 자아의 불완벽에 우울하고 실망을 느낄 필요가 없다.시간의 흐름속에서 변하는 진아속에서 자신과 긍지의 부피가 커져

갈즈음,결코 무상한 인생이 아니엿음을 깨달을지도 모른다.






---진지는 쌈싸먹고


그것은 몇년전(?).

그러니까 좌우 두뇌에 피가 탱글탱글 영글지 않앗고,

또라이몽이 영원한 친구인줄 알앗던,

순수한 동심을 품고살던 나긋느긋













2010년 겨울날.

그러고보니










작년이로세.-_-

연말이고 가게오픈때문에 찌들어져버린 몸뚱아리도 추길겸 친구놈들과 술 한잔 하기로 햇다.

여기서 간단히 음주역사를 돌이켜보면,

초딩때가 스타트엿고,

그후 고딩시절을 굿바이하게 되면서

미성년자란 핍박하에 자유로운 음주를 즐기지 못한 지난날에 대한 보상삼아

무작정

개념없이,

생각없이,

퍼부엇던거 같앗다.

-_-

하여간 그리하여 그날 친구놈 두명하고 그중 한명이 물 좋다고 이끄는 가게로 가게 되엿다.

가게에 들어서기바쁘게 친구놈 한명이 레이더망을 펼치고,다른 한명이 촉각을 세우더만 쌔끈한 여행들을 더듬어보기 시작하엿다.-_-

우리들의 우정을 굳건히 하자는 자리에서 뭔짓들이냐 따끔하게 말해주엇더니







우정따위보다 여자가 더 중요해











라는 계급입장이 명확한 대답.-_-

첫사랑이나 운운하던 고딩시절도 아니고,

이것들이 아직도 이런 철부지들이냐 하고

답답한 생각에 나도 그만














같이 그 여자들을 쳐다봐주엇다.-_-



월척이로세.






뭐?!

나도 외로웟다고.-_-


비록 비쥬얼이 불안정한 우리지만,

겉으론 그다지 정상인 티가 안나는 우리지만,

새우깡보다더 더 강한 깡 하나로 다져진 정신체들,

그 여자들의 옆상으로 자리를 잡앗다.
-_-



역시나 총때 멜 인간이 필요햇엇고,






레이더망을 펼치던 놈이 가서 어쩌고저쩌고 작전을 펼쳣고,

그중 아가씨 한명이 흔쾌히











거절을 하셧다.-_-

그래서 결국은 셋이서 졸라 술을 처마셧다는 비화.-_-





---번외편


이성의 물음중 가장 무서운거 하나,










오늘 무슨 날인거 알지?




아빠가 좋아?엄마가 좋아?

를 뛰여넘는 울트라서스펜스 서바이벌질문의 대답여부에 의해













만난지 X날에서 지구가 멈추는 날로 될지도.-_-



아이폰유저로서 흔히들 한다는 ㅋㅋ오톡을 친구가 졸라가지고 요즘 하고잇다만,

뜬금없이 자꾸 문자오길래,







상대방은 무시상태이므로 메세지를 전송할수 없습니다.



라고 장난삼아 회신햇더니


몇분뒤 친구가 전화화서 왈












너꺼 인스톨 제대로 안된거 아냐?

문자가 안가





대략 난감.
어이상실.
-_-

피씩하셧다면 손가락 건드려보시면 하루 일상 만수무강한다는 전설이...

コメント (25)

쇼콜라 · 2011-06-22 12:47:04
흐미... 글재주까지 갖추셧네.. ㅋㅋㅋ 1추...
麒麟兒 · 2011-06-23 11:29:22
1빠 이벤트로 뭘 서비스로 드릴가여?ㅋㅋ
신토불 · 2011-06-22 13:03:19
잼있게 봤어요.
麒麟兒 · 2011-06-23 11:29:45
득템하셧네여 ㅋㅋ
암바탉 · 2011-06-22 13:41:05
ㅋㅋㅇㅌ








같이 할까 ?-_-;
麒麟兒 · 2011-06-23 11:30:18
아이디
surinen

추가해라
白狐 · 2011-06-22 14:08:14
피씩!!
손가락 건드리기!!
오늘이 마지막인것처럼 살라고 해서 그렇게 살려고 했건만,,,
내일이 올거라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기에 그냥 열심히 살자고요,,,ㅋㅋ
麒麟兒 · 2011-06-23 11:31:23
오늘이 마지막인거처럼 ~

그래서 항상 슬(이슬) 퍼요

저는
수미 · 2011-06-22 14:32:09
이 판의 전설속의 욕쟁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여 남바원은 수미고
남 남바원은 야월이래유
아 ㅋㅋㅋㅋㅋ
듣고 놀래서 이 큰 골루 뒤골빠디를 정시나게 할번하게 겁나 놀랬다눈 ㅋㅋ
겨우겨우 돌아온 정신줄 한가닥 잡고
엉금 엉금 회사로 나왔쇼 ㅋㅋㅋㅋ
뭔가믄 욕쟁이라 합데 ㄲㄲㄲㄲㄲ
麒麟兒 · 2011-06-23 11:33:31
욕이라니~

분명히 그것은 비판이고 통촉이엿는데~

알아못들으면 욕이래여

그릭호 소소하지마소

그냥 응응은 해도~ ㅋㅋㅋ
more · 2011-06-22 17:29:43
완벽하지 않은 조건이 멈출수 없는 이유로 되고,그 멈출수 없는 이유가 강자를 만든것이다.

요구절 원추~
麒麟兒 · 2011-06-23 11:33:58
산 가자~
cinema · 2011-06-22 23:15:33
지진원정귀국길 인맥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꼇소.

국민남동생 덕분에 빠른 티켓을 사고
오사까역에 도착하여 호텔때문에 그 여행사에 전화하니
사모님이 차로 난바역까지 마중와 호텔을 안내해주었는데
가는곳마다 관동에서 온 피난민때문에 만실이여서
호텔 6곳을 돌아 겨우 방하나를 구할수 있었수다.
저녘사겠다고 하니 그냥 돌아가서 인사도 변변히 못했어유..

참 같은 조선족이란 이유로 돈도 안받고 호텔안내를 해주셨는데
그 분한테 감사하다고 전해주시구려.

언제 상해에 놀러옵소!
麒麟兒 · 2011-06-23 11:37:29
그대가 가시는 길에 조금이나마 소자의 인맥을 깔아드렷소이다~

원래는 소맥을 깔고시팟는데~ ㅋㅋ

나중에 상해 들리면 워커블루라벨이너 사주오 ㅋㅋㅋ
봄쨩 · 2011-06-23 00:48:47
쌔끈하고 화끈하게 ~ 심터에서 발뗄라고 ~

12시전에 바삐 도망쳣는데 ... ㅡㅡ ;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글 하나만은 엔돌핀 팍팍돌게하는 재주가 ..... 에효 ~
麒麟兒 · 2011-06-23 11:39:37
글 하나만은?!

지금 너가 내 비주얼을 짓밟은겨?

칸사이 내려갓다 올가~~ㅋㅋ
미꼬미꼬 · 2011-06-23 12:40:21
상대방은 쭉 내리긋은지라 플을 달수없는 상태입니다.




ㅋㅋ
麒麟兒 · 2011-06-24 15:07:16
화끈하게 대기권에서 표류시켜줄가
니코로빈213 · 2011-06-26 04:07:01
ㅍㅎㅎㅎㅎ

ㅁㅈㄹ~~~^0-
니코로빈213 · 2011-06-23 16:29:07
地震の時のメール一本が それくらい大事っていう事を知りながら

俺にはメールしてないじゃんかよ( ̄^ ̄
&%##@@#&&**
麒麟兒 · 2011-06-24 15:08:11
넌 웬지 살아남을것 같드라 ㅋㅋㅋㅋ
니코로빈213 · 2011-06-26 04:07:40
칫~~~됐다그래라~콧피~ㅍ
우미 · 2011-06-26 06:11:09
ㅎㅎ 우리 빈이느 어떤 상황이래두
살아남지므... 생각이 맞앗슴다 ㅋㅋ

똑부러진 글솜씨에 추천 하구 갑니더 ^^
사상감정을 바탕으로 잼잇고도 생동하게
이야기를 엮엇다는 점...
글도 짱 멋집니다 !!
인생life · 2011-07-02 00:04:16
제 우째이래우?뭔일이 있는감? 멜아도나 남겨도....
대나무 · 2011-07-09 15:13:47
最後のおちはおもしろい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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