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무엇인가?

일본체험수기 · #420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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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博士 · 2011-07-19 10:17:11 · 閲覧 1452
모이자에 <쟁개비열정> 이라는 사람의 글을 퍼왔습니다.

상당히 잼나고 생동하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알려주었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동감을 얻을수있고, 또한 잊어 버렸던 그 무엇인가를 되찾게 해주는 글 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맘에 드는 글입니다.

열븐도 읽어보세여



이하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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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거창한 제목이지요?
인류가 추구하는 최종목표라 해도 과언이 아닌 단어를
제목란에 명태 말리우듯이 걸어놓긴 했다만 전번처럼 또 이 방 관리자동무한테
잡설이란 딱지를 받고 자유산만게시판에 내버려지지 않기 위해 이번만큼은 낚시대를
붙들어매고 정중한 마음으로 몇자 적어볼렵니다.

요즘 저의 글의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느낀점이,
일부 우리 조선족동무들은 물질적추구에 지나치게 얽매여있는건 아닌지요?
성공을 추구하는건 어디까지나 긍정적이고 격려해야할 일이지만
성공은 행복을 성취하는 일종의 도구이고 부속품에 지나치지 않습니다.
즉 성공≠행복이라 생각됩니다.

우선, 행복이란?

무더운 여름에 냉장고에서 꺼낸 차갑게 冰镇된 캔맥주인가요,
아니면 보고싶었던 애인을 품에 안고 거침없이 날려주던 입맞춤인가요…

사전적해석은:
“행복(幸福, Happiness)은, 욕구가 만족되어, 부족함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안심해 하는 심리적인 상태를 의미한다.”고 씌여져있습니다.

그럼 욕구란?
현대인간의 욕구에 대해 말하자면 3박4일 말해도
다못말하겠지만 애석하게도 인간의 가장 원시적욕구는 단 두가지:
생존(生存)과 성(性)입니다.
당연하지만 동물원에 원숭이랑 코끼리랑 김치우에 뿌려진 멸치랑
별 다를바 없습니다.

물론 이 두가지만으로 고급적영장류동물인 인간의 욕구를 설명하기엔
너무 재미없고 적라라하기에 좀 더 그럴듯한 현대버전으로 말해본다면:
식욕,물욕,성욕,호기심,복수심,허영심,힘에 대한 욕구,안전에 대한 욕구,
가정에 대한 욕구,영예에 대한 욕구,권리에 대한 욕구 등등등등...
다양하게 존재하지요.

더 깊은 삽질을 원하신다면 또 있긴 있습니다만..
즉 욕구의 5단계 리론:
1단계: 생리적 욕구 ( 의식주와 같은 생존을 위한 기본적 욕구)
2단계: 안전욕구 (생존이 해결됐으니 그걸 보존해나가고 싶은
안전에 대한 욕구가 생기겠지요?)
3단계: 애정욕구 (인간은 배부르면 연애질하게 돼있습니다.)
4단계: 자기존중의 욕구 (지위,권력,명예 등등)
5단계: 자아실현의 욕구 (자신의 재능과 힘으로 이룰수 있는 모든
것을 성취하려는 성장욕구,혹은 자아완성욕구라 하지요.)

음...이만하면 서시장에서 순대파는 아줌마가 반나절 넋을 잃기엔
충분한것 같습니다.
이쯤에서 저만의 총결버전을 피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항상 "정신적만족도"란 어휘를 입에 달고있는 짐승입니다.
행복감을 굳이 수치로 표시하자면 정신적만족도가 가장 잘
어울릴듯 싶습니다.
왜 정신적만족도밖에 없냐구요?
질문은 뒤에가 하시고 가만히 봐주기만 하면 고맙겠습니다.

맛사지를 받으면 몸이 상쾌해지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반대로 병이 오면 몸이 아프고 기분도 젓됩니다.
-이걸 가히 신체적만족도라 하겠습니다.

별장에서 살고 벤츠타고 鱼子酱(캐비아)에 밥 비벼먹으면 기분 좋습니다.
저처럼 세집에서 살고 지하철에서 몸싸움하며 KFC로 때를 에우면 기분이
젓됩니다.
-이걸 가히 물질적만족도라 하겠습니다.

위에 두가지는 우리가 사랑하는 money만 있으면 쉽게
향상시킬수 있는 만족도입니다.

자,그럼 정신적만족도는 어떠한가요?
물론 이놈도 다소 money의 영향을 받지만 절대적은 아닙니다.
돈 몇푼 안들이고 정신적만족도를 향상시킬수 있는 수단은
이 세상에 수두룩하지요.(구체적인 례는 생략하겠습니다)

다행히도 신체적만족도도,물질적만족도도 어디까지나 이 정신적
만족도에 귀속된 일부분이며 행복감을 좌우지하는 절대적
요소&기준은 정신적만족도에 있다는게 개인적인 관점이겠습니다.

즉 행복=정신적만족도
정신적만족도=신체적만족도+물질적만족도+정신적만족도+기타만족도의 총집합
...이라는 저만의 공식이 성립되지요.

좋은 집에서 살고싶은것,맛나는 음식을 먹고 싶은것,비싼 차를 갖고싶은것,
이쁜 애인을 만나고 싶은것,좋은 직장에서 일하고 싶은것,고급브랜드를 소유하고 싶은것,
다이어트 하고싶은것,담배 피고 싶은것,S*X하고 싶은것,칭찬 받고 싶은것,
심지어 가려운데를 긁고싶은것...
그리고 이 많고 많은 욕구들을 쉽게 만족시킬수있는 도구인 money를 더 많이 벌고 싶은것...
이런것들의 최종적终极목표는 정신적만족도를 향상시키는것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정신적"은 외형적사물이 아니라 인간 대뇌에서 산생되는 감수&
느낌이므로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이고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이 되겠습니다.

따라 팔다리가 없거나 신문지를 덮고 잔다한들 그 인간이 정신적으로
만족이 돼 있으면 행복한거고 백살을 넘기며 금베개를 베고 잔다한들
그 인간이 정신적으로 만족돼있지 않으면 불행하다는 극히 당연하면서도
많은 이들한테 비웃음 당하기 쉽상인 결론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만족도를 판단하는 주체는 자신의 대뇌이지 가족이나
친구가 아니며 서시장에서 순대 파는 아줌마는 더더욱 아닙니다.

물론 인간의 정신적만족도를 가늠하는 요소는 그 인간의 나이,신체조건,
경력,지식,성격,능력,가치관,세계관,지어 우주관에 따라 각자 다르겠지요.
즉 이 지구상에 60억의 인구가 있다면 60억가지 정신적만족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허나 현실생활속에서 우리가 흔히 듣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누구누구는 집을 사고 WMB도 몰고 다니고 루이비똥을 채소바구니로 쓴대..
소위 속된 세상에서 속된 인간들이 만들어낸 속된 가치관에서 비롯된
속된 기준들이지요.
물론 저도 그 속된 인간들 중 한마리에 불과하겠습니다.

이 세상엔 하루 세끼 옥수수죽만 먹고도 마냥 행복해하는 인간이 분명 존재합니다.
허나 상황에 따라 이들의 정신적만족도는 鱼子酱에 밥 비벼먹는 인간들보다
더 높을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鱼子酱이 뭔지가 모르고 지어 입밥이 뭔지를 모르기때문입니다.
즉 정신적만족도를 컨트롤하는 요소들의 기준이 워낙 낮기때문입니다.
혹은 식욕보다 더욱 중요한 다른 욕구가 만족되여 있기때문이겠지요.

인간의 욕구들중엔 쉽게 채울수 있는 욕구와 채워도 채워도 끝없이 팽창
하기만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사람의 일생은 이 밑바닥이 뚫린 "욕구"라는 독안에 끝임없이 물을 퍼붓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인류가 추구하는 최종목표는 "행복해지는것"입니다.
그 “행복”을 위하여 사람들은 방황하고,힘들어하고,발버둥질 치고,아파하고,
절망하고,그러다 기뻐하고 만족하고,자랑스러워 하고,보람을 느낍니다.
그 과정들을 즐길줄 알고 자신의 정신적만족도를 합리하게 컨트롤할수
있는 자만이 자신만의 “행복”을 두 손에 걸머쥘수 있겠지요.

정신적만족도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할수 있는 쟁개비는 오늘도 KFC를
뜯으면서 마냥 “행복”해하고 있답니다.

여러분들도 행복하세요.

-------------------

コメント (20)

수미 · 2011-07-19 10:20:26
퍼오느라 수고했쇼 ㅋㅋㅋㅋㅋㅋㅋ

일욜날에 바베큐에 고븐 새기들이 몇이 왔었는데 ㅋㅋㅋㅋㅋ
H博士 · 2011-07-19 10:26:24
ふむふむ~

お陰で立合い上手く行ったよ~wwわずか15分で終わったけどね、、

今、見積もり書待っているところ
◆花鳥風月◆ · 2011-07-19 10:56:57
ㅎㅎㅎ

글 자체에 보탤게 있지만

아이디답게 아주 잼나게 글 쓰셨네요....


퍼온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H博士 · 2011-07-19 21:20:03
ㅎㅎ 자주 퍼올게여
トマト · 2011-07-19 12:31:19
플라토닉 사랑도 그리 애절하고 행복하다고 하던데 ㅎㅎ
플아토닉 행복을 느끼면서 사는것도 아주 중요한것 같네요.

요즘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신적 만족을 잊고 사는 사람 참 많은데...
물질적 아닌 정신적 행복을 되찾으면서 오늘 점심 나도 닭날개 뜯고 있음니다 ㅎㅎ
오전까지 덜덜 신경전 벌렸는데 배가 부르니 디따 행복하네 ㅎㅎ
H博士 · 2011-07-19 21:20:59
닭날개,,,으엑,,,ㅎㅎ

오레 토리니끄 기라인다요네~~~
ほほこ · 2011-07-19 13:07:24
쟁개비 열정이란 사람은 중국에서 사는감? 무슨 글이 개밸처럼 시시껄렁 일케 긴가,,,

여자들의 미니스카트처럼 짜르게 알기쉽게 간단명료하게 쓸줄 알아야 된단데.ㅎㅎㅎ
하나모모 · 2011-07-19 13:47:38
매너를 지키는것은 자신의 품위를 높이는가 낮추는가?
호호꼬님 다시 보게 됨
ほほこ · 2011-07-19 14:11:46
たぶんお互い価値観が違うタイプだと思うけど、あなたは別にあなたの尺度でわたしを見ればいい、

人がわたしをどう思うかあたしには関係ないんだから。人間って物事を見るときに、、いつも自分の基準で

判断するけど、、それがすべて正しいとは限らない。
하나모모 · 2011-07-19 14:26:17
간단명료하게 말해서 당신을 피하겟습니다.
ほほこ · 2011-07-19 14:34:04
好きにしたら?興味ないよ。              
H博士 · 2011-07-19 14:38:33
喧嘩は止めようよ

ふむふむ、、
自由奔放 · 2011-07-19 15:20:38
잼 잇는 글이시네요

항상 뭐가 부족해 보이고 변화를 원해왓는데
幸福指数测试란거 잇어서 해보았는데 생각박으로 나 만족하면서 사는거 있거든요. ㅎ

마음만 잔뜩 높게 가지고 피곤하게 사는 자신이 우습기도하도 또 버릴수도 없고
므즈까시이네 ㅎ
H博士 · 2011-07-19 21:21:35
너무 복잡하게도 생각하지말고 목표가 100이라면 80정도까지 해놓고 나머지 20은 운수에 맞기면 됩니다 ㅎㅎ
3Q79 · 2011-07-19 18:21:45
저급적인 인간은 저급적인 취미에서 만족을 느낄테지 인간도 보이지않게 차원이 틀리거든...

속된인간이 속된가치관속에서 자아만족도를 자유자재로 콘도로르 한다면 그 자유자재의 범위가 얼마나 넓을가요?

H박사의 아래집에 댓글보니까 H박사의 수평도 어느정도 알만 하던데 ㅎㅎ
H博士 · 2011-07-19 21:24:16
ㅈ ㅣ랄생쑈ㅎㅎ 니 수평이 그래 높다 낸저 아~~~ 이런인간들하고 난 진짜 할말 없더라 ㅠㅠ
炫柱억만장자 · 2011-07-20 00:58:58
쟁개비열저이 보구 쉼터 함 놀라오래야겟군 ...

여기서두 인기짱이니 ㄲㄲ
H博士 · 2011-07-20 08:31:51
니 간데 요청장 보내라 ㅎㅎ
벅차게 · 2011-07-20 01:17:39
행복의 중요한 요소 한가지 빠졌군..

맛있는것을 먹을때 행복하짐~~

애인하고 같이 먹음면 더 행복하짐~~

가족하고 같이 먹으면 더욱더 행복하짐~~
H博士 · 2011-07-20 08:32:11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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