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일본체험수기 · #420637

← 일본체험수기

소나무 · 2011-07-25 03:36:59 · 閲覧 1507
일본에 온지 10년째.
남들 못지 않은 직장에 다니고 2년전에 새집 사고 안해에게는 새차도 뽑아 줬다, 아들놈도 무럭무럭자라고 회사에서
돌아오면 오라에리 나사이 하고 깍둣이 인사도 잘한다. 싫은 일본에서 살면서 그러저럭 행복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요즘 책장을 정리하다가 같이 대학교를 다녔던 그녀의 사진을 보게 됐다. 그녀는 잘 있은지.행복한지...

나와 그녀는 일본에 같이 오게 되였고 같은 언어학교에 다녔고 또 같은 대학에 승학하였다. 일어학교 떄에는 똑똑하고 부지런하고 상냥한 그녀가 그저 보통 친한 사이였었는데 대학에 들어가서 부터 그녀를 보면 가슴이 떨리고 그녀를 갖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어느 하루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에게 비록 가진것 없는 나이지만 사귀여줄수 없는가고 물었다.
그녀는 수집워하며 승낙하였다, 아직도 기억난다, 그녀의 손을 잡고 아이처럼 퐁퐁 뛰던 내모습이... 그때는 전 세상을 얻은듯이 기뻣다, 그리고 행복했다.

사람이 살다보면 어떤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그후 난 집안 사정으로 악착같이 돈을 벌어야 했다, 하루에 12시간 아르바이트
학교 6시간좌우, 토일도 일이 있으면 꼭꼭 나갔다, 운전하면서 졸다가 사고도 나고 십자가에서 정지한채로 잠이 들어서 뒤에 차가 경적을 울리운것도 한두번은 아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렇게 살아있는다는게 이상할정도다.

그러다보니 그녀에 대한 관심도 따라가지못하게 되였다,그렇게 좋아했는데....
필업식을 앞두고 그녀와 만났다, 우리는 아무말도 없이 그냥 앉아 있었다,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나도 몰랐다,
사랑하는데 같이 있게 못하는 이 사회. 그리고 그녀를 행복하게 해줄수 없는 내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우리는 갈라졌다, 나의 입으로 갈라지자는 말을 못한채로....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난 망설인다, 이젠 만나서도 행복을 줄 자격을 잃어버린 나이니까....


명순이!!!! 잘 살고 꼭 행복하길 바라오...

コメント (9)

오명순 · 2011-07-25 08:46:19
야!!! 알겟도 잘살게!! 제도 행복하게 잘사오~
최악의남자ㅋㅋ · 2011-07-25 10:25:42
굳이 여기다 내놓구 말할 필요까지는 없는같은데...ㅋㅋ,사람찾기에다 내야 되는게 아임두?
동해해돋이 · 2011-07-25 11:08:36
마치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을 치른 세대의 연애사를 보는것같네요 .
그때 드라마보면 대략 좋아했던 사이인데 여차여차 사연으로 갈라졌고 시대가 평정된담에 다시 이전사랑을 찾을려는 그런 장면이 많이 나오잖아요 .
그런데 현실이란 딱 그런것같아요 .
사랑한다고 딱 같이 있는다고 말할수 없고
같이 있다고 사랑한다고 말할수없는것처럼 ..

이것도 운명이겠죠 ?
사람은 운명은 제손에 있다고 하지만
결국은 운명에 롱락될때가 많죠 .
아님 롱락된담에는 그것을 운명으로 믿고 싶은지 ...
q · 2011-07-25 22:45:27
저기 우에 오명순이라는 분이 정말 주인장 글에 나오는 녀주인공인가?
熟女 · 2011-07-26 17:43:12
혹시 언어학교 닛뽀리쪽이고 사이타마쪽에 모 대학교 다녓음까?
딱 들은 ㅒ기가 잇어서욤,
맞다면 님이 찾는 명순씨도 집사고 아들낳고 아주 잘 살고있음.
치이타 · 2011-07-26 18:57:10
편안하구 먹구살기에 모자라는게 없으니까 슬슬 바람피우기 싶을까 하다는겐가..
호와이트카라 · 2011-07-26 21:43:08
왜서 남자들은 옛애인을 잊지못할가?특히 첫사랑을,,
여자들은 돌아서문 금방 잊는다던데,,
치이타 · 2011-07-27 17:43:37
여자들이 잊어버리니까 남자들이 기억해줘야지.. 둘다 잊어먹음 세상이 무슨 잼있겠슴두..
꽃뿌니 · 2011-07-28 12:43:34
힘들수록 사랑이란 원동력으로 되는데 그렇지 못했다는건 인연이 아니였다고 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먹구살기 불편하지 않으니 슬슬 싱숭생숭해하는것 같은데 님 걱정안해도

그 여자분 잘먹구 잘살구 있을겁니다.걱정 붙들어매소.

괜히 가정에 쓸데없는 불화를 가져오지 말고.

일본체험수기 · リスト (10,353 件)

題名投稿者日付閲覧コメント
ノーコメント、ノーリアクション、ノー評価、ノー推薦ですH博士2011-09-24 01:3212817
中国人向けの不動産営業キツイPaperdriver2011-09-21 12:06222634
영어로 번역 해줄분 있습까 ?안판만2011-09-21 11:5516507
日本人って즈바리(ワタシ之体験談)愚痴他歧所惑2011-09-20 08:2413515
중국에서 대학원생으로 오는데 관한 문의sgh2011-09-18 17:0514456
같은 조선족이 더 한단데...☆김철☆♂2011-09-17 23:50418450
고속도로에서...ball2011-09-17 14:03166221
참았엇고 참는다 후회한다H博士2011-09-17 00:43214615
이럴땐 어찌해야되는지?진우엄마2011-09-16 22:20172222
그냥 처찌바단말이빨2011-09-16 20:08128212
조선족 학교 80% 문닫아…정체성 '흔들' -맘이 아픈 기사☆延安金氏☆2011-09-16 14:18198138
이를 어떡해?이젠 어떡해?肌美精2011-09-16 01:41185819
90년대초기 상해에서 벌어졌던 혈투....구수한콩딱개2011-09-15 11:19232217
-------------------------오늘 아침------------오진호2011-09-15 10:43186755
인터넷만남과 절대 돈거래 하지맙시다.HTCL2011-09-15 09:32303650
보기힘든 福島産상품은 어디로갔을가?윈도즈72011-09-14 16:5513428
名古屋に詳しい皆様にお願いします。수란2011-09-14 14:1310264
仙台,방사선,그리고 일본사람...ball2011-09-12 21:10248120
대련 아이티업계 년봉/주팡꿍지진,세금 등HTCL2011-09-12 14:46380253
중국생활 일본생활괜찬타2011-09-12 01:27294821
푸르라,구름!Yunp2011-09-07 23:5212613
일본 온지 어느덧 일년이란 시간이 ..李氏2011-09-07 18:55177412
귀국해서 하고 잇는 일 ...비나2011-09-07 15:4123444
여자가 싫다.(마지막편)HTCL2011-09-07 14:14388970
여자가 싫다.(4편)HTCL2011-09-07 10:59251823
장백호의 유혹다모클리스2011-09-07 09:52139726
빠징고의 유혹장백호2011-09-06 10:04237356
비타민같은존재님 글보구...그러는거1232011-09-05 16:35148213
후쿠시마 핵재앙, 앞으로 100만명 이상 죽는다윈도즈72011-09-05 10:42231224
고민거리에진바라2011-09-04 04:20250444
← 前へ26 / 346次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