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일본체험수기 · #430469

← 일본체험수기

Forever · 2012-05-11 13:07:32 · 閲覧 1731
그저께 통지받았다.
중국에 모교에 교수님들이 내가 출근하는 곳에 오늘 참관하러 온단다.
면바로 내가 일본에 와서 처음부터 발 디뎠던 교실로 오니까 나보고 안내원질 겸 은사들을 만나라고 일본에 교수님께서 귀띰하셨다. 목적은 물론 중국에 관계망을 넓혀라는거였다. ㅎㅎ

2001년 졸업후 만나지 못한 5명의 선생님들... 10년사이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가 많이 궁금했다. 그리고 긴장했다. 대학교때에 추억들과 이 10년사이 일본에서 난 어떻게 변했는가를 주마등처럼 회억하는 불면의 엊저녁후...

아침에 안하던 치장도 살짝 하고 둥둥 뜬 기분으로 왔다.
도서관에서 5분정도 기다리니 내가 상상했던 모습들이 다가온다. 수많은 제자중의 한명이였으니 얼마나 아리숭했을가? 그래도 열정적으로 악수해주시고 친절하게 이것저것 물어본다. 내가 표달할수 있는만큼 상세한 설명을 해드리고 나중에 기념사진도 찰칵찰칵 찍고... 나중에 중국에 들어오면 꼭 모교에 들려란다. 나한테 도움청할 일도 있고 ...자기들이 안파이한단다.ㅋㅋㅋ 안파이... 그래서 한마디 넌짓이 들이댔다. 안파이는 괜찮고 좋은 공작 소개해주세요.. 그랬더니 인츰 호탕하게 웃으면서 중국으로 들어온다면 모교로 오란다. ㅎㅎ 두손들어 공작 안배해준단다.. ㅎㅎ

요 한마디 내가 일본에 온 10여년간의 나에 대한 긍정이라 할가? 너무나 기뻤다. 나혼자서는 언제나 좀은 비관적으로 좀은 저조적으로 그리고 수시로 자기의 선택을 후회할가하면서 살던 일본생활... 갑자기 뿌듯했다. 내가 겪은 10년간의 희로애락... 혼자서는 하찮게 생각하는 나도 다른 사람의 눈에는 성장은 했고나... ㅎㅎ 만약 내가 10년전 그냥 그대로 중국에 남아있었다면 이런 요청은 아마 꿈이였을테지...그냥 평범한 제자들중에 아리숭한 한명이였을뿐이였겠는데..

오랜만에 느낀 자신감, 무궁무진한 에네르기를 방출할수 있다. 일본에 온 시간이 길수록시들어져가는 자기를 감각하고 방황할 때 이렇게 좋은 만남을 하고 그로하여 되찾은 자신감으로 오늘부터 10년간 또 분투할수 있을것 같다.

일본류학을 하시는 쉼터에 여러분들도 부디 몸 조심하시고 10년후의 자신을 상상하시면서 분투하시고 좋은 성과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좀은 흥분상태로 저의 솔직한 생각을 적었는데 힘드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짜임새가 볼품없어서 량해를 바랍니다. ㅎㅎ

コメント (14)

가짜천사 · 2012-05-11 13:16:25
니 어찌다가 여기다 글 다 쓰니...ㅎㅎ
대학선생님들을 일본에서 다 만나고 둥둥 뜨게 댓구나...

너는 니자신한테 자신감 듬뿍 가져두 된다...
내라믄 매날 코세우구 다니겟다...ㅋㅋㅋ
Forever · 2012-05-11 13:25:37
오늘 좀 인상깊은 체험을 해서 일체에 써보느라고...
바쁜 와중에 빨리도 들여다 보네... ㅋㅋ
심심할때 · 2012-05-11 13:22:02
하루하루 똑같은 일과를 반복하다보니,
나도 사는게 무미건조함다,ㅎㅎㅎ

하루밤 자고깨나면 인생이 쫙펴질수 있는
좋은일이 생겼으면하고 망상에 빠질때도 있습다.
Forever · 2012-05-11 13:27:16
예.... 아줌마들의 망상... 아니 꿈이죠...
심심할 때 님에게 그 망상들이 현실로 변하길 기원하꼬마... ㅎㅎ

우리 무미건조하게 살지 말고 좀 잼있게 오손도손하기쇼... 예...
아지나모도 잘 쳐서 잼있게 살아야지...예....
무덤덤덤덤 · 2012-05-11 14:32:00
그걸 망상이라 하는것이 아니라 새로운 희망이라 해야죠 ㅎㅎ
유우미 · 2012-05-11 14:35:26
넘 대견스럽다
ㅎㅎㅎㅎ
난돌이켜보면 별루 내놓을게 하나두 없는거같다
Forever · 2012-05-11 14:46:05
대견스러운거 하나도 없다.
나도 너처럼 그렇게 생각했지..물론 지금도 그래, 하나도 없어... ㅋㅋ
그런데 생각밖에 일본에 10년 있으면서 많은걸 겪었을거라는것만으로도 역시 인정해주더라...
summer9time · 2012-05-11 23:22:31
10년이란게 정말 눈 껌뻑할사이에 지나갓네요...
세월이 차암 빠르네요.
근데 왜 이렇게 일본에서의 십년이 아리송할가요? ㅎㅎ
상해보이 · 2012-05-14 08:49:26
이 머절이는 바람이나 피우구 외국남자들하구 노니까 글치
summer9time · 2012-05-16 13:54:21
어디 상해서 똰판즈 하는 쇼펑유 또 낸데 묻어왓구나
어떤 조선족 남자앤지 코멘트 항상다는거 보므 가관이드라 너

니 내 바람피고 외국남자와 노는거 밧니?

어찌 관심이 잇엇으면 이렇게 잘 묻어댕길가?.
관심항상 줘서 고맙다이 ...
남한테 관심잇다는 자체가 넌 이미 진거다..


2원이래두 더 나가 벌어라 그래야 장가간다..

쉼터에서 영원히 그래메 살다가 여자한나 못얻겟다야

니 정신상태를 보므 10년지나두 똰판즈 하잰가 바라

현실생활에선 이렇게 한심한 조선족 남자애들 못봣는데,......

젊은 조선족 남자동무중에도 이렇게 한심한 애들이 잇구나 .. 나미아부타불....
Forever · 2012-05-14 11:22:25
저도 아리송함다. 꿈을 꾼것처럼...
이러다가 또 10년 퍼뜩하겠지에... ㅋㅋ
summer9time · 2012-05-16 14:11:56
일본에서 다들 열심이 살다보니 시간이 지나는걸 아마 느끼지 못하나 봐요 ㅎㅎ

10년후에 전 저의 은사를 볼수나 잇을련지 모르겟네요.
금년에 놀러온다고 하는데 이젠 년로해서 해외다니기 거동이 불편하나봐요...
Noah · 2012-05-13 17:40:35
10년뒤에 난 어떤 모습으로 은사들을 만나게 될지? 대단하시네요!
Forever · 2012-05-14 11:26:01
금방 졸업하셨나요? ㅎㅎ
좋은 만남을 기대하면서 노력할수 있는 20대가 부럽습니다.
대단하다고 한번도 생각한적 없습니다.
다만 은사들이 잘 봐주니 기쁘기만 합데다만...

일본체험수기 · リスト (10,353 件)

題名投稿者日付閲覧コメント
宝贝儿welkin2012-09-10 12:39211612
젊은 자매 형제들shanyan2012-09-05 22:1129496
중국약...행복충만2012-09-05 07:4425053
후지산 등산..치이타2012-09-04 15:1126587
明年7月生效的新《出入境管理法》에 대하여(펌글)구수한콩딱개2012-09-03 22:5636495
万引き한 사람 잡았는데..동그람2012-08-30 15:4535046
관서조선족제3차운동대회 안내문관서조선족우호회2012-08-28 21:0919270
내가 목격한 사고..유니맘2012-08-27 11:11353222
전차안에서..................................빨간엽서2012-08-26 11:34352323
中原记붉은쥐2012-08-26 03:4717994
이런 남자 NG!!!!!!!!!!!〓사랑2012-08-24 17:25352011
일본서 한민족선영이2012-08-23 18:30447558
회사에설 유큐 안줄때〓사랑2012-08-20 17:32275821
海外専用カードRAIN(비)2012-08-19 14:2718690
일본에 세집RAIN(비)2012-08-19 14:1426722
運動会のスタッフと友好会の理事を募集します~긍정적인생각2012-08-18 13:0516250
엄마 생각-------------------------3컴백병아리2012-08-13 14:27292815
한달 20만쓰면 4년후는 22만정도빅아저씨2012-08-12 22:51356914
상해에서 ..물어보기쇼..하늘과별2012-08-12 20:39404129
너무 혼란스러워 미쳐버린다마이컬2012-08-11 22:4737829
일본에서 올림픽을 보기.....구수한콩딱개2012-08-05 20:3727499
이미 늦었슴다?정오의여신2012-08-04 21:14341628
【8/18(토)】OASHISU바다여행안내오아시스협회2012-07-30 22:2222028
食あたり=체했다행운풀2012-07-30 18:0639883
일본어 배워줄수있는 여자친구(?)찾습니다yklee2012-07-29 23:27260412
별장사 다있네......다비드2012-07-29 12:4326121
与时俱?welkin2012-07-25 14:22198718
浄化槽...치이타2012-07-24 17:0119767
회사 선배땜에 골치 아픕니다.watingforme2012-07-24 09:13280513
북경 분투기 결말..치이타2012-07-23 13:1931088
← 前へ16 / 346次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