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2가 94-1 영구빌딩 3층(02-749-0652 )에 위치한 “재외동포기술연수관리단”(단장: 이흥대, 부단장: 김용태)이 지난 5일, 출범한 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석동현)와의 업무적인 조율을 마치고 드디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로써 현재 무연고동포 방문취업추첨대기자로 국내에 입국한 단기종합(C-3) 비자로 입국한 동포들이 마음을 안착하고 한국생활정착을 위한 기술연수를 받을 수 있게 되였다.


현재 법무부는 국내에 입국하려는 무연고동포방문취업대기자가 10만 명을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추첨대기자들에게 단기종합(C-3)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가 소홀하거나 한국생활정착에 대한 기술지도가 없다면 앞으로 H-2 자격으로 입국할 경우 국내생활에 대한 적응능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판단아래 재외동포에 대한 기술연수기관을 새로 신설하였다. 또 이를 현실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법무부 외국인정책본부의 정책에 따른 출입국관련법규를 충족하면서 동포들의 기술연수를 강화하여 한국생활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한 관련규정도 새로 내왔다. 이 규정에 따라 법무부의 공식인정을 받은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전국 3500여개소의 기술교육기관을 활용하기로 하고 우선 인력이 부족되는 분야에서 재외동포기술연수를 실시하여 인력이 급히 수요되는 서울 등 5대광역시를 시범실시하기로 하였다.
“재외동포기술연수관리단”은 관계법에 따라 등록이 허가된 학원 중에서 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고자 하는 학원을 선정하여 적합기관으로 선정한 후 연수를 희망하는 동포의 신청을 받아 기술연수가 이루어지며 연수생 및 연수기관은 법무부 외국인정책본부에서 제정한 기준에 어긋나는 경우 감독을 통한 시정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재외동포기술연수관리단”은 앞으로 무연고동포추첨대기자들에 대한 상담, 관리를 통하여 한국의 자격증 취득제도와 연수과정의 모든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연수동포가 한국의 공인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며 법무부가 파악한 인력수요가 부족한 산업기술을 선정하여 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재외동포들에게 국내의 기술연수에 따른 모든 업무를 홍보하고 연수기관을 추천하여 주며 수료증발급, 출입국자격 변경, 추천업무 등 행정지원으로 추첨대기자입국동포들의 기술연수와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이번에 시범으로 실시되고 있는 기술연수항목으로는 기계, 공예, 관광자원, 해양, 산업디자인, 금속, 통신, 자동차정비, 전기, 전자, 컴퓨터, 미용, 섬유(패턴), 간호, 제과, 화공 및 세라믹 등 업종이며 매주 5일 기준으로 6개월간의 시간이 소요되며 동포들의 편의와 비용을 감안하여 새벽, 오전, 오후, 야간, 주말(토·일)반으로 나누어 수강을 계획하고 있다. 
연수신청후 체류자격변경과 주어지는 혜택들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해 주고 있다.
이처럼 이번 방문취업추첨대기자로 입국한 동포들은 단기종합(C-3비자)으로 입국한 후 국내에서 기술연수를 받고자 할 경우 1년간 계속 체류할 수 있는 일반연수(D-4) 자격변경 및 주당 20시간의 취업활동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일반연수자격으로 체류자격을 변경한 후 6개월 내에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였거나 1년간 기술연수를 받은 추첨대기자들에게는 방문취업자격으로 변경(H-2 최장 4년10개월)해 주기로 하였다.
이밖에도 법무부가 정하는 산업분야에서 4년 이상 지속적으로 근무하는 경우에는 영주(F-5) 자격변경도 가능토록 하였다.
/전길운 기자
한민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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