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乌鲁木齐)를 출발해 광저우(广州)로 향하던 남방항공 여객기가 '테러위협' 전화에 급히 간쑤(甘肃)성 란저우(兰州) 중촨(中川)공항에 착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관영 신화(新华)통신은 1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경, 신원 미상의 남성이 광저우 공안기관에 전화를 걸어 광저우로 향하던 남방항공 CZ3912에 폭탄을 설치했다고 위협했다. 이에 중국 민항국은 해당 여객기는 긴급 착륙을 지시했다.
하지만 확인결과 여객기에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 여객기는 비상 착륙한지 14시간 만인 15일 오전 9시 중촨공항을 출발해 목적지인 광저우로 향할 수 있었다.
광저우 공안 당국은 전화 발신자 추적을 통해 장난전화를 건 남성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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