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달러/원 환율이 남유럽 재정 위기의 진정과 중국 위안화 절상 가망성으로 변동성이 커질 예정이다.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1주일 만에 40원 넘게 하락하여 1202.6원을 기록하였다. 지난 11일 1246.1원까지 올라갈 때 급격히 올라간 만큼 내릴 때도 가파르다.
이는 지난주 달러/원 환율의 하락은 선물환 규제와 주식시장으로 1600억원 이상 외국인 순매수,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에 따른 유로화 상승 등 대내외 여건이 개선된 영향이 크다.
지난 19일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체제 개혁과 유연성 확대를 보다 진전시키고자 한다" 라고 밝힌 위안화 절상 암시와 무관하게 하락하였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위안화 절상은 그 동안 계속 나오던 이슈이며 G20 정상회의에 앞서 반응을 보고자 뉘앙스만 주고자 언급한 수준에 불과할 수도 있고, 절상이 되더라도 소폭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이다.
여기에 지난주 달러원 환율이 하락할 때마다 외환당국 개입설에 따라 하락폭이 줄어들었음을 주목하면 당분간 달러/원 환율의 하락 추세는 완만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변동성이 클 것이 예상될 때, 외국에 유학한 자녀가 있거나 외국에 주재하고 있는 가족이 있은 가정은 환율 하락과 상승과 무관하게 적립식 펀드를 불입하듯 주간 단위로 필요한 달러를 매수할 필요가 있다.
반면 달러 표시 역외펀드나 외화예금, 금 관련 상품 등 외환에 민감한 금융상품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충분히 달러/원 환율이 하락한 후에 투자를 검토하고 준비해야 한다.
/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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