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 도심속 공익광고 문제투성이

쉼터뉴스 · #7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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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0-06-24 13:18:16 · 조회 2001

길거리에 내건 우리말 공익광고에 오역, 병구, 틀린 철자 너무 많아

다년 연길시 당위와 정부에서는 연길시민들의 생존환경을 개선하고 생활수준을 제고하며 연길시를 문명하고 정결하고 아름답고 살기 편한 민족특색을 갖춘 길림성동부 관광도시로 부상시키기 위해 신들메를 조여왔다. 연길시의 드팀없는 노려과 사회 각계의 적극적인 동조로 시내위생면모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있을뿐만아니라 시민들의 환경의식, 문명의식도 나날이 제고되고있다. 

하지만 거리에 세워진 간판, 편액, 광고판들을 살펴보면 민족자치지구답지 않게 민족언어표기가 어수선해 시민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이는 단순히 철자가 틀리고 문구가 순통하지 않은 차원을 넘어서서 전반적으로 조선어 사용에 대한 중시가 부족돼 있기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일부 부문이나 사람들의 소홀로 연길시 당위와 정부의  노력에 손상을 주고 자치주 수부도시의 위상에 영향을 끼쳐 큰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공익광고에 틀린 철자 수두룩

연길공항은 해내외 인사들이 우리 주에 드나드는 첫 관문이라고 할수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대부분 공항을 거쳐 우리 주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그런데 해내외인사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연길공항 맞은편에 세워진 공익성광고판의 문구부터 이곳이 과연 조선족수부도시가 맞느냐고 의심을 자아낼 정도이다. 대형공익성광고에는 "국가급위생도시를 건설하고 건전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샹수하자"라고 씌여져있었는데 "샹수"란 단어는 우리말 사전 어디에도 없었다. 분명히  한어의 "享受"를 발음 그대로  "샹수"로 오역한 것이였다.

이뿐만이 아니다. 빈해로 콩크리트벽에도 "국가급위생도시를 건설하여 번민의 건전한 자질을 향상시키자"는 공익성광고판이 세워져 있었는데 이것도 한어문구를 보고서야 "전민"을 "번민"으로 잘못 쓴것이라는것을 알수있었다.

연길시 동시장부근의 빈해로에 있는 공익광고는 더구나 형편없었다. "문명건설은 사소한것으고부터 시작하고 조화구축은 나고부터 시작한다"는 짧은 문구에 무려 두곳이나  철자가 틀렸다. "것으고부터"는 "것으로부터"이고 "나고부터"는 "나로부터"로 되여야 한다. 또 "도시를 더욱 아름답게 운영과 더불어 전진하자"는 공성광고문구의 "운영"은 "문명"으로 되여야 하고 "전국문면도시를 건설하여 온화하고 아름다운 가원을 건설하자"에서 "전국문면도시"는 "전국문명도시"로 되여야 했다. 기자가 이날 "말타고 꽃구경" 식으로 돌면서 발견한것만 이 정도이니 하나하나 다 찾아보면 얼마나 되겠는지 상상하기조차 어려웠다.


오역이 많고 문구가 순통하지 않아

공익성광고문구에 틀린 철자가 많은 것은 물론 규범화되지 않은 단어를 사용한것도 많았다. 시민들에게 문명도시, 위생도시건설에 동참할것을 호소하는 공익성광고의 문구는 반드시 정확하고 규범화된것이여야 하지만 많은 광고가 철자, 문구가 틀리거나 한어문을 직역한것이여서 딱딱하기만 했다.

빈해로에 있는 에이즈방지공익광고에는 "제어에이즈 승낙리행"이 라는 문구가 있었는데 "제어에이즈"가 무슨 뜻인지 아무리 보아도 알수가 없었다. 한어글을 보고서야 에이즈의 만연을 방지해야 한다는 뜻이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장백산로 한 곳에는 "일언일향으로 형상을 수립하고 일거일등으로 문명을 선보이다"는 공익광고가 있다. "일언일행"을 "일언일향"으로 오역하고 "일거일동"을 "일거일등"으로 오역한것은 물론 한어문을 그대로 옮겨놓아 우리 말처럼 순통하고 자연스러운 맛이 없다. 또 "전국문면도시를 건설하여 온화하고 아름다운 가원을 건설하자"에서 "온화하고 아름다운 가원"이라는 표현도 적절하지 못하다. 그리고 조선글에는 분명히 띄여쓰기가 있는데 구호에 띄여쓰기를 하지 않은것도 있었다.

한 해외관광객은 도심의 엉성한 공익 광고와 선전표어들을 보고 《표기가 틀린 것이 많아 도시의 세련미가 떨어진다》고 혹평했다.

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에서 이처럼 간단한 표어마저 제대로 써붙이지 못한다는것은 웃음거리로 될수 밖에 없다. 또 이런 어처구니없는 공익광고들이 아직까지도 그냥 길거리에 버젓이 걸려있다는것은 이상한 일이 아닐수 없다. 관련분문에서 하루속히 공익광고의 틀린 철자, 오역한 단어, 순통하지 못한 문구들을 잘 고쳐서 순수하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우리 말로 표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연변일보 김명성 김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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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엔지니어 · 2010-06-24 13:55:42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중국말을 그대로 옮겨다 쓸바엔 그냥 그대로 놔두는게 좋을상싶은데...

대가리 단순하고 어리석은이들아...
산내린동북범 · 2010-06-24 14:35:31
설마 한족들이 쓴거 아이겠지,,,문제는 누가 썼든 마지막 검열하고 선전문을 내는게 아닌가???
이건 순전히 선전문을 설계하고 낸 단위가 검열하지 않은 결과짐,,,석두...
@쯔리@맨 · 2010-06-24 19:51:48
번역소프트에 코피페마하무 되는겐데머.
애송이 · 2010-06-24 20:59:23
싹다 짤라버려 ~~~~~~~~~~우에 대갈들부터
화이팅1 · 2010-06-24 23:31:45
이게 곧바로 중국식 일처리 방식이 아닌가 ? 먼듯이 시위 시정부명의로 건 간판이 조선말 철자 언어 사용이 다 틀린것은
시공이 끝난다음에 검사도 안하고 시공단위에 돈을 퍼주는가 ? 이런현상은 일본에서 있을수 없는 일이지 ?

민족언어 자치법을 먼저 실행햐야할 정부의 간판이 저모양이니 정부를 어떻게 믿냐 ?
장백호 · 2010-06-25 12:24:42
인재들이 다 일본와 있으니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안되겟다
내 딸한테 조선말 교육지금부터 시켜서 10년후에 연변에가서 조선말 학습반 꾸려야지 ㅎㅎㅎ
약먹은개구리 · 2010-06-25 13:47:19
우에있는게 다 소캐바지들이래서 밑에서 찍소리못하겟지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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