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길시 일부 중학교부근의 식품가게에서 학생들에게 담배를 개비로 팔고있어 학교측과 학부모들의 심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초중생들이 업간시간에 담배를 피우는 현상이 만연되자 일부 학교에서는 호주머니를 들추거나 가방을 들추는 등 강제적조치를 취해 단속하고있다. 그러자 담배에 인이 박힌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서 좀 떨어진 골목이거나 부르하통하강뚝 등 은밀한 곳에 담배와 라이터를 감춰놓고 업간시간에 달려가 한두대씩 피우군 한다.그런데 휴식시간이 10분밖에 안돼 담배를 다 피우고나면 지각하기 싶상이다.
이런 사정을 손금보듯이 알고있는 학교주변의 일부 가게 업주들은 담배갑을 터치워 학생들에게 개비로 담배를 팔고있다.보통 담배 한개비에 50~60전씩 받고있는데 갑채로 파는것보다 50% 이상의 리윤을 더 본다고 한다. 또 라이터는 무료로 제공해주고 흡연장소도 마련해준다고 한다.이는 교원의 눈길을 피하고 시간제한도 받지 않고 값싸게 담배를 피울수 있기에 대번에 많은 학생들을 끌고있다.
9일 오전 업간체조시간, 기자가 연길시 모 중학교부근의 식품가게에 찾아갔을때 마침 초중 2~3학년생쯤 보이는 학생 서넛이 담배를 피우고있었다.기자를 본 학생들은 피우던 담배를 등뒤에 감추고 돌아섰다.몇가지 정황을 알아보려 하자 어느새 슬슬 빠져달아났다.
가게를 살펴보니 “장백산”,“다섯금화” 등 담배가 터치운채로 놓여있었다.50살쯤 돼보이는 녀업주는 기자가 담배를 개비로도 파는가고 묻자 그렇다고 말하면서 무슨 담배를 사겠는가고 물었다.잘 팔리는가고 했더니 개비로 파는것이 갑채로 파는것보다 훨씬 더 잘 팔린다고 자랑삼아 말하였다.학생들은 호주머니에 돈이 얼마없기에 한두대씩 사서 피우면 경제적이고도 발각될 념려가 없어서 좋다고 덧붙혔다.
부근의 다른 식품가게에도 들어가 보았는데 거기도 비슷한 상황이였다.기자가 신분을 밝히고 이렇게 하는것이 비도덕적이 아닌가고 묻자 녀업주는 자기남편이 피우는 담배라고 둘러댔다.무슨 담배를 한꺼번에 여러갑이나 터치워놓고 피우는가는 묻자 곁에 있던 그녀의 남편이 싱겁게 남의 장사에 왜 방해를 놓는가고 하면서 취재를 거부하였다.
학생이 담배를 피우는것은 학생수칙에 어긋나는 일이다.교원과 학부모가 학생이 담배피우는것을 단속하는것은 응당한 일이라고 하겠다. 그렇다면 학생이라는것을 번연히 알면서도 그들에게 담배를 파는 가게 주인들에게는 책임이 없는가? 눈앞의 리익에 눈이 어두워 나어린 학생들을 대상해 돈벌이하는 불법업주들은 공중여론의 규탄을 받아 마땅하다.
연변일보 리철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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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내 초중다닐때는 한갑에 2원50전? 그것두 50전 올라서.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