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중국의 최고 갑부였던 황광유(黄光裕) 전 국미(国美)그룹회장이 18일 오전 북경제2중급인민법원에서 유기도형 14형에 언도되였다.
정의넷에 의하면 황 전 회장은 18일 법원으로부터 불법경영죄, 내막교역죄, 뇌물수뢰죄 등 3가지 죄목을 적용받아 1심에서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았다.
또한 황 전 회장은 6억원의 벌금과 함께 2억원의 재산 몰수형도 함께 선고받았다.
황 전 회장은 체포후 구금 1년여 만에 기소돼 북경 제2중급인민법원에서 지난달 22일부터 재판을 받아왔다.
지난 2008년 평가자산이 430억원으로 당시 중국 최고의 부호 자리에 올랐던 그는 같은 해 11월18일 내막교역거래와 뇌물수수, 불법경영 등의 혐의로 공안당국의 감시를 받아오다가 2009년 3월에 정식 체포됐으며 이후 1년이 넘도록 구금된 상태에서 조사를 받아왔다.
북경시 인민검찰원 제2분원은 지난 2월12일 황 전 회장을 정식 기소했다.
황 전 회장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진소기(陈绍基) 전 광동성 정협 주석, 허종형(许宗衡) 전 심천시장을 비롯한 광동성 고위 관리 10여명이 비리 혐의가 드러나 낙마하기도 했다.
황 전 회장은 22세때 소형 가전유통업체를 창업해 사업가의 길로 들어선 뒤 1987년 대형 가전 체인점인 국미그룹을 창립, '성공신화의 상징'으로 여겨졌으나 이 과정에서 저지른 경제범죄 혐의가 드러나 나락의 길로 떨어졌다.
[출처:조글미디어 media.zog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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