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연길시에 사는 정정애씨(60세)와 정자(45세)씨는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 축기와 감사패를 증정, 7년간이나 그들의 가슴을 지지누르고있던 뺑소니사고를 해명해준데 대해 뜨거운 감사를 표했다.
7년전인 2003년 3월 25일 저녁 6시 40분경, 범죄혐의자 진선진은 패쪽이 없는 농용삼륜차를 몰고 연길-삼도도로를 달리던중 교통규칙을 위반하고 같은 방향으로 가는 택시를 추월하려다 마주오는 정모씨가 운전하는 오토바이를 들이박았고 뒤따라오던 택시도 또 그를 들이박아 정모를 당장에서 숨지게 한 중대도로교통사고를 빚어냈다. 사고발생후 진선진은 사고차량을 벽돌공장부근에 버리고 안해와 함께 도주해버렸다.
당시 현장에는 목격자가 없은데다 사고를 빚어낸 진선진까지 종적을 감추자 경찰은 이 사건을 처리할 방법이 없었다. 하여 사망인의 누나 정정애와 누이동생 정자 그리고 두 딸은 혈육이 교통사고로 돌아간것도 억울하지만 범죄혐의자를 법에 의해 처리할수 없는것이 더욱 억울하여 가슴에 깊은 한을 품게 되였다.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는 중대교통사고를 저지르고 도망친 범죄혐의자를 나포해 법에 의해 처리하려는 노력을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2006년 연길시교통경찰대대 사고과의 경찰들은 범죄혐의자가 하남성 회음현에 있다는 단서를 입수하고 곧바로 그리로 달려가 당지 공안국과 협동해 범죄혐의자를 체포하기로 했고 2007년에는 인터넷수배명단에 올렸으나 교활한 범죄혐의자는 번마다 그물에서 새나갔다. 2010년 설명절기간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는 다시 범죄혐의자 진선진의 단서를 입수, 3월 7일에 하남성 정주시에 가 범죄혐의자를 검거했다.
이날, 교통사고로 숨진 고인의 가족들은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 7년간의 노력을 거쳐 끝내 범죄혐의자를 나포해 억울하게 돌아간 친인의 넋을 기릴수 있게 되였고 7년간 우리의 가슴속에 맺혀있던 한을 풀수 있게 되였다" 며 연신 감사를 표했다.
글/사진 김명성기자
연변일보
[출처:조글미디어 media.zog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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