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하늘을 마비시킨 아이슬란드의 화산재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상품에 등극했다.
생활용품부터 이색 용품까지 다양한 물품들을 파는 아이슬란드의 온라인 쇼핑몰 'nammi.is'의 대표는 화산이 폭발한 에이야프얄라요쿨(Eyjafjallajökull)지역의 화산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작고 투명한 용기에 든 아이슬란드 화산재 160g의 가격은 3900크로나, 우리 돈으로 약 4만 원 정도다.

이 쇼핑몰의 대표인 소퍼 구스타프슨은 "쇼핑몰을 찾는 사람들의 반응이 엄청났다. 약 60개국에 화산재를 파는데 성공했고, 133개국에서 문의를 해왔다."면서 "화산재를 팔기 시작한 이후 약 100만 명의 사람들이 쇼핑몰을 다녀갔다."고 주장했다.
구스타프슨 사장이 화산재를 팔게 된 계기는 화산재를 구해 달라는 한 외국인 수집가의 요청이었다.
화산재를 사겠다는 사람을 만난 뒤 '대박 확신'을 갖게 된 그는 곧 문제의 화산 인근에 사는 아버지에게 화산재를 모아달라고 부탁하고, 곧장 배송을 시작했다.
그는 쇼핑몰에 "엄청난 항공대란을 일으킨 이 화산재는 역사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화산재를 판매금은 피해를 입은 화산 인근 주민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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