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지난 5년동안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 몰래 잠자리를 같이 한 여성이 무려 120명에 이른다는 보도가 나왔다.
출처는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 주간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우즈가 섹스중독 치료를 받았던 재활원의 소식통을 인용, 우즈가 상담 중 120명에 달하는 여성과 혼외정사를 했다고 밝혔다고 폭로했다.
우즈는 그러나 리스트에서 한 여자를 뺐다. 다름아닌 이웃집에 살고 있는 여대생 레이철 커드리엣(21). 우즈가 이 여자를 유혹해 하룻밤 정사를 즐겼다는 것이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아내 엘린은 격분했다. 우즈는 당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그의 첫 복귀전을 치르고 있을 때였다. 게임이 끝난 후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하던 중 우즈는 아내의 전화를 받았다.
엘린이 얼마나 분노했던지 함께 있던 친구들의 귀에까지 고함소리가 들릴 정도였다고 한다. 이 전화에서 엘린은 우즈에게 이혼을 공식통보했다는 것이다.
우즈는 커드리엣이 14살 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로 알려졌다. 그가 언제 이 소녀와 성관계를 가졌는지는 분명치 않다.
우즈가 두번째 복귀전인 퀘일할로 챔피언십에서 컷 통과에 실패한 것도 아내의 이혼통보에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우즈는 특히 2라운드 후반 거의 '주말 골퍼' 수준을 보였다. 무려 43타를 쳐 망신을 당했다. 한 갤러리가 커드리엣과의 정사에 빗대 "구멍에 넣어야지"(get it in hole) 빈정대자 또다른 갤러리가 "그 여자애가 바라던 거야"(that's what she wanted to)하고 맞장구를 쳤다. 이를 들은 우즈가 크게 흔들려 난조를 보였다는 것이다.
우즈는 출전선수 154명가운데 140위라는 믿기지 않은 성적을 냈다. [김성은 기자, ukopia.com]
[출처:조글로미디어 www.zog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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