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젊은이들 ‘화장실’서 식사…왜

쉼터뉴스 · #6907

← 쉼터뉴스

정보 · 2010-04-26 10:22:35 · 조회 1911

일본 젊은이들이 혼자 식사하는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어 학생식당에 가지 않고 화장실에서 밥을 먹는다는 보도가 나와 일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NHK 방송은 최근 호세이(法政)대학 학생 400명 중 9명이 화장실에서 식사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는 이 대학 오기 나오코(尾木直樹) 교수의 조사결과를 보도했다.

오기 교수는 "남들이 보는 앞에서 한 설문조사인데도 9명이나 됐다"며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장실에서 식사하는 대학생들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7월6일자 석간 1면톱 기사에서 도쿄대 등 일부 대학 화장실에 2008년 가을부터 '화장실에서 밥을 먹지 말라'는 종이가 붙어 있었다는 점을 들어 '화장실 식사' 실태를 고발했다.

이때만 해도 '젊은이들이 장난삼아 붙인 종이를 보고 아사히신문이 오보를 낸 것 아니냐'고 의심하는 이들이 많았다.

하지만 아사히신문이 지난해 9월 오기 교수의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한 데이어 NHK까지 '화장실 식사'가 실제로 있다고 긍정하고 나서자 일본인들은 인터넷 블로그 등에 "젊은이들의 내성적인 성향이 어디까지 진행될지 걱정이다"라는 글을 올리며 놀라워했다.

NHK는 최근 젊은이들이 하루종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친구와의 관계에 집착한다는 점이 '화장실 식사' 현상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도이 다카요시(土井隆義) 쓰쿠바(筑波)대 교수는 자신의 힘으로 뭔가를 달성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갖는 '자기긍정감'이 부족한 요즘 대학생들이 친구가 많다는 사실에서 자기긍정감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에서는 혼자서 식사를 하는 걸 두려워하는 '런치메이트(점심동료) 증후군'이 2000년대초부터 화제로 떠올랐다. 혼자서 식사할 경우 주위로부터 가치 없는 인간으로 비칠까 불안해한 끝에 산책을 하면서 빵을 먹거나 책상 칸막이가 있는 도서관에서 식사한다는 것.

NHK는 '런치메이트 증후군'이나 '화장실 식사'에 대한 대안으로 의사소통 훈련이나 고독을 긍정하는 훈련 등을 들었다.

 

출처:조글미디어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5)

애송이 · 2010-04-26 14:53:25
오기 나오코(尾木直樹)???

나오키 가 아니구?
아즈바이 · 2010-04-26 18:02:54
진짠가? 암만 그래도 화장실에서 식사한다는건 좀 믿어지지 않는데?
소수겠지 무슨 다 그렇겠는가!
seulement toi · 2010-04-28 19:52:58
일본 변태들은 밥두 특별한 곳에가서 먹는다는....
ID생각중 · 2010-04-30 09:13:42
好样的,小日本
부르크 · 2010-05-01 09:53:56
살다보무 희한한 일들 많씀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 日 젊은이들 ‘화장실’서 식사…왜정보2010-04-26 10:2219115
연변팀 원정2련패, 왜 이러지?정보2010-04-25 09:5414287
연길민항 성수기 맞아 항공권 인상정보2010-04-25 09:5115761
부르하통하 강바닥에서 탄알 430발 발견정보2010-04-25 09:4917813
올해 연변1중 864명 모집정보2010-04-25 09:4518314
"연변조선족자치주, 관광도시로 키운다"정보2010-04-25 09:4215022
연길, 공공뻐스 란폭운전 문제시정보2010-04-23 16:52197315
절도살인범, 장기 팔아 보상하고파정보2010-04-23 16:5116048
240명 한국관광객 전세기로 연변관광길에정보2010-04-23 16:5015171
沈阳총영사관, 사증 개별신청 전면 허용정보2010-04-23 16:4814630
737만 복권당첨,가족들 야밤 이사정보2010-04-23 16:4520327
장동건ㆍ고소영 웨딩사진 공개정보2010-04-22 13:2630455
赵微, 속도위반 딸 출산...다음달 결혼정보2010-04-22 13:2425340
전 IOC 위원장 사마란치 89세로 별세정보2010-04-22 13:2210870
조선족 요리, 세계를 제패한다정보2010-04-22 13:2121605
연길, 200억원 규모의 공업단지 세울 계획정보2010-04-22 13:1816645
오늘,중국 전역과 주외대사관 반기내린다정보2010-04-21 09:5516251
엉덩이로 운전하는 中 오토바이 타기의 달인정보2010-04-21 09:5114530
광둥성 30대男, 모텔서 몰카 찍어 투숙객 협박정보2010-04-21 09:4757722
문천지진서 첫아이, 옥수지진서 둘째 탄생정보2010-04-21 09:4313580
귀족부인들의 혼을 쏙 뺀 러시아男 '거시기'정보2010-04-21 09:2845634
고맙다 연변팀아!정보2010-04-19 22:0319666
연길중층간부평의결과, 3명꼴찌 처벌정보2010-04-19 21:5914601
호금도주석,옥수지진피해지역 시찰정보2010-04-19 21:5712201
졸업후 부모에게 손 내미는 자녀 40%정보2010-04-19 21:5114940
외손군 랍치,30만 요구한 ‘무정’ 할매정보2010-04-19 21:5015585
연변 첫 자페증어린이교육센터 고고성정보2010-04-19 00:1917564
연변, 1일관광코스 곧 뜬다정보2010-04-19 00:1516537
'5살 여아 성폭행 후 물탱크에…정보2010-04-19 00:09234512
유럽 많은 항공편 화산재로 취소정보2010-04-19 00:0711461
← 이전101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