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IOC 위원장 사마란치 89세로 별세

쉼터뉴스 · #6827

← 쉼터뉴스

정보 · 2010-04-22 13:22:42 · 조회 1087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89)이 21일 향년 89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에스빠냐 바르셀로나 퀴론 병원은 급성 관상동맥기능부전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이 이날 끝내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IOC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마란치 전 위원장의 사망을 알렸으며 자크 로게 현 위원장은 "비통한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애도했다.

로게 위원장은 또 《우리는 위대한 멘토이자 친구를 잃었다》며 《그는 특출한 비전과 재능으로 올림픽 운동을 확산시키며 현대 올림픽을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1920년 에스빠냐 바르셀로나에서 출생한 사마란치 전 위원장은 에스빠냐 외교관과 체육 관료로 경력을 쌓은뒤 1980년 제7대 IOC 위원장에 당선됐다.

2001년까지 21년간 세계 스포츠계를 주도한 사마란치는 IOC 력사상 《근대올림픽의 창시자》로 불리는 피에르 쿠베르탱(1896년∼1925년)에 이어 두번째로 장수한 위원장이였다.

특히 그는 재임 기간 순수 아마추어리즘에서 탈피해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방송 중계권료를 비약적으로 키우면서 IOC의 재정 확대에 지대한 공을 세우며 올림픽을 세계 최대 스포츠행사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사마란치는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IOC 본부 린근에 올림픽 박물관을 개관했으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를 창설했고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는 IOC 선수위원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1999년 불거진 《솔트레이크시티 스캔들》로 인해 도덕성에 타격을 입은 사마란치는 2001년 로씨야 모스크바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자크 로게 위원장에게 대권을 물려주고 종신 명예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사마란치는 권좌에서 물러났지만 최근까지도 올림픽이나 각종 IOC 총회에 참석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IOC 총회 당시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에스빠냐 마드리드를 지원하기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한 사마란치는 《내 나이 89세로 이제 생의 마지막에 와 있다. 나를 위해서라도 마드리드를 지지해 달라》고 IOC 위원들에게 호소하기도 했다.

사마란치는 결국 마지막 뜻을 이루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지만 다사다난했던 그의 공적은 올림픽 력사에 길이 남을 전망이다.

길림신문 기자: [청룡]


 

1_279.jpg

※ 일부 첨부(권한으로 읽지 못한 파일 등)는 미이전일 수 있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日 젊은이들 ‘화장실’서 식사…왜정보2010-04-26 10:2219115
연변팀 원정2련패, 왜 이러지?정보2010-04-25 09:5414287
연길민항 성수기 맞아 항공권 인상정보2010-04-25 09:5115761
부르하통하 강바닥에서 탄알 430발 발견정보2010-04-25 09:4917813
올해 연변1중 864명 모집정보2010-04-25 09:4518314
"연변조선족자치주, 관광도시로 키운다"정보2010-04-25 09:4215022
연길, 공공뻐스 란폭운전 문제시정보2010-04-23 16:52197315
절도살인범, 장기 팔아 보상하고파정보2010-04-23 16:5116048
240명 한국관광객 전세기로 연변관광길에정보2010-04-23 16:5015171
沈阳총영사관, 사증 개별신청 전면 허용정보2010-04-23 16:4814630
737만 복권당첨,가족들 야밤 이사정보2010-04-23 16:4520327
장동건ㆍ고소영 웨딩사진 공개정보2010-04-22 13:2630455
赵微, 속도위반 딸 출산...다음달 결혼정보2010-04-22 13:2425340
▶ 전 IOC 위원장 사마란치 89세로 별세정보2010-04-22 13:2210870
조선족 요리, 세계를 제패한다정보2010-04-22 13:2121605
연길, 200억원 규모의 공업단지 세울 계획정보2010-04-22 13:1816645
오늘,중국 전역과 주외대사관 반기내린다정보2010-04-21 09:5516251
엉덩이로 운전하는 中 오토바이 타기의 달인정보2010-04-21 09:5114530
광둥성 30대男, 모텔서 몰카 찍어 투숙객 협박정보2010-04-21 09:4757722
문천지진서 첫아이, 옥수지진서 둘째 탄생정보2010-04-21 09:4313580
귀족부인들의 혼을 쏙 뺀 러시아男 '거시기'정보2010-04-21 09:2845634
고맙다 연변팀아!정보2010-04-19 22:0319666
연길중층간부평의결과, 3명꼴찌 처벌정보2010-04-19 21:5914601
호금도주석,옥수지진피해지역 시찰정보2010-04-19 21:5712201
졸업후 부모에게 손 내미는 자녀 40%정보2010-04-19 21:5114940
외손군 랍치,30만 요구한 ‘무정’ 할매정보2010-04-19 21:5015585
연변 첫 자페증어린이교육센터 고고성정보2010-04-19 00:1917564
연변, 1일관광코스 곧 뜬다정보2010-04-19 00:1516537
'5살 여아 성폭행 후 물탱크에…정보2010-04-19 00:09234512
유럽 많은 항공편 화산재로 취소정보2010-04-19 00:0711461
← 이전101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