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m 강아래 떨어진 2살아기 구하고 사라진 남자

쉼터뉴스 · #6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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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0-04-10 12:06:02 · 조회 3184



6m 강아래로 떨어진 2살 아기를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한 남성의 이야기가 미국에서 화제다.
데이비드 앤더슨은 지난 3일(이하 현지 시간) 6살난 아들과 2살난 딸 브릿지트 세리던을 데리고 뉴욕 이스트 스트리트 항구 박물관이 전시하고 있는 선박에 올랐다. 오후 4시 40분 경 배난간에 선 브릿지트의 사진을 찍은 앤더슨이 카메라에서 사진을 지우고 고개를 들어보니 난간에 서있어야 할 아기가 사라졌다. 아기가 그만 6m 배아래 강으로 떨어져 버린 것.

앤더슨은 강으로 몸을 날렸다. 그런데 앤더슨 보다 먼저 선착장에서 강으로 몸을 날린 한 남성이 있었다. 그 남성이 물에빠진 아기를 들어 올렸고 이어 강으로 몸을 던진 앤더슨에게 아기를 건냈다. 선착장에 모인 사람들의 도움으로 앤더슨과 아기가 병원으로 실려갈 무렵 이 낯선남자는 홀연히 군중속으로 사라졌다.

아기는 다행히 무사했다. 그런데 당시 장면이 가족과 함께 선착장에 놀러온 한 프리랜서의 카메라에 생생히 담겨졌다. 포착된 사진과 함께 아기를 구하고 사라진 이 남성의 이야기는 ‘영웅’으로 불리며 다음날 언론에 보도 되며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미국 언론의 보도에도 불구하고 이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로부터 4일이 지난 7일 드디어 이 남성의 신분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뉴욕을 여행하던 프랑스인 줄리앙 듀렛(29). 다음날 아침 미국 언론에서 화제가 된 것을 알고 놀라기는 했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한 그는 일정을 마치고 4일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것.

7일 프랑스까지 찾아간 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듀렛은 “내가 영웅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누구나 그런상황이었다면 똑같은 일을 했을것” 이라고 말했다.

듀렛의 신분을 알게된 브릿지트의 엄마는 “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 며 “다음 미국 방문시 일체의 항공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조글미디어 media.zog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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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5)

모기사랑 · 2010-04-10 12:16:06
ㅎ ㅎ세상엔 그래두 마음이 따스한 분들이 많히 계시죠 !
10분만더자고싶다 · 2010-04-10 14:37:59
멋있게 사네요^^
김정민- Charles .Kim · 2010-04-10 16:21:37
진정한 사내군요... 큰박수 보냅니다
내자신이였다면 아직누굴 구해줄만한 수영실력이 안돼서 망설였을지도....
근데 지금부터라두 수영 더 열씸히해서 저런상황이면 꼭 구해주겠다는 생각... ㅎㅎㅎ
킬리만자로표범 · 2010-04-11 12:27:34
마음이 풋풋해나는 이야기군요, 사나이 답습니다! 중국 어느 모시에서처럼 옥상에서 자살하려고 서성이는 사람을 쳐다보면서 구경거리 생겼다고 꾸물거리긴 빨리 뛰여내리라고 소리까지 쳐대는 냉혈동물들로 그득찬 이 세월에 ...
쿄쨩 · 2010-04-16 12:11:48
진짜 뭇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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