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할머니 불길속에서 80세 할아버지 구조

쉼터뉴스 · #6631

← 쉼터뉴스

정보 · 2010-04-06 11:47:39 · 조회 1670

남돕기를 락으로 생각하는 석복동할머니

 

연길시 하남가두 신광사회구역의 올해 73세 나는 석복동할머니는 불길속에서 운신못하는  80세 할아버지를 구해내  뭇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2월 19일 오후 2시경, 연길시 하남가두 신광 4조 3층집에서 홀로 사는 석복동할머니는 집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집안 구석구석 다 살펴봐도 별 이상이 없었다. 출입문을 열고보니 아래층으로부터 연기가 올라오고있었다.

불길한 생각이 든 그는 아래층으로 뛰여내려갔다. 양옥춘이라는 80세 로인이 사는 2층집 문을 여는 순간 짙은 연기가 확 몰려나왔다. 《사람있소?》 《사람있소?》 하며 보이지 않는 집안으로 뛰여들어가 더듬거리며 구들에 올라가 보니 타오르는 불 옆에 사람형체가 보였다. 석복동은 단숨에 그 사람의 두 어깨를 거머쥐고 베란다로 끌어내였다. 다시 집안으로 뛰여드니 세찬 불길이 온 집안에 넘쳤다.

《불이야!》, 《불이야!》

할머니의 고함소리에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소방차도 당도하였다. 구경군들중  안월봉이와  리경춘로인이 올라와 석할머니를 도와 실신한 양옥춘로인을 다른 집에 옮겨갔다.

화재는 양옥춘로인과 함께 살고있는 둘째아들이 거리에 나간 사이 전기담요로 일어난것이였다. 석복동할머니의 머리카락이 많이 타고 눈섭이 그을리고 얼굴도 열에 익어 있었다.

《평소 걷기조차 힘들어지고 기력도 약한 내가 나보다 엄청 무거운 할아버지를 무슨 힘으로 끌어냈는지 나도 모르겠다》며 웃음짓는 할머니이다.

석복동할머니는 1970년에 룡정으로부터 연길에 이주한 후 장애자들이 많은 가두복리공장에서 당지부서기를 맡았다. 그는 불쌍한 사람들을 보살피며 좋은 일들을 많이 해 수두룩한 영예를 안은 분이다.

그후 신광사회구역 당총지 위원으로 활약하는 한편 계단청소를 전 담당하고있다.

얼마전 밤 9시, 앞줄 아빠트의 한 집에서 물이 새여 나온다는 조장의 말을 듣고 달려 가보니 문을 잠근 집에서 물이 새여 나왔다. 주인을 찾을바 없자 그는 열쇠수리일군을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가 보니 수도 팔프에서 물이 솟고있었다. 석할머니는 100원, 조장할머니가 50원을 내 수리한 덕에 아빠트의 물피해를 피면했다.

석복동할머니의 퇴직금이 고작 540원밖에 안되지만 그는 명절이나 생일때에 옷가지나 과일이 생기면 자기보다 더 수요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생활난에 모대기는 로인을 보면 용돈도 주군 한다.    석복동할머니가 73세의 로인이지만 주민들은 석할머니를 《석서기》라  친절히 부르면서 급히 해결할 일이나 난제가 있으면 그를 즐겨 찾는다.

1270084627.jpg

※ 일부 첨부(권한으로 읽지 못한 파일 등)는 미이전일 수 있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3)

◈대장금◈ · 2010-04-06 21:33:19
잘 보구 갑니다.
참대곰곰 · 2010-04-06 22:10:47
일본에서는 70대할아버지가 80대할머니 죽이는 세월인데 ㅎㅎ
행운여자 · 2010-04-09 19:22:16
잘 보고갑니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OKTA 한상 네트워크에 조선족 힘 커진다정보2010-04-19 00:0414150
같은 조선족이라고 믿었는데... 이럴수가?정보2010-04-12 14:15489818
中, 집값보다 비싼 묘지가격정보2010-04-12 14:1422554
안해를 의심해 외간남자 살해정보2010-04-12 14:1021472
中 발가락으로 문자 보내기 달인?정보2010-04-12 14:0615870
1억 5000만년 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장님뱀?정보2010-04-12 14:0223361
6m 강아래 떨어진 2살아기 구하고 사라진 남자정보2010-04-10 12:0631845
동창모임서 50년 갈라진 녀동생 상봉정보2010-04-10 12:0327723
예멘서 13세 소녀, 결혼 나흘만에 사망정보2010-04-10 12:0025904
B형 여성에게 0형 피 수혈해 끝내 사망정보2010-04-10 11:5626209
도문-조선 보행, 철도 관광로선 곧 개통정보2010-04-10 11:5516012
빈곤백내장환자 면비수술 받을수 있어정보2010-04-09 13:3513371
한국, 영토문제서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정보2010-04-09 13:1615021
아이 갖게 한 ‘외사촌 동생’ 살해 ‘참극’정보2010-04-09 13:1425581
훈춘 특대살인사건발생, 4명 사망정보2010-04-09 13:1027255
중년남성, 연길시 기차역서 추락사정보2010-04-09 13:0718970
서툰 운전기술 교통사고 일으켜정보2010-04-08 08:36235811
나이를 잊은 할머니의 학구열정보2010-04-08 08:3317534
밧줄로 배 끄는 나체사공들정보2010-04-08 08:2432524
광서다단계 참가 조선족들 뭠춰라!정보2010-04-08 08:1526852
탐관 년도계획 세우며 500명 여성과 놀아나정보2010-04-08 08:0916419
연길 자살소동 남, 소방대원들 구조정보2010-04-07 09:4823282
중국매체,"8일갇힌 광부115명구출은 기적"정보2010-04-07 09:4613052
훈춘, 투자가 3000만원이상 대상 추진정보2010-04-07 09:4414540
연변주부련회 "길림녀성"로무송출 실시정보2010-04-07 09:4212750
세상에 이런 사기와 참상도 다 있는가!정보2010-04-07 09:3321828
▶ 73세 할머니 불길속에서 80세 할아버지 구조정보2010-04-06 11:4716703
연변, 대졸생취업 강화키로정보2010-04-06 11:4316271
에콰도르 대통령, "중국, 무례하다" 대노정보2010-03-31 17:0638545
류홍화녀성이 만든 고급혼례복 일본 수출정보2010-03-31 17:0040268
← 이전102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