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곤경이 주요원인
(흑룡강신문=하얼빈)전례 없는 경기침체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미국 거주 한인들이 자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지난해 보고된 뉴욕지역 한인 자살이 15건으로 전해의 6건보다 크게 늘어났다. 경제위기의 여파가 뉴욕지역 한인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안겨주었기때문이라고 분석됐다..
또한 한인들의 자살이 실제로는 보고된것의 두배에 달할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현지의 한 한글신문은 작년 9월 2009년 뉴욕지역에 거주하는 최소한 36명의 한국인과 한국계 미국인이 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빚에 몰려 자살한 한국인 부부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인들의 자살이 늘고 있는 주요원인은 경제적 곤경이 꼽히고 있으며 한인사회 지도자들과 관리들은 이러한 추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 아시아아동지원센터의 지원프로젝트 책임자인 윤성민씨는 대부분의 한인이 학업 및 직업적 성취도를 특히 중시하고 있으며 명문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거나 학업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또는 경제적 상층부에 진입하지 못할 경우 깊은 수치와 당혹감을 가질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인 사회단체들은 이에 따라 수차례 자살예방 세미나를 마련하기도 했으며 류사한 자살 증가 현상을 겪고있는 아일랜드계 미국인사회도 지난 가을 일련의 정신건강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반면 뉴욕시 전체로는 올들어 자살률이 감소했다.
올해 첫 10개월간 뉴욕시 전체 자살건수는 339건으로 매월 평균 34명꼴이며 이는 지난해 월별 39명, 2007년의 39.4명보다 줄어든것이다.
뉴욕지역 한인들의 자살 증가는 한국 본국의 자살 증가 추세와도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련합
[출처:조글미디어 media.zog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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