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료녕성 반금시 대와현의 한 평범한 포전에서 주복신은 포전에 숨겨져있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백색망자루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전부 배에 실려 한국으로 갑니다."
주복신의 망자루에는 반금에서 흔히 볼수 있는 미꾸라지가 들어있는데 지금 근당 9원에 팔린다. 망자루 하나에 미꾸라지가 2근남짓이 들어있다. 주복신은 자신의 10여무 포전에 40여개 망자루를 넣었는데 좋을 때는 하루에 80여근의 미꾸라지를 잡아내여 700여원은 쉽게 번다.
류막괴는 반금시에서 인기가 아주 높다. 반금에서 해마다 한국으로 수출하는 미꾸라지가 2000여톤에 이르는데 그 혼자서 총량의 절반을 차지한다. '미꾸라지왕'의 별명이 그저 온것이 아니다. 류막괴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미꾸라지를 길렀었는데 리윤이 높지 않았다. 그런데 수출이 되면서 고가격으로 뛰였다.
한국의 한 수매상에 따르면 현재 한국시장의 미꾸라지 소매가격이 한화로 4000~5000원/근에 하는데 인민페로 환산하면 30~35원인 셈이다.
2003년에는 한국시장에서 미꾸라지 1근 판매가격이 인민페로 150원에 달했었다. 그때 반금시장의 미꾸라지 가격은 한국보다 30~40배 낮았다.
2004년초 전단계준비를 마무리한후 류막괴는 총가치가 7만달러에 달하는 미꾸라지를 한국으로 실어갔다. 그런데 경매시장에 들어가자 절반가격에 팔려버려 손실이 막심했다. 이에 류막괴는 미꾸라지의 수출무역을 겨냥했다.
2004년 5월 류막괴는 100만여원을 투자하여 총 부지가 140여무에 달하는 28개 양어못을 만들었다. 근년에 중국의 야생미꾸라지 소출이 점차 하강세로 접어들자 2006년부터 류막괴는 미꾸라지를 부화시켜 시장을 통제하였다.
지금 그는 한국에 5개의 파트너를 두고 해마다 한국으로 미꾸라지를 1000여톤 수출하고있다.
/상농
[출처:조글미디어 media.zog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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