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성에서 삼국시대 조조 무덤 발굴

쉼터뉴스 · #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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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09-12-29 07:36:12 · 조회 1642
천하 쟁패를 놓고 류비, 손권과 겨뤘던 삼국시대 조조(曺操.155-220)의 진짜 무덤이 하남성에서 발굴돼 중국
학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남성 문물국이 하남성 안양(安陽)현 안평향 서고협촌에 있는 동한(東漢)시대 무덤을 발굴하는 과정에서 이
무덤이 문헌상으로만 전해 내려오던 위(魏) 무왕(武王) 조조의 진짜 '고릉(高陵)'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인민일보
등 중국 언론이 27일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지하 15m에 위치한 이 무덤은 갑자(甲字)형태의 구조로, 서쪽에서 동쪽으로 경사진 내부 묘도(墓道)를 따라
내려가면 앞뒤에 규모가 큰 쌍실(雙室)과 4개의 측실(側室)을 갖추고 있었으며 길이 39.5m, 넓이 9.8m에 전체
면적이 740㎡로, 그 규모는 비교적 작았습니다.

 수차례 도굴됐음에도 이 무덤에서는 금을 비롯한 각종 보석 200여 점이 출토됐으며 특히 "위 무왕이 사용하던 창'과
'위 무왕이 사용하던 돌베개' 등의 명문(銘文)이 발견됐습니다.

  하남성 문물국과 중국 고고학자들은 이 명문 등을 근거로 이 무덤이 조조의 고릉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특히 이 무덤에서 한 남성과 여성 2명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견됐는데 이 남성의 유골은 사망 당시 60세
전후였던 것으로 감정됐습니다. 이는 조조가 6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는 문헌상의 기록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이
유골이 조조의 것으로 중국 고고학계는 보고 있습니다.

 고고학자들은 "명문이 나왔을 뿐 아니라 출토 유물이 살아생전 조조의 기호와 일치하고 무덤 규모는 장례를
간소하게 치르도록 한 조조의 취향과 맞아떨어진다"며 "의심할 바 없는 조조의 고릉으로, 삼국시대 연구에 일대
전기가 마련됐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후한(後漢) 때 천하통일을 놓고 류비, 손권과 자웅을 겨뤘던 조조는 아들 조비(曹丕)가 위나라를 건립하면서
무왕으로 추존됐던 인물로, 죽기 전 자기의 무덤이 도굴되는 것을 막기 위해 72개의 가묘를 만들라는 유언을
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탓에 그의 무덤의 위치와 관련, 다양한 학설이 란무했지만 지금껏 그의 진짜 무덤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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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메그 · 2009-12-29 22:51:20
삼국시대의 력사가 더 완벽해 지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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