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젊은 부부가 부부싸움을 벌이다 생후 7일된 아기를 아파트 11층에서 던져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3일
도시쾌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은 시안의 젊은 부부가 지난 2일 오전 8시쯤 부부싸움을 한 뒤 아파트 11층에서 생후 7일된 아들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역 주민들은 아기가 건물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에 부부가 큰 소리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아이가 떨어지고 5분 정도 지났을 때 젊은 여성이 지저분한 옷을 입고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며 "여성은 아이 앞에 무릎을 꿇고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아이의 엄마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기가 떨어지고 난 후 남성도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했다. 이웃들의 설득으로 남성은 자살 시도를 그만뒀다. 경찰조사 결과 이 남성은 아이의 아빠였다.
부 부는 17층짜리 아파트 1101호에 살고 있었다. 현지 매체들은 이들 부부가 싸우다가 충동적으로 아이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는 주민들의 얘기를 전했다. 주민들은 "젊은 부부의 행동은 너무 충동적이었다"며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가 부부싸움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공식 입장 표명을 거절한 경찰은 부부의 집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경찰은 "부부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부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부부가 안정을 찾는대로 심문을 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여도 부모는 아이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충동을 억제하고 서로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지역 주민들은 아기가 건물에서 콘크리트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에 부부가 큰 소리로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한 주민은 "아이가 떨어지고 5분 정도 지났을 때 젊은 여성이 지저분한 옷을 입고 건물 밖으로 뛰쳐나왔다"며 "여성은 아이 앞에 무릎을 꿇고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아이의 엄마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기가 떨어지고 난 후 남성도 아파트 11층에서 뛰어내리겠다고 위협했다. 이웃들의 설득으로 남성은 자살 시도를 그만뒀다. 경찰조사 결과 이 남성은 아이의 아빠였다.
부 부는 17층짜리 아파트 1101호에 살고 있었다. 현지 매체들은 이들 부부가 싸우다가 충동적으로 아이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는 주민들의 얘기를 전했다. 주민들은 "젊은 부부의 행동은 너무 충동적이었다"며 "아무리 화가 나도 아이가 부부싸움의 희생양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공식 입장 표명을 거절한 경찰은 부부의 집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 경찰은 "부부에게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부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부부가 안정을 찾는대로 심문을 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감정적으로 흥분한 상태여도 부모는 아이를 보호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충동을 억제하고 서로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