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강자치구 경찰서 공격·충돌.. 최소 30여명 숨져

쉼터뉴스 · #1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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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4-07-31 22:59:21 · 閲覧 1761
중국 신강위구르자치구의 서남부 지역인 카스(喀什)지구에서 지난 28일 테러 사건이 일어나 위구르족과 한족을 포함,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최소 3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스상품교역박람회에 참석 중이던 중국 상무부장이 급히 대피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28일 오전 신장 카스지구 사처(莎車)현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해 수십명의 시민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29일 보도했다. 또 차량 31대가 부서지고 6대가 불탔다고 전했다. 현지 공안 등에 따르면 일단의 괴한들이 현지 파출소와 정부 청사 사무실을 공격했다.

 

 

 

 

 

 

 

 

 

 

 

 

 

중국 언론들은 구체적인 사망자 숫자를 보도하지 않았으나 BBC중문망은 망명 위구르단체를 인용, 21~24명의 위구르족과 13명의 한족이 숨졌다고 전했다. 또 숨진 한족은 공안과 정부 관리들이며 위구르족 67명이 체포됐다고 덧붙였다. 현장에 있던 경찰들은 폭도 수십명을 총으로 쏴 사살했으며 이 과정에서 공안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은 이번 테러가 미리 계획된 것을 확인했으며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안이 순찰 중 폭도를 사살했고 인근 마을에 사는 위구르족이 관공서를 공격했다는 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홍콩 명보는 지난 27일 개막해 3일 동안 열릴 예정이던 카스상품교역박람회가 이번 사고로 하루 일찍 폐막됐으며 가오후청(高虎城) 중국 상무부장과 관리들이 급히 항공편을 이용해 대피했다고 전했다.

< 북경 | 오관철 특파원 okc@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