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신삼호 특파원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자아비판 활성화를 주문한 이후 군부까지 자아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 광시(廣西)군구 당위원회는 "민주생활 회의"로 불리는 자아비판 및 상호비판 모임을 했다고 해방군보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민주생활 회의"에선 "통일된 계획이 없어 일부 연대의 경우 식수난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거나 "우리가 계획에는 많은 시간을 들이지만 실천은 짧아 실질적 효과가 부족할 수가 있다"는 등의 자아비판이 제기됐다.
광시군구는 또 군대 내부에 존재하는 "평화병" 등 7개 문제에 대한 자아비판도 진행했으며, 주저하거나 삼가하는 태도 없이 직설적인 용어와 직접화법으로 비판이 이뤄졌다고 해방군보는 전했다.
시 진핑 주석이 지난달 23∼25일 허베이(河北)성 공산당 상무위원회의 군중노선 교육실천활동을 주제로 한 민주생활회의에 참가하고서 "비판과 자아비판은 당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무기"라며 상호비판과 자아비판을 강조한 이후 각계에 자아비판 바람이 불고 있다.
각 성이 자아비판을 위한 민주생활회의를 개최하는가 하면 당 상무위원들도 지방을 방문, 민주생활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시 주석은 부패척결 등에 대한 내부 반발을 억누르고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자아비판을 무기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sh@yna.co.kr
(끝)
중국 광시(廣西)군구 당위원회는 "민주생활 회의"로 불리는 자아비판 및 상호비판 모임을 했다고 해방군보가 15일 보도했다.
이날 "민주생활 회의"에선 "통일된 계획이 없어 일부 연대의 경우 식수난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거나 "우리가 계획에는 많은 시간을 들이지만 실천은 짧아 실질적 효과가 부족할 수가 있다"는 등의 자아비판이 제기됐다.
광시군구는 또 군대 내부에 존재하는 "평화병" 등 7개 문제에 대한 자아비판도 진행했으며, 주저하거나 삼가하는 태도 없이 직설적인 용어와 직접화법으로 비판이 이뤄졌다고 해방군보는 전했다.
시 진핑 주석이 지난달 23∼25일 허베이(河北)성 공산당 상무위원회의 군중노선 교육실천활동을 주제로 한 민주생활회의에 참가하고서 "비판과 자아비판은 당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력한 무기"라며 상호비판과 자아비판을 강조한 이후 각계에 자아비판 바람이 불고 있다.
각 성이 자아비판을 위한 민주생활회의를 개최하는가 하면 당 상무위원들도 지방을 방문, 민주생활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시 주석은 부패척결 등에 대한 내부 반발을 억누르고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자아비판을 무기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s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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