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서 선박 폭발…북한 선원 2명 부상
(심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지난 13일 오후 중국 산동성 란산(嵐山)항에서 정박을 준비하던 외국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배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전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폭발은 해당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은 항만 당국은 구조선을 급파해 다친 선원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구조된 북한 선원 중 한 명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 등을 중국으로 실어나르는 주요 해운 루트인 산둥성 일대 항만에서는 올들어 북한 선원 관련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산동성 청도 앞바다에서 북한 선원 16명을 태운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4천t의 석탄을 싣고 운항하던 중 배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5명이 구조됐다.
3월에는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산둥성 룽커우(龍口)항에 석탄을 하역한 뒤 배 안에서 석탄재를 청소하던 30대 북한 선원 한 명이 15m 아래 배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smj@yna.co.kr
(끝)
(심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지난 13일 오후 중국 산동성 란산(嵐山)항에서 정박을 준비하던 외국 선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배에 타고 있던 북한 선원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언론이 15일 전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폭발은 해당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은 항만 당국은 구조선을 급파해 다친 선원들을 병원으로 옮겼다.
구조된 북한 선원 중 한 명은 온몸에 화상을 입어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산 석탄과 철광석 등을 중국으로 실어나르는 주요 해운 루트인 산둥성 일대 항만에서는 올들어 북한 선원 관련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산동성 청도 앞바다에서 북한 선원 16명을 태운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4천t의 석탄을 싣고 운항하던 중 배에서 화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5명이 구조됐다.
3월에는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산둥성 룽커우(龍口)항에 석탄을 하역한 뒤 배 안에서 석탄재를 청소하던 30대 북한 선원 한 명이 15m 아래 배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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