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의 한 유명대학이 일반인들 사이에 도박으로 인식되는 "마작"을 하는 동아리 설립을 허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中国广播网이 3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푸단대는 최근 접수된 교내 마작 동아리 설립 신청을 승인했다.
학교 측은 "동아리에서 하는 것은 대회 참가 등을 목적으로 한 경기 마작이지 도박이 아니다"면서 "만약 활동 중에 도박행위가 적발되면 단체의 활동을 정지시키거나 해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도박으로 여겨지는 마작판이 교내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데 대해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대학에서 마작을 하면 돈을 거는 도박이 아니라고 해도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나닷컴 微博는 최근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조사 참가자의 62%는 "도박이 아니면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비난할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인 반면 18%는 "대학에서 마작을 하면 안된다"고 맞섰다.
마작은 한국인이 즐기는 고스톱만큼이나 중국인의 일상생활에 뿌리내리고 있다.
중국 내 일각에서는 "바둑이나 체스 못지않게 머리를 써야 하는 마작이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중국의 무형 유산"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으며 마작 실력을 겨루는 대규모 대회도 열리고 있다.
smj@yna.co.kr
(끝)
보도에 따르면 중국 푸단대는 최근 접수된 교내 마작 동아리 설립 신청을 승인했다.
학교 측은 "동아리에서 하는 것은 대회 참가 등을 목적으로 한 경기 마작이지 도박이 아니다"면서 "만약 활동 중에 도박행위가 적발되면 단체의 활동을 정지시키거나 해체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은 중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도박으로 여겨지는 마작판이 교내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데 대해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대학에서 마작을 하면 돈을 거는 도박이 아니라고 해도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를 해칠 수 있다는 것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중국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나닷컴 微博는 최근 인터넷 설문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조사 참가자의 62%는 "도박이 아니면 학생들의 과외활동을 비난할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보인 반면 18%는 "대학에서 마작을 하면 안된다"고 맞섰다.
마작은 한국인이 즐기는 고스톱만큼이나 중국인의 일상생활에 뿌리내리고 있다.
중국 내 일각에서는 "바둑이나 체스 못지않게 머리를 써야 하는 마작이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중국의 무형 유산"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으며 마작 실력을 겨루는 대규모 대회도 열리고 있다.
s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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