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중국 농촌지역 소학교와 중학교가 학생 감소로 10년 새 절반가량 줄었다고 경화시보(京華時報)가 19일 보도했다.
신문은 정부의 싱크탱크 격인 21세기교육연구원의 "농촌교육 조정 10년 평가보고서"를 인용해 농촌의 빈곤층이 자녀를 데리고 도시로 대거 이주하면서 농촌 학생 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고 이는 소학교,중학교 통폐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를 보면 2000년과 2010년 사이에 농촌의 초등학생 수는 3천153만4천900명, 중학생은 1천644만명가량 줄었다. 이 기간에 농촌 초등학교 22 9천400개교, 분교 형식의 초등학교 11만1천개교, 중학교 1만600개교가 문을 닫았다. 보고서는 2010년 현재 농촌 소재 초ㆍ중학교 수는 2000년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0년 중국 내 10개 성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결과, 농촌의 평균 등교거리는 소학생이 5.425㎞, 중학생이 17.465㎞로 학교 수가 줄면서 등교거리가 느는 추세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농촌 소학교,중학교가 공동화 현상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농민공 자녀의 전학을 허용하는 도시 소학교,중학교는 적정인원을 초과한 콩나물 교실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국무원 판공청은 근래 맹목적인 농촌지역 소학교,중학교 통폐합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방정부에 지시했다.
kjih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은 정부의 싱크탱크 격인 21세기교육연구원의 "농촌교육 조정 10년 평가보고서"를 인용해 농촌의 빈곤층이 자녀를 데리고 도시로 대거 이주하면서 농촌 학생 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고 이는 소학교,중학교 통폐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를 보면 2000년과 2010년 사이에 농촌의 초등학생 수는 3천153만4천900명, 중학생은 1천644만명가량 줄었다. 이 기간에 농촌 초등학교 22 9천400개교, 분교 형식의 초등학교 11만1천개교, 중학교 1만600개교가 문을 닫았다. 보고서는 2010년 현재 농촌 소재 초ㆍ중학교 수는 2000년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0년 중국 내 10개 성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결과, 농촌의 평균 등교거리는 소학생이 5.425㎞, 중학생이 17.465㎞로 학교 수가 줄면서 등교거리가 느는 추세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농촌 소학교,중학교가 공동화 현상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농민공 자녀의 전학을 허용하는 도시 소학교,중학교는 적정인원을 초과한 콩나물 교실로 변했다고 지적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국무원 판공청은 근래 맹목적인 농촌지역 소학교,중학교 통폐합 작업을 중단하라고 지방정부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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