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걷이 늦어지며 수확원가 껑충 뛰여
“농사는 풍년인데 폭설때문에 가을걷이가 순탄치 못하고 수확원가가 높아져 농민들의 부담이 커졌죠.”
1일,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서 만난 촌민 정군(64세)로인의 말이다.
그는 집마당에 쌓아놓은 벼단을 가리키며 전부 논에서 지게로 져나른것이라고 했다.
정로인네는 그나마 가진 논이 1헥타르도 안돼 혼자 힘으로 가을걷이가 가능했지만 논을 많이 부친 집에서는 일손이 모자라 숱한 애를 먹었다고 했다.
날은 점점 추워지고 논에는 련달아 내린 폭설과 가을비로 물이 무릎까지 차올라 벼가을이 다급해져 처음에는 인당 매일 100~120원씩 하던 품삯도 인당 150원까지 치솟아올랐고 높은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인력 대부분이 로인들이다보니 번 돈이 1000원인데 2000원을 병원비로 들여놓을 필요가 있냐며 몸을 사리다보니 더욱 힘들었다고 했다.
현재는 외부인력도 동원하고 기관단위들에서도 내려와 지원하다보니 벼가을은 거의 완료돼가고있는데 논에 얼어붙은 부분은 오후면 그나마 얼음이 풀리는 요 며칠동안 부지런히 거둬들이지 않으면 버리게 될 상황이라고 했다. 정로인은 일주일뒤면 논이 완전히 얼어붙을것으로 예상하고있다면서 그때가 되면 탈곡기가 논에 들어갈수 있는데 탈곡이 차질없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옥수수껍질이 전부 얼어붙어서 벗길수가 없습니다. 집에 가져다 천천히 벗기는것외에 별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소여물로 먹이려고 옥수수대 거둬들이기에 분주한 의란진 춘흥촌 촌민 왕아주머니의 말이다.
그는 때아닌 폭설과 비로 옥수수가 젖어 생산량이 감소된것은 물론 수확에 큰 애로를 겪고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이맘쯤이면 벌써 전부 수확했을텐데 올해는 땅이 얼어붙어 이렇게 애를 먹고있다고 했다.
생산량이 감소되면 단가가 높아지지 않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왕아주머니는 지난해에는 초기에는 0.5킬로그람에 0.8원, 나중에는 0.5킬로그람에 1원씩 팔았다면서 올해는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전부 거둬들이여야 하는게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의란진만 볼 경우 가을걷이는 거의 마무리단계에 들어갔지만 수확원가가 높아져 농민 부담이 커진것으로 보였다.
연변일보 박은희 허성 기자
“농사는 풍년인데 폭설때문에 가을걷이가 순탄치 못하고 수확원가가 높아져 농민들의 부담이 커졌죠.”
1일,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서 만난 촌민 정군(64세)로인의 말이다.
그는 집마당에 쌓아놓은 벼단을 가리키며 전부 논에서 지게로 져나른것이라고 했다.
정로인네는 그나마 가진 논이 1헥타르도 안돼 혼자 힘으로 가을걷이가 가능했지만 논을 많이 부친 집에서는 일손이 모자라 숱한 애를 먹었다고 했다.
날은 점점 추워지고 논에는 련달아 내린 폭설과 가을비로 물이 무릎까지 차올라 벼가을이 다급해져 처음에는 인당 매일 100~120원씩 하던 품삯도 인당 150원까지 치솟아올랐고 높은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인력 대부분이 로인들이다보니 번 돈이 1000원인데 2000원을 병원비로 들여놓을 필요가 있냐며 몸을 사리다보니 더욱 힘들었다고 했다.
현재는 외부인력도 동원하고 기관단위들에서도 내려와 지원하다보니 벼가을은 거의 완료돼가고있는데 논에 얼어붙은 부분은 오후면 그나마 얼음이 풀리는 요 며칠동안 부지런히 거둬들이지 않으면 버리게 될 상황이라고 했다. 정로인은 일주일뒤면 논이 완전히 얼어붙을것으로 예상하고있다면서 그때가 되면 탈곡기가 논에 들어갈수 있는데 탈곡이 차질없이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옥수수껍질이 전부 얼어붙어서 벗길수가 없습니다. 집에 가져다 천천히 벗기는것외에 별다른 방도가 없습니다.”
소여물로 먹이려고 옥수수대 거둬들이기에 분주한 의란진 춘흥촌 촌민 왕아주머니의 말이다.
그는 때아닌 폭설과 비로 옥수수가 젖어 생산량이 감소된것은 물론 수확에 큰 애로를 겪고있다면서 지난해에는 이맘쯤이면 벌써 전부 수확했을텐데 올해는 땅이 얼어붙어 이렇게 애를 먹고있다고 했다.
생산량이 감소되면 단가가 높아지지 않겠냐는 기자의 질문에 왕아주머니는 지난해에는 초기에는 0.5킬로그람에 0.8원, 나중에는 0.5킬로그람에 1원씩 팔았다면서 올해는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전부 거둬들이여야 하는게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의란진만 볼 경우 가을걷이는 거의 마무리단계에 들어갔지만 수확원가가 높아져 농민 부담이 커진것으로 보였다.
연변일보 박은희 허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