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에서 두 엄마가 같은 선천성 간 질환을 앓는 아들들을 위해 서로 상대방의 아들에게 자신의 간을 떼어내줘 두 아이의 목숨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수도 베이징 무장경찰병원 의료진은 전달 이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인춘린(尹春林)과 퇀퇀(團團·가명), 뤄단(羅丹)과 저저(哲哲·가명) 모자 4명이 같은 날 퇴원을 축하하며 성대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달 14~15일 이 병원의 의료진은 젊은 엄마의 간의 일부를 떼어 상대방 아기에게 이식해 주는 장장 17시간 지속된 수술이 진행했고, 이는 중국에서 진행된 최초 모자(母子)간의 간 교환 이식수술로 기록됐다.
앞서 치료를 받기 위해 이 병원을 찾은 10개월 되는 저저와 8개월 되는 퇀퇀은 모두 선천성담도폐쇄증을 앓고 있었지만 검사 결과 모두 자신의 부모로부터 간을 이식받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정받았다.
그러나 너무 운이 좋게 이 두 아기의 혈액형 등 간 이식에 필요한 조건은 비슷한 연령대의 상대 엄마와 기막히게 일치했다.
이 수술에 참여한 선중양(沈中陽) 교수는 "네 사람의 목숨이 달린 중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다른 수술에 비해 큰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술은 4개의 수술대가 동시에 이용됐고, 첫날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수십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철야로 진행된 큰 도전이었다.
서로의 간을 나눈 이 두 가정은 이번 사건을 통해 이제 한 가족처럼 지낼 뜻을 밝혔다.
한편 선천성담도폐쇄증은 선천적으로 간외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돼 간 손상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희귀질환으로 수술 시기를 놓치면 두 살을 넘기기 어려우나 생후 8주 내 수술 시 생존율이 7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ophis731@newsis.com
지난 1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수도 베이징 무장경찰병원 의료진은 전달 이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인춘린(尹春林)과 퇀퇀(團團·가명), 뤄단(羅丹)과 저저(哲哲·가명) 모자 4명이 같은 날 퇴원을 축하하며 성대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지난달 14~15일 이 병원의 의료진은 젊은 엄마의 간의 일부를 떼어 상대방 아기에게 이식해 주는 장장 17시간 지속된 수술이 진행했고, 이는 중국에서 진행된 최초 모자(母子)간의 간 교환 이식수술로 기록됐다.
앞서 치료를 받기 위해 이 병원을 찾은 10개월 되는 저저와 8개월 되는 퇀퇀은 모두 선천성담도폐쇄증을 앓고 있었지만 검사 결과 모두 자신의 부모로부터 간을 이식받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정받았다.
그러나 너무 운이 좋게 이 두 아기의 혈액형 등 간 이식에 필요한 조건은 비슷한 연령대의 상대 엄마와 기막히게 일치했다.
이 수술에 참여한 선중양(沈中陽) 교수는 "네 사람의 목숨이 달린 중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다른 수술에 비해 큰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술은 4개의 수술대가 동시에 이용됐고, 첫날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수십 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철야로 진행된 큰 도전이었다.
서로의 간을 나눈 이 두 가정은 이번 사건을 통해 이제 한 가족처럼 지낼 뜻을 밝혔다.
한편 선천성담도폐쇄증은 선천적으로 간외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돼 간 손상으로 인해 사망에 이르는 희귀질환으로 수술 시기를 놓치면 두 살을 넘기기 어려우나 생후 8주 내 수술 시 생존율이 7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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