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다롄 고속철, 동북3성 ‘1일 생활권‘ 시대 개막

쉼터뉴스 · #14532

← 쉼터뉴스

정보 · 2012-10-10 14:32:50 · 조회 1193
▲ 8일 오전, 시운행을 시작한 하얼빈-다롄 고속철

"오전에는 하얼빈(哈尔滨)서 차를 마시고, 낮에는 다롄(大连)서 바다를 구경한다. 오후에는 선양(沈阳)에서 쇼핑하고 저녁에 창춘(长春)을 구경한 후, 자정에 하얼빈으로 돌아온다"

관영 신화(新华)통신 등 중국 주요 언론이 지난 8일 하얼빈과 다롄을 연결하는 고속철이 시운행을 마친 후, "하얼빈-다롄 고속철이 연말에 개통됨에 따라 랴오닝성(辽宁省), 지린성(吉林省), 헤이룽장성(黑龙江省) 등 동북 3성의 주요 도시를 하루만에 여행하는 ‘1일 생활권‘ 시대가 열렸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7시 30분 하얼빈서역(哈尔滨西站)에서 출발한 고속철 G328 열차는 선양을 거쳐 3시간 30여분만에 도착했다.

평균시속 300km, 최고시속 350km로 운행되는 이 열차는 하얼빈에서 다롄까지 3시간 30분, 다롄에서 창춘까지 2시간 30분, 선양에서 다롄까지 1시간 20분, 창춘에서 선양까지 1시간도 안 걸리는 등 동북 3성의 주요 도시를 3시간만에 주파한다.

중국 언론은 "연말에 하얼빈-다롄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동북 3성의 성도(省都)인 하얼빈, 창춘, 선양에 항구도시인 다롄까지 연결됨에 따라 동북 지역이 ‘1일 생활권‘으로 묶인다"며 "연안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이 지역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전했다.

다롄에서 발행되는 신상보(新商報)는 9일 중국 항공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하얼빈-다롄 고속철 개통이 동북지역 항공업계 판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공사들은 하얼빈-다롄 고속철이 개통되면 기존의 다롄-선양, 다롄-창춘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다롄-하얼빈 노선도 항공편을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반면 고속철로 다롄에 도착한 뒤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과 일본으로 출국하는 승객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롄국제공항 관계자는 "고속철이 개통되면 일부 국내선이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겠지만 전체적으로는 다롄을 중심으로 항공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바오 박장효]
20121009211920_2f6a1000.jpg

※ 일부 첨부(권한으로 읽지 못한 파일 등)는 미이전일 수 있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중국 초록 대운하…핏빛 양쯔강 이은 환경 재앙?정보2012-10-22 19:1212620
조선족남자 14층 투신 주부에 부딪혀 숨져정보2012-10-22 12:0029276
광저우 공사장서 족쇄 찬 어린 남매, 알고보니정보2012-10-20 20:1732195
中, 10월부터 100W 이상 백열등 수입 판매 금지정보2012-10-20 20:1512820
中 , 軍 간부전원 재산신고 명령정보2012-10-20 20:1514251
中 자본 해외 유출 급증, 1년간 250조원 빠져나가정보2012-10-18 19:3214302
"댜오위다오 분쟁 지구전 돌입, 타협 힘들다"정보2012-10-18 19:3114380
중국 모터쇼에 ‘돈벼락’ 샤워부스 등장 “잡으면 내 돈”정보2012-10-18 19:3019780
中·美 첫 합작대학 설립…상하이뉴욕대 내년 개강정보2012-10-17 20:5813862
베이징, 내년부터 ‘차량 홀짝제‘ 시행 검토정보2012-10-17 20:5812690
토요타, 中 최대 텐진공장 생산 중단…감산 장기화 가능성정보2012-10-17 20:5513041
내 스마트폰, 누군가의 몰카로 도용된다정보2012-10-16 23:2017090
억만장자의 불륜女, 알고보니 마오쩌둥 외손녀정보2012-10-16 23:1632827
中 대도시 고급주택 붐에 땅값도 상승정보2012-10-16 23:1312770
노벨문학상 중국 소설가 모옌 수상정보2012-10-13 23:5414941
`내 혈액은 하얀색`…중국서 희귀체질 남성 발견정보2012-10-13 23:5121870
대련~할빈 고속철도 올해 말 개통정보2012-10-13 23:4816250
베이징, 뉴욕·런던 제치고 세계 경제영향력 1위정보2012-10-13 14:5716730
팍스콘, 뇌손상 노동자 "병원서 떠나라" 협박 구설수정보2012-10-13 14:5611310
재중국선수단, 골프와 볼링에서 각각 은메달 획득정보2012-10-13 14:5512140
中 대학 채용설명회 살펴보니, 日 기업들 자취 감춰정보2012-10-11 21:1721340
홍콩 미용센터서 수혈시술 받은 여성들 중태정보2012-10-11 21:1315290
中 은행 불량대출 증가…건전성 관리 `비상‘정보2012-10-11 21:1212840
할빈 지하철1호선 터널 전면 개통정보2012-10-10 19:5416650
中 병원, 수술중 콩팥 도둑질 했나?>정보2012-10-10 19:5115592
아이폰5 지도에 군사시설 노출…보안 비상(종합)정보2012-10-10 19:5012730
조기교육 열풍에 유치원 1년 비용이 2천만정보2012-10-10 14:3514382
댜오위다오 ‘부메랑 효과‘, 중국 車기업도 타격정보2012-10-10 14:3412512
▶ 하얼빈-다롄 고속철, 동북3성 ‘1일 생활권‘ 시대 개막정보2012-10-10 14:3211930
국경절, 관광객 3천4백만…관광수입 1조5천억원정보2012-10-09 22:2112000
← 이전44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