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여행 수요 감소…장거리는 활발

쉼터뉴스 · #14415

← 쉼터뉴스

정보 · 2012-09-16 20:28:47 · 조회 1435
중국의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여행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단거리 지역에 보다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측 통계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는 전년 대비 6%, 말레이시아는 2% 가량 중국인 여행객 수요가 감소했다.

또한 홍콩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여행객 수요가 올랐지만 마카오는 3% 가량 하락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여행객 수도 2011년에는 7% 수치가 증가했지만 올해는 5% 안팎으로 여행객 수가 감소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단거리 지역의 중국인 여행 수요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장거리 지역의 여행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거리 지역 중에서도 전년 대비 인도네시아가 가장 높은 상승률인 17% 이상을 기록했고 뒤이어 프랑스가 7%, 이탈리아 8% 가량 중국인 여행객 수요가 늘어났다.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의 변동은 여러 가지 현지 상황에 따른 것이나 그 중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내수 경제가 올해 들어 불경기에 들어서면서 중산층의 단거리 지역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 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여행시장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단거리 여행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한 증가 추이를 보이다가 최근 장거리 위주로 시장이 발전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와 같은 시장변화는 중국 내 경제 상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도 이와 같은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 내수 경기 침체로 해외여행 수요는 지난해 대비 감소하고 있지만, 오는 국경절 연휴에는 오히려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해외여행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경절 연휴가 전년대비 길다보니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려는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국가여유국은 올해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겹치면서 쉬는 날이 8일(9월 30일~10월 7일)로 늘어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하고, 해외여행 비용도 전년보다 5~10%이상 비쌀 것이라고 관측했다.

더불어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전년동기대비 상품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상품 예약률이 높다”고 밝혔다.

또 “항공권 가격과 호텔 가격 상승으로 여행상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소 10%이상 높게 책정돼 있어 여행비 지출비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CTS여행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상품 가격은 서울 3박5일 여행상품이 3000위안(한화 약 55만원), 일본 5박6일 여행상품이 6300위안(한화 약 112만원) 등 지난해 동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인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 전망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비자발급 완화조치 및 중국인 대상 가이드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김나경 기자> knk@gtn.co.kr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中 대학생 체력 갈수록 저하…韓·日보다 떨어져정보2012-09-25 21:1011761
애플 지도 난타당할때…구글맵 업그레이드 선보여정보2012-09-24 19:3714630
멀쩡한 아이를 "태어나면서 죽었다"고 부모 속인 뒤…정보2012-09-24 19:3420062
베이징 교수, ‘9·18‘ 반일시위서 80대 노인 빰 때려…애국인가 vs 패륜인가정보2012-09-24 19:3315471
저가 스마트폰,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무얼까?정보2012-09-23 00:4615400
상하이 관광지 와이탄서 칼부림, 1명 사망정보2012-09-23 00:3916590
정신질환자, 어린이집서 묻지마 칼부림…16명 사상정보2012-09-23 00:3514382
상하이, ‘와이파이 버스‘ 시운영…범위 점차 확대정보2012-09-21 21:3316247
하얼빈대교 붕괴 원인은 "운행 차량이 너무 무거워"정보2012-09-21 21:3315203
中 부자들 자산 30% 감소정보2012-09-21 21:3115180
‘일본차지만 마음은…‘ 中서 불티 ‘애국스티커‘정보2012-09-20 20:5123665
가짜 항공권 판매사이트 속출 주의 요청정보2012-09-20 20:4913320
도문법원 DNA감정결과로 유죄 선고정보2012-09-20 20:4213530
中 국치일 100여개 도시서 반일시위정보2012-09-19 18:4014700
`동북 3성 조선족 농촌 사라진다`정보2012-09-19 18:3822381
한국법무부, 11월 말까지 위명여권 자진신고 받아정보2012-09-19 18:3815431
이동통신, 아이폰5 사용자 위해 나노심 무료 교체정보2012-09-18 18:2217541
재일 조선족녀성들의 ‘쉼터‘를 가꿔가는 사람정보2012-09-18 18:2026723
美 국방장관 방중, 시진핑과 담판정보2012-09-18 18:1912730
인민페 2015년 이전 완전 태환될것정보2012-09-17 22:2230594
4억짜리 페라리 20억에 팔린 이유 보니?정보2012-09-16 20:2922290
▶ 中, 해외여행 수요 감소…장거리는 활발정보2012-09-16 20:2814350
시진풍, 15일만에 공개 석상 출현…건재함 과시정보2012-09-16 20:2814580
中 군인, 韓 백혈병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정보2012-09-16 10:3917930
삼성, 애플제품 美수입금지 어려워져정보2012-09-16 10:3811140
관광 취소에 일본인 폭행까지…中 반일감정 고조정보2012-09-16 10:3819791
중국 게임, 한국 모바일 마켓을 점령하다정보2012-09-15 19:1513250
텐센트의 첫 해외진출, 목적지는 ‘인도네시아’정보2012-09-15 18:5011110
中 제조 PC들,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채 판매돼정보2012-09-15 18:4811710
아리랑그룹 일본공연취소정보2012-09-14 17:50297416
← 이전46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