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여행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단거리 지역에 보다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측 통계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는 전년 대비 6%, 말레이시아는 2% 가량 중국인 여행객 수요가 감소했다.
또한 홍콩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여행객 수요가 올랐지만 마카오는 3% 가량 하락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여행객 수도 2011년에는 7% 수치가 증가했지만 올해는 5% 안팎으로 여행객 수가 감소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단거리 지역의 중국인 여행 수요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장거리 지역의 여행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거리 지역 중에서도 전년 대비 인도네시아가 가장 높은 상승률인 17% 이상을 기록했고 뒤이어 프랑스가 7%, 이탈리아 8% 가량 중국인 여행객 수요가 늘어났다.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의 변동은 여러 가지 현지 상황에 따른 것이나 그 중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내수 경제가 올해 들어 불경기에 들어서면서 중산층의 단거리 지역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 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여행시장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단거리 여행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한 증가 추이를 보이다가 최근 장거리 위주로 시장이 발전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와 같은 시장변화는 중국 내 경제 상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도 이와 같은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 내수 경기 침체로 해외여행 수요는 지난해 대비 감소하고 있지만, 오는 국경절 연휴에는 오히려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해외여행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경절 연휴가 전년대비 길다보니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려는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국가여유국은 올해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겹치면서 쉬는 날이 8일(9월 30일~10월 7일)로 늘어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하고, 해외여행 비용도 전년보다 5~10%이상 비쌀 것이라고 관측했다.
더불어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전년동기대비 상품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상품 예약률이 높다”고 밝혔다.
또 “항공권 가격과 호텔 가격 상승으로 여행상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소 10%이상 높게 책정돼 있어 여행비 지출비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CTS여행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상품 가격은 서울 3박5일 여행상품이 3000위안(한화 약 55만원), 일본 5박6일 여행상품이 6300위안(한화 약 112만원) 등 지난해 동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인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 전망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비자발급 완화조치 및 중국인 대상 가이드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김나경 기자> knk@gtn.co.kr
중국인의 해외여행 수요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했으나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세가 다소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는 단거리 지역에 보다 집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측 통계자료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중국인 여행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9%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는 전년 대비 6%, 말레이시아는 2% 가량 중국인 여행객 수요가 감소했다.
또한 홍콩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6% 이상 여행객 수요가 올랐지만 마카오는 3% 가량 하락했다.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여행객 수도 2011년에는 7% 수치가 증가했지만 올해는 5% 안팎으로 여행객 수가 감소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단거리 지역의 중국인 여행 수요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지만 장거리 지역의 여행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거리 지역 중에서도 전년 대비 인도네시아가 가장 높은 상승률인 17% 이상을 기록했고 뒤이어 프랑스가 7%, 이탈리아 8% 가량 중국인 여행객 수요가 늘어났다.
중국인 해외여행 수요의 변동은 여러 가지 현지 상황에 따른 것이나 그 중 가장 큰 원인으로는 내수 경제가 올해 들어 불경기에 들어서면서 중산층의 단거리 지역 해외여행 수요가 줄어 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여행시장 자체가 빠르게 변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단거리 여행지역을 중심으로 급격한 증가 추이를 보이다가 최근 장거리 위주로 시장이 발전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이와 같은 시장변화는 중국 내 경제 상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하반기에 들어서도 이와 같은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 내수 경기 침체로 해외여행 수요는 지난해 대비 감소하고 있지만, 오는 국경절 연휴에는 오히려 예년에 비해 두 배 이상 해외여행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경절 연휴가 전년대비 길다보니 이 기간에 해외여행을 가려는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국가여유국은 올해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겹치면서 쉬는 날이 8일(9월 30일~10월 7일)로 늘어나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중국인들이 증가하고, 해외여행 비용도 전년보다 5~10%이상 비쌀 것이라고 관측했다.
더불어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는 “현재 전년동기대비 상품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상품 예약률이 높다”고 밝혔다.
또 “항공권 가격과 호텔 가격 상승으로 여행상품 가격이 지난해보다 최소 10%이상 높게 책정돼 있어 여행비 지출비용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CTS여행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상품 가격은 서울 3박5일 여행상품이 3000위안(한화 약 55만원), 일본 5박6일 여행상품이 6300위안(한화 약 112만원) 등 지난해 동기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인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이 전망됨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는 비자발급 완화조치 및 중국인 대상 가이드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김나경 기자> knk@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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