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인, 韓 백혈병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

쉼터뉴스 · #14412

← 쉼터뉴스

정보 · 2012-09-16 10:39:45 · 조회 1793
▲ 13일, 쉬스위가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있는 모습

중국 군인이 한국의 백혈병 환자를 위해 자신의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경, 인민해방군 지난(济南)군구역 기갑연대 소속 사병인 쉬스위(徐士玉)가 인민해방군 공군병원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해 한국 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백혈병을 앓고 있는 한국인 환자에게 전달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군인이 한국 백혈병 환자를 돕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전했다.

‘조혈모세포‘는 골수에서 자가 복제 및 분화를 통해 백혈구, 적혈구 및 혈소판 등의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세포로 골수이식에 필수 세포이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다른 방법으로 치료가 안 되는 백혈병이나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 림프종, 다발성 골수종 환자들에게는 최후의 치료법으로 통한다.

조혈모세포 채취는 골반에서 추출하는 골수 이식 방식과 말초 혈액에서 뽑아내는 방식으로 나뉘지만 건강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탓에 기증 의사를 밝히고도 막상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면 기증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골수기증자와 환자의 HLA(조직적합성 항원)가 일치할 확률은 2만분의 1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드물다.

쉬스위는 대학 재학 중이던 지난 2007년 조혈모세포기증 희망자로 등록했고 2008년 인민해방군에 입대해 지난군구 기갑연대에서 군생활을 해 왔다. 지난 4월 3일, 중국적십자회로부터 한국 백혈병 환자와 자신의 혈액이 일치한다는 연락을 받은 후, 검사를 거쳐 지난 12일 기증했다.

쉬씨가 기증한 조혈모세포는 곧바로 대기하고 있던 한국 조혈모세포협회를 통해 이송됐으며 그날 저녁 백혈병 환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을 받았다.

쉬스위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 있는 그 친구는 나와 안면도 없는 사이지만, 내 양심이 행한 일이다"며 "한국에 있는 친구가 내 세포를 기증받고 앞으로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중국인의 조혈모세포 해외 기증 사례는 약 20건 가량 된다. [온바오 D.U. 전소연]
20120914123754_65c71000.jpg

※ 일부 첨부(권한으로 읽지 못한 파일 등)는 미이전일 수 있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中 대학생 체력 갈수록 저하…韓·日보다 떨어져정보2012-09-25 21:1011761
애플 지도 난타당할때…구글맵 업그레이드 선보여정보2012-09-24 19:3714630
멀쩡한 아이를 "태어나면서 죽었다"고 부모 속인 뒤…정보2012-09-24 19:3420062
베이징 교수, ‘9·18‘ 반일시위서 80대 노인 빰 때려…애국인가 vs 패륜인가정보2012-09-24 19:3315471
저가 스마트폰, 이토록 사랑받는 이유는 무얼까?정보2012-09-23 00:4615400
상하이 관광지 와이탄서 칼부림, 1명 사망정보2012-09-23 00:3916590
정신질환자, 어린이집서 묻지마 칼부림…16명 사상정보2012-09-23 00:3514382
상하이, ‘와이파이 버스‘ 시운영…범위 점차 확대정보2012-09-21 21:3316247
하얼빈대교 붕괴 원인은 "운행 차량이 너무 무거워"정보2012-09-21 21:3315203
中 부자들 자산 30% 감소정보2012-09-21 21:3115180
‘일본차지만 마음은…‘ 中서 불티 ‘애국스티커‘정보2012-09-20 20:5123665
가짜 항공권 판매사이트 속출 주의 요청정보2012-09-20 20:4913320
도문법원 DNA감정결과로 유죄 선고정보2012-09-20 20:4213530
中 국치일 100여개 도시서 반일시위정보2012-09-19 18:4014700
`동북 3성 조선족 농촌 사라진다`정보2012-09-19 18:3822381
한국법무부, 11월 말까지 위명여권 자진신고 받아정보2012-09-19 18:3815431
이동통신, 아이폰5 사용자 위해 나노심 무료 교체정보2012-09-18 18:2217541
재일 조선족녀성들의 ‘쉼터‘를 가꿔가는 사람정보2012-09-18 18:2026723
美 국방장관 방중, 시진핑과 담판정보2012-09-18 18:1912730
인민페 2015년 이전 완전 태환될것정보2012-09-17 22:2230594
4억짜리 페라리 20억에 팔린 이유 보니?정보2012-09-16 20:2922290
中, 해외여행 수요 감소…장거리는 활발정보2012-09-16 20:2814350
시진풍, 15일만에 공개 석상 출현…건재함 과시정보2012-09-16 20:2814580
▶ 中 군인, 韓 백혈병 환자 위해 조혈모세포 기증정보2012-09-16 10:3917930
삼성, 애플제품 美수입금지 어려워져정보2012-09-16 10:3811140
관광 취소에 일본인 폭행까지…中 반일감정 고조정보2012-09-16 10:3819791
중국 게임, 한국 모바일 마켓을 점령하다정보2012-09-15 19:1513250
텐센트의 첫 해외진출, 목적지는 ‘인도네시아’정보2012-09-15 18:5011110
中 제조 PC들,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채 판매돼정보2012-09-15 18:4811710
아리랑그룹 일본공연취소정보2012-09-14 17:50297416
← 이전46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