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운삼국’ 비롯한 중국 모바일 게임, 한국 넘어 아시아, 글로벌로
━ 모바일 게임, 한중간 기술적 차이 적은 가운데 경쟁구도 본격화
게임 하나만큼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한국산 게임, 그만큼 국내 게임시장의 경쟁 또한 무척이나 치열하다. 2012년 상반기 컴투스, 게임빌 등 일선 모바일 게임사가 출시한 게임은 평균 20여 종, 그 외에 중견 게임사와 해외 게임사가 출시한 게임을 더하면 약 400여 종을 넘어선다. 더욱이 하반기에는 다음, 네이버 등의 인터넷 기업까지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경쟁은 더욱 백열화될 전망이다. 최근 이와 같은 경쟁을 뚫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국 모바일 게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게 진짜 메이드 인 차이나?
2012년 5월, 혜성과 같이 국내 어플리케이션 마켓과 앱스토어에 등장해 게임 부문 부동의 1위 ‘룰 더 스카이(Rule The Sky)’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한 게임이 있으니 ‘풍운삼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게임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고는 하는 적자생존의 시장에서 등장과 함께 1위를 차지한 ‘풍운삼국’은 타이틀에서도 말하고 있는 것처럼 삼국지를 기본 스토리로 하고 있는 중국산 게임이다.
삼국지를 소재로 한 턴방식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풍운삼국’은 하루 최대 15,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한국 내 꾸준한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풍운삼국’, 하지만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조차 이 게임이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사실은 몰랐을 것이다.
‘풍운삼국’을 개발한 쿤룬(昆仑, Kunlun)은 중국 게임업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형 게임사로, 쿤룬이 개발한 게임 중 ‘삼국풍운(三国风云)’과 ‘곤륜세계(昆仑世界)’는 중국을 휩쓴 데 이어 일본과 한국 등 주변국에 진출하며 중국게임열풍을 선도하고 있다.이에 쿤룬은 코람게임(Koramgame)이라는 모바일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를 통해 차기작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에서 잘나가는 중국 모바일 게임회사
‘풍운삼국’의 개발사 쿤룬 이외에도 한국 마켓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은 ‘비바 삼국지’의 개발사 훌라이 게임(胡莱游戏, Hoolai game), ‘상고의 전설’의 개발사 콩중왕(空中网, Kong.net)은 중국에서도 이미 뼈가 굵은 모바일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모두 국내 시장 성공을 밑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삼국지’나 ‘무협’ 등 아시아권 모두에서 공유할 수 있는 경험과 감상을 바탕으로 한 컨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게임업체는 한국과 중국의 공통분모를 담은 게임 위주로 퍼블리싱하고 있으며, 한국 모바일 게임 트렌드의 맥을 정확하게 짚어 소셜 요소가 강하게 풍기는 게임을 위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한국 모바일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
제 중국 모바일 게임의 파워는 아시아권에만 머물지 않는다.
중국 앱스토어 부동의 1위 ‘부위다런(捕鱼达人)’은 가벼운 터치와 클릭으로 물고기를 잡아 경쟁하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게임방식으로 전세계의 유저를 끌어 모으고 있다. 2012년 1월까지 전세계 33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총 2,6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Tap4Fun의 ‘갤럭시 제국’은 화려한 그래픽과 오락성으로 미국 앱스토어 순위에서 앵그리버드(Angry Bird)를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들이 중국산 게임임을 차치하고서라도 이들의 인기는 무척이나 높은 편이다.
미국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부위다런’
이러한 결과는 2012년 5월 앱스토어가 발표한 ‘전세계 개발사 매출순위 Top 100’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매출순위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 중 컴투스와 게임빌 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중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는 Tap4Fun, LV1 등 8개 개발사가 선정되었다. 매출 순위에서도 Tap4Fun과 LV1이 컴투스와 게임빌의 순위 보다 2~3계단 앞서며 중국 모바일 게임의 세계화가 이제 막 시작했음을 증명해 보였다.
모바일 시장의 경우, 국내업체와 중국업체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시장형성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비해 다소 늦은데다 심플함과 중독성이 게임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보니 기술력 등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중국업체들에게는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어느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모바일 시장을 홈그라운드로 가지고 있다는 점 역시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이러한 약진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업체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간 캐시카우였던 온라인 게임의 업데이트와 유지보수 역시 물론 중요하지만 향후 더 큰 캐시카우가 될 수 있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한 지금이다. 중국 게임개발업체들은 이제 자사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모바일에 쏟아 부으면서 더욱 폭발적인 성과를 가져올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그리는 내일에 이제 중국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두두차이나 DuDuChina.(www.duduchina.co.kr)
━ 모바일 게임, 한중간 기술적 차이 적은 가운데 경쟁구도 본격화
게임 하나만큼은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한국산 게임, 그만큼 국내 게임시장의 경쟁 또한 무척이나 치열하다. 2012년 상반기 컴투스, 게임빌 등 일선 모바일 게임사가 출시한 게임은 평균 20여 종, 그 외에 중견 게임사와 해외 게임사가 출시한 게임을 더하면 약 400여 종을 넘어선다. 더욱이 하반기에는 다음, 네이버 등의 인터넷 기업까지 모바일 게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어 경쟁은 더욱 백열화될 전망이다. 최근 이와 같은 경쟁을 뚫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중국 모바일 게임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게 진짜 메이드 인 차이나?
2012년 5월, 혜성과 같이 국내 어플리케이션 마켓과 앱스토어에 등장해 게임 부문 부동의 1위 ‘룰 더 스카이(Rule The Sky)’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한 게임이 있으니 ‘풍운삼국’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게임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고는 하는 적자생존의 시장에서 등장과 함께 1위를 차지한 ‘풍운삼국’은 타이틀에서도 말하고 있는 것처럼 삼국지를 기본 스토리로 하고 있는 중국산 게임이다.
삼국지를 소재로 한 턴방식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풍운삼국’은 하루 최대 15,000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한국 내 꾸준한 인기를 나타내고 있다.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풍운삼국’, 하지만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조차 이 게임이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사실은 몰랐을 것이다.
‘풍운삼국’을 개발한 쿤룬(昆仑, Kunlun)은 중국 게임업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형 게임사로, 쿤룬이 개발한 게임 중 ‘삼국풍운(三国风云)’과 ‘곤륜세계(昆仑世界)’는 중국을 휩쓴 데 이어 일본과 한국 등 주변국에 진출하며 중국게임열풍을 선도하고 있다.이에 쿤룬은 코람게임(Koramgame)이라는 모바일 게임 개발 전문 자회사를 통해 차기작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에서 잘나가는 중국 모바일 게임회사
‘풍운삼국’의 개발사 쿤룬 이외에도 한국 마켓에서 그 경쟁력을 인정받은 ‘비바 삼국지’의 개발사 훌라이 게임(胡莱游戏, Hoolai game), ‘상고의 전설’의 개발사 콩중왕(空中网, Kong.net)은 중국에서도 이미 뼈가 굵은 모바일 베테랑들이다. 이들은 모두 국내 시장 성공을 밑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삼국지’나 ‘무협’ 등 아시아권 모두에서 공유할 수 있는 경험과 감상을 바탕으로 한 컨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게임업체는 한국과 중국의 공통분모를 담은 게임 위주로 퍼블리싱하고 있으며, 한국 모바일 게임 트렌드의 맥을 정확하게 짚어 소셜 요소가 강하게 풍기는 게임을 위주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한국 모바일 게임과 어깨를 나란히 하다.
제 중국 모바일 게임의 파워는 아시아권에만 머물지 않는다.
중국 앱스토어 부동의 1위 ‘부위다런(捕鱼达人)’은 가벼운 터치와 클릭으로 물고기를 잡아 경쟁하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게임방식으로 전세계의 유저를 끌어 모으고 있다. 2012년 1월까지 전세계 33개 국가 앱스토어에서 총 2,600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Tap4Fun의 ‘갤럭시 제국’은 화려한 그래픽과 오락성으로 미국 앱스토어 순위에서 앵그리버드(Angry Bird)를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들이 중국산 게임임을 차치하고서라도 이들의 인기는 무척이나 높은 편이다.
미국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부위다런’
이러한 결과는 2012년 5월 앱스토어가 발표한 ‘전세계 개발사 매출순위 Top 100’에서 확연히 드러났다. 매출순위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 중 컴투스와 게임빌 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반면, 중국 모바일 게임 개발사는 Tap4Fun, LV1 등 8개 개발사가 선정되었다. 매출 순위에서도 Tap4Fun과 LV1이 컴투스와 게임빌의 순위 보다 2~3계단 앞서며 중국 모바일 게임의 세계화가 이제 막 시작했음을 증명해 보였다.
모바일 시장의 경우, 국내업체와 중국업체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시장형성이 온라인 게임 시장에 비해 다소 늦은데다 심플함과 중독성이 게임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보니 기술력 등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중국업체들에게는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어느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모바일 시장을 홈그라운드로 가지고 있다는 점 역시 큰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이러한 약진을 지켜보고 있는 우리업체들의 분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간 캐시카우였던 온라인 게임의 업데이트와 유지보수 역시 물론 중요하지만 향후 더 큰 캐시카우가 될 수 있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투자와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한 지금이다. 중국 게임개발업체들은 이제 자사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모바일에 쏟아 부으면서 더욱 폭발적인 성과를 가져올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그리는 내일에 이제 중국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두두차이나 DuDuChina.(www.duduchi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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