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출시 앞두고 팍스콘, 中 대학생 강제 동원

쉼터뉴스 · #14357

← 쉼터뉴스

정보 · 2012-09-07 22:43:36 · 조회 1353
▲ [자료사진] 팍스콘 공장에서 신입사원 면접을 보고 있다

애플의 중국 하청업체인 팍스콘(Foxconn, 중국명 富士康)이 아이폰5 생산에 중국 대학생들을 강제로 동원돼 구설수에 올랐다.

제일재경일보(第一财经日报), 중국라디오방송넷(中国广播网), 차이신넷(财新网) 등 중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장쑤성(江苏省) 화이안시(淮安市)의 일부 대학들이 실습이 필요한 고학년생들에게 팍스콘 산하 푸위(富誉)전자과학기술공사에 2개월 동안 실습을 나가라고 요구했다.

언론은 "근년 들어 화이안 일대의 대학교는 팍스콘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실습생을 팍스콘 공장에 파견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올해는 일부 대학에서 실습기업을 팍스콘으로 통일하고 3~4학년 학생들을 전부 파견했다"고 전했다.

또한 "화이안 일대에 파견된 학생은 모두 2천5백명으로 학교 측은 실습 내용이 팍스콘의 애플 휴대폰 관련 업무라고 소개했다"고 덧붙였다. 즉, 학생들의 실습 내용이 아이폰5 부품 생산인 셈이다.

팍스콘 화이안 공장 관계자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생산량이 급증해 일손이 모자라 황급히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고 쓰촨(四川), 산시(山西) 등지에서도 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한 것을 감안하면 팍스콘에서 아이폰5 생산 수요를 맞추기 위해 대학생들까지 동원했다는 게 언론의 분석이다.

학생들은 "전공과는 무관했지만 졸업을 위해서는 실습 평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실습에 참여해야 했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실습‘이라는 명목으로 팍스콘이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 "관련 기관에서는 이같은 행위를 즉각 제지해야 한다", "학생의 참여 의사를 묻지도 않고 동원한 것은 기본권 침해다"며 비난을 퍼부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팍스콘에 인원을 파견한 대학 관계자들은 "현재 팍스콘에 파견된 학생들의 참여 의사를 묻고 원하지 않는 학생들은 실습에서 제외시켰다"며 "학생의 의사를 존중해 실습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애플은 최근 주요 IT 애널리스트와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아이폰 모델 출시를 의미하는 이메일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바 부에나센터에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인데 이 장소는 애플이 주요 제품을 발표할 때마다 이용했던 장소다.

또한 초청장에는 ‘It’s almost here(이제 거의 다 왔다)’라는 문구와 함께 애플 로고가 새겨져 있고 행사 날짜인 ‘12’와 그림자 형태의 숫자 ‘5’가 있어 12일 아이폰5를 공개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온바오 D.U. 안명희]
20120906215936_d9dc1000.jpg

※ 일부 첨부(권한으로 읽지 못한 파일 등)는 미이전일 수 있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

【금열쇠】 · 2012-09-08 03:31:10
빨리 나왓스람..ㅎ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중국, 에이즈공포증 확산정보2012-09-13 22:1323350
中 창춘~장백산 고속도로 내년 개통정보2012-09-13 22:1212532
중국인 소비축소 명품 옷 ‘버버리’ 이익급감 직격탄정보2012-09-13 22:1113860
하북성 유일한 조선족촌 서하남촌정보2012-09-12 23:0925845
‘아이폰5‘ 엄청난 성능 동영상 봤더니…정보2012-09-12 23:0419011
댜오위다오 물리적 충돌 임박, 中日관계 미궁 속으로정보2012-09-12 23:0314414
베이징·상하이, 재외선거 대리 신고처는 어디?정보2012-09-11 22:0212130
中 윈난 지진에 폭우까지…구조 난항정보2012-09-11 22:0111070
中, 한달만에 "또" 유가 인상…휘발유 1천4백원대정보2012-09-11 22:0011230
연변조선족자치주창립60돐경축대회개막식정보2012-09-10 17:3316290
윈난·구이저우 지진 사망자 81명…재산피해 6천6백억정보2012-09-09 21:4613940
후진타오 “중국, 뚜렷한 경기하강 압력에 직면”정보2012-09-09 21:4514180
홍수에 휩쓸려 전복된 버스정보2012-09-08 21:5114630
2012 중-일 교류박람회 북경서 개막정보2012-09-08 21:5011820
中 영유권 분쟁지역 감시 위해 8개 위성 발사정보2012-09-08 21:4912180
제8회 동북아박람회 6일 개막정보2012-09-07 22:4610770
청년광장 인기몰이정보2012-09-07 22:4413580
▶ 아이폰5 출시 앞두고 팍스콘, 中 대학생 강제 동원정보2012-09-07 22:4313531
닭알 가격이 뛰니 다른 식품가격도 껑충정보2012-09-05 21:3718301
길림ㆍ국제인삼대회...장백산인삼 세상에 알리기정보2012-09-05 21:3611070
美 유전자 조작 쌀, 中 어린이 대상 실험 ‘시끌‘정보2012-09-05 21:3512920
《연변찬가》 화려하게 베일을 벗었다정보2012-09-04 21:2119203
배 나온 中관리, 교통사고 현장서 잘못 웃었다가…정보2012-09-04 21:1218603
선전 민항기 위협한 범죄용의자 체포정보2012-09-04 21:1010750
화려한 야경 中 옌지 "상하이 안부러워"정보2012-09-03 20:1433867
연변박물관 락성정보2012-09-03 20:1014250
백두산 관광 판도 달라진다정보2012-09-03 20:0914311
中 고3수험생, 집단링거 맞으며 공부…‘한 명도 대학 못가’정보2012-09-02 22:0220431
백청강, 직장 선종 제거수술…“암 확진 아니다”정보2012-09-02 21:5816230
中, 테러 위협 정보 잇따라 공항 보안검사 강화정보2012-09-02 21:529640
← 이전47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