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나온 中관리, 교통사고 현장서 잘못 웃었다가…

쉼터뉴스 · #1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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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2-09-04 21:12:21 · 조회 1860
미소 한번 잘못 지었다가….’

36명이 사망한 교통사고 현장을 조사하던 중국 고위 관리가 현장에서 웃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되면서 결국 비리 혐의로 조사까지 받게 됐다.

3일 펑황왕(鳳凰網) 등에 따르면 중국 산시(陝西)성 안전감사국 국장 양다(楊達)는 최근 지역 당 기율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중국 후베이싼샤(湖北三峽)대의 학생에게 연봉 정보공개 청구까지 당했다.

양 국장의 수난사는 지난 8월26일 산시성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부터 시작됐다. 당일 오전 2시쯤 산시성 옌안(延安) 관내의 한 고속도로에서 39명의 승객을 태운 장거리 2층 침대버스와 유조차 추돌 사고가 발생했고, 유조차에 실려 있던 메탄올이 쏟아지면서 불이 나 36명이 숨졌다.

당시 양 국장이 수십 명의 인명사고 현장을 조사하면서 미소 짓는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중국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문제는 단순히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중국 수억 명의 네티즌 수사대가 양 국장의 ‘신상털기’에 나섰고 지난 수년간 양 국장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양 국장이 고급 시계를 계속 바꿔 찬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당초 5개로 알려진 양 국장의 고급 시계는 네티즌 수사대의 지속적인 활약과 함께 3일 현재 모두 11개로 늘었다. 대부분이 중국에서는 고가 명품 시계라고 알려졌다. 양 국장의 미소는 결국 비리 논쟁으로 번지면서 지역 당 기율위가 조사에 착수키로 했다.

중국 여론도 양 국장 편이 아니었다. 살찌고 배가 나온 양 국장의 모습은 중국 각 지역 방송에서 ‘배 부르고 개념 없는 공무원’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놀림감이 됐다. 3일자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평론을 통해 양 국장에 대한 네티즌 수사대의 공적을 이례적으로 칭찬하며 “인터넷이 중국 사회 비리 척결에 공로가 크다”고 칭찬했다.

베이징=박선호 특파원 s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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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3)

〓사랑 · 2012-09-06 20:57:02
재수없는 쇄끼..............
안산에서 · 2012-09-07 00:19:22
저렇게두 매너가 꽝인 소캐바지 새끼가 어떻게 국장자리까지 게바라 올라갓는지 참의문이구만...............
turubara · 2012-09-13 16:20:17
진짜 동정된다.웃지않는 사람들이 더 많이 챙겼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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