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하나대투증권 연구원 조선족 리기용씨중한수교후 20년이 지나는 동안 한국으로 류입되는 조선족인구는 꾸준히 늘었다. 그러나 한국에서 생활하는 조선족들의 면면에는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있다.
생존을 위해 들어와 3D 업종에 종사하던 부모 세대와 달리 높은 수준의 교육과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화이트칼라직업으로 진출하는 3세대 조선족들이 등장한것이다.
한국하나대투증권에서 중국증시 담당 애널리스트로 일하고있는 리기용(32살)씨는 길림성출신의 조선족 3세이다.
그는 "북경사범대 력사학과를 졸업한후 좀 더 발전하고싶다는 생각으로 진로를 바꿔 한국류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만난 한국인 류학생의 조언에 따라 2003년 한국 서울대 경영대학원에 입학하고 2006년 신영증권에 입사했다.
당시는 중국증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증권사마다 중국담당 연구인력을 앞다퉈 늘리던무렵이였다. 한국과 중국 량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리해도가 높은 리기용씨는 단연 경쟁력있는 인재였다.
중한수교 이후 90년대 중반 리씨의 부모 세대들의 한국행이 시작될무렵 한국은 그야말로 ‘기회의 땅‘이였다. 한국식당에서 한달만 일해도 중국에서 2~3년 농사지을 돈을 챙길 수있을 때였다. 리씨의 아버지도 일자리를 찾아 2001년 한국에 갔고 현재 건물관리원으로 일하고있다.
그뒤 중국의 물가와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국행의 경제적효과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대신 “교육”을 통한 더 큰 기회가 열렸다.
2000년 무렵부터 한국에 가는 조선족류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공부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학생들도 있지만 한국에 남아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전문직으로 진출하는 학생도 늘어났다.
리씨와 함께 어울리는 조선족 친구들 가운데는 대학교수도 있고, 변호사나 연구원도 있다고 한다.
그는 "한국내 체류하는 조선족의 수가 늘어나면서 조선족에 대한 한국사회 전반의 인식은 오히려 나빠졌다고 느낀다"면서도 “그러나 나나 주위의 전문직 친구들은 일하면서 조선족이라는 리유로 차별을 받거나 무시를 받는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말한다.경쟁력을 갖춘다면 조선족의 위상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는 것이다.
리씨는 "한국에 있는 전체 조선족가운데 고학력 조선족은 여전히 소수"라며 "조선족들이 스스로 발전을 위해 좀더 노력한다면 장기적으로 조선족에 대한 인식도 개선될것"이라고 기대했다.
련합뉴스
연변일보
생존을 위해 들어와 3D 업종에 종사하던 부모 세대와 달리 높은 수준의 교육과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화이트칼라직업으로 진출하는 3세대 조선족들이 등장한것이다.
한국하나대투증권에서 중국증시 담당 애널리스트로 일하고있는 리기용(32살)씨는 길림성출신의 조선족 3세이다.
그는 "북경사범대 력사학과를 졸업한후 좀 더 발전하고싶다는 생각으로 진로를 바꿔 한국류학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대학에서 만난 한국인 류학생의 조언에 따라 2003년 한국 서울대 경영대학원에 입학하고 2006년 신영증권에 입사했다.
당시는 중국증시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한국증권사마다 중국담당 연구인력을 앞다퉈 늘리던무렵이였다. 한국과 중국 량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리해도가 높은 리기용씨는 단연 경쟁력있는 인재였다.
중한수교 이후 90년대 중반 리씨의 부모 세대들의 한국행이 시작될무렵 한국은 그야말로 ‘기회의 땅‘이였다. 한국식당에서 한달만 일해도 중국에서 2~3년 농사지을 돈을 챙길 수있을 때였다. 리씨의 아버지도 일자리를 찾아 2001년 한국에 갔고 현재 건물관리원으로 일하고있다.
그뒤 중국의 물가와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한국행의 경제적효과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었지만 대신 “교육”을 통한 더 큰 기회가 열렸다.
2000년 무렵부터 한국에 가는 조선족류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공부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학생들도 있지만 한국에 남아 대기업에 들어가거나 전문직으로 진출하는 학생도 늘어났다.
리씨와 함께 어울리는 조선족 친구들 가운데는 대학교수도 있고, 변호사나 연구원도 있다고 한다.
그는 "한국내 체류하는 조선족의 수가 늘어나면서 조선족에 대한 한국사회 전반의 인식은 오히려 나빠졌다고 느낀다"면서도 “그러나 나나 주위의 전문직 친구들은 일하면서 조선족이라는 리유로 차별을 받거나 무시를 받는다고 느낀적은 한번도 없었다”고 말한다.경쟁력을 갖춘다면 조선족의 위상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는 것이다.
리씨는 "한국에 있는 전체 조선족가운데 고학력 조선족은 여전히 소수"라며 "조선족들이 스스로 발전을 위해 좀더 노력한다면 장기적으로 조선족에 대한 인식도 개선될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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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
차별을 받는건 본인문제라고 생각이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