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가스렌지, 애플 아이스크림, 애플 과자…상상초월 짝퉁

쉼터뉴스 · #1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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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2-05-21 22:16:26 · 조회 1322
중국, 대만 등지에서 애플 ‘i시리즈(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등)’의 짝퉁(모조상품)을 만든다는 건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폰과 비슷하게 생긴 핸드폰을 만드는 건 그래도 나름대로 예의를 갖춘 거다. 아이폰과 전혀 닮지 않은 핸드폰에 애플의 트레이드마크 ‘한 입 베어먹은 사과’를 새겨넣는가 하면, 노트북만한 태블릿 PC를 만들어 USB 포트를 세 개나 달아 놓고는 ‘아이패드’라고 우기기도 한다.

최근에는 ‘짝퉁 애플’의 범위가 디지털 기기의 범위마저 벗어났다. 기상천외한 애플 짝퉁, 어떤 게 있을까?

노란색, 하얀색, 검은색 등 봄 느낌이 물씬 나는 스니커즈. 언뜻 보기엔 평범한 운동화 같다. 하지만 운동화 옆을 자세히 보면 눈에 익은 마크가 있다. 중국에서 최근 만든 ‘애플 운동화’다.



미니 가스레인지도 짝퉁업자들의 표적이 됐다. 언뜻 보기엔 다른 가스레인지와 다를 바가 없지만, 짝퉁 단속에 나선 공안의 손끝을 따라 가니 가스레인지 앞쪽에 애플의 사과 마크와 함께 ‘아이폰(iphone)’이라는 문구가 보인다.





대만에서 발견된 ‘iFong’. 각진 상자와 겉면의 그림을 보니 아이폰 짝퉁과 유사하다. 하지만 안을 열어보면 모두 깜짝 놀란다. 파인애플 과자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fong’은 대만에서 파인애플을 의미한다.

중국에는 ‘아이폰5’도 출시됐다. 새로운 버전의 짝퉁 핸드폰? 아니다. 포장을 뜯으면 망고 맛 아이스크림이 나온다. 왜 아이스크림에 아이폰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아이스크림 모양을 자세히 보라. 아이스크림 전체가 한입 베어 문 사과 모양이다.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중화권의 ‘애플 활용(?)’에 네티즌은 비난을 넘어 찬사까지 보냈다. “이런 생각을 한 것 자체가 위대하다”, “이 창작력으로 다른 걸 만들면 분명히 성공할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이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애플 이름을 단 짝퉁 상품이 유독 많이 나오는 이유로 ▲복제가 용이한 로고 ▲깔끔한 디자인 ▲누구나 선호하는 애플만의 ‘브랜드 가치’를 꼽았다.

[최연진 기자 n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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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2)

정민Kim · 2012-05-21 23:43:05
스티븐 쟙스를 두번 세번 죽이는군...
마카오카지노 · 2012-05-22 12:15:30
여기는 삼성브랜드 화장품이 무더기로 팔리던데...
삼성이 화장품을 만든다는건 처음 듣는 소리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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