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농 누룽지, 연변향토맛 알린다

쉼터뉴스 · #12856

← 쉼터뉴스

정보 · 2012-01-25 17:03:56 · 조회 1752
(연변입쌀로 만든 영양가 높고 칼로리 낮은 누룽지, 2년 연구의 결과,청농표 누룽지로 연변을 알린다)


누룽지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이 남녀로소 할 것없이 즐겨먹던 서민음식이다.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현재 사탕,과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누룽지 제품을 생산하고 즐기고 있다.그리고 향토맛을 그대로 재연했다는 데 주안점을 둔 청농(清农)누룽지 브랜드가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2년 1월18일 바야흐로 다가올 음력설을 앞두고 훈훈한 마음으로 연변청농경제무역유한회사(延边清农经贸有限公司)를 찾았다.깔끔하게 정돈된 사무실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최혜영(崔慧颖)사장의 모습은 외유내강의 전형적인 스타일로 누룽지의 구수함까지 갖춰 청농 회사와 어울리는 모습이였다.

청농누룽지는 연길에서 10년이상 식품판매업계에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비교적 성공한 기업이다.그동안 타사 제품을 대리 판매해왔으며 누룽지는 이번에 자체 생산한 제품이다.최사장은 연변을 대표하는 식품을 개발해 국내외 기업으로 판매를 확장하는 방법을 강구해 왔다.지역 특색이 짙고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스며들수 있는 제품만 있다면 판매망은 이미 구축되어 있었다.오랜 고민 끝에 누룽지가 제격이라는 판단을 내린것이다.

누룽지는 열량이 높지 않은 건강식품이기도 하면서 중년이상의 기성세대에게 동년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식품이기도 하다.최사장은 쇠가마에 눌은 밥을 긁어먹던 기억을 떠올린다고. “연변입쌀로 누룽지를 만들어 연변의 식품을 알리자”

최사장은 직접 시골에 내려가 쇠가마에 누룽지를 제조하는 실험을 했다.그러나 향토맛이 짙은 누룽지를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였다.기술과 설비 등에 한계를 느끼며 실망도 없지 않았다.2년동안 끈질긴 연구와 실험을 거쳐 연변의 누룽지를 대표하는 청농표 누룽지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시골의 맛을 살리는 청농 누룽지는 100% 장백산 기슭의 맑은 물로 재배되는 연변우질입쌀로 만든다.무방부제,무색소,친환경브랜드 자연건강식품으로서 출사되자마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구수한 향이 나고 고소하며 바삭바삭하고 영양가가 높다.과자처럼 그대로 먹어도 되고 뜨거운 물에 말아먹으면 누룽지탕이 된다.참고로 청농 누룽지를 입가에 가져다 그냥 향기를 맡아도 동년의 뜨락에서 어머님의 부름소리를 들으며 뛰노는 추억을 느낄수 있고 어머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낄수가 있다.

지난 8월에 열린 연길.두만강국제무역박람회에 참가해 국내외 상공인들에게 인기상품으로 각광받았고 10월 말에는 일본 센세이박람회에서도 단연 돋보였다.현재 일본 대리상들과 관련 협상을 진행중이다.

최사장은 청농 누룽지를 연변제품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키워 단순한 제품 판매가 아닌 조선민족의 특색을 띤 누룽지문화로 키우고자 한다.세계에 연변의 친환경,무공해 제품을 판매하면서 지역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음식이 목구멍으로 잘 넘어가지 못하거나 넘어가도 위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이내 토하는 병으로 오랫동안 음식을 먹지 못하는 “열격”은 누룽지로 치료한다.허준의 책 동의보감에서는 누룽지를 취건반“炊乾饭”이라 부르면서 누룽지를 아무 때나 달여 마시는 약으로 쓸것을 권하기도 했다.

누룽지는 밥을 지울 때 뜸을 들이는 과정에서 솥 바닥에 물기가 없어지고 온도가 섭씨 200도 이상 올라갈 때 만들어진다.여기서 3~4분이 지나면 솥바닥의 쌀밥은 갈색으로 변한다.이때 쌀의 전분은 분해돼 포도당이 된다. 그래서 누룽지에서는 살짝 탄 전분의 구수한 맛과 포도당의 단맛이 난다.누룽지의 고소함은 어떤 향료나 조미료도 흉내날수 없는 맛이다.

현재 청농표 누룽지는 친환경재료로 만든 큰사발 제품과 작은사발제품,포장용제품 등이 있다.일회용 사발제품은 뜨거운 물로 붓고 6~8분이 지나면 누룽지탕이 된다.
청농 누룽지는 수용성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수용성단백질이 풍부하며 어른이나 아이들의 할것없이 간식용으로 좋다.앞으로 최사장은 오곡누룽지,현미누룽지,찹쌀누룽지 등 여러가지 라인으로 제품을 생산하여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다.

최사장은 “제품의 우수성만큼 중요한 것이 판매망 구축”이라며 “현재 국내외 대리상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으며 협의후 그들과 공동 합작 .발전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그녀는 “청농 누룽지 대리상을 맡을 의향,그리고 성실과 믿음,신용이 있다면 누구나 합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청농은 앞으로 수익의 일부를 연변의 문화사업과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에 이바지할 것이다.

향토의 맛, 청농누룽지.연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전 중국 그리고 세계시장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길림신문 강동춘 특약기자
qn22_thumb.jpg

※ 일부 첨부(권한으로 읽지 못한 파일 등)는 미이전일 수 있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4)

꼬옥잘살거야 · 2012-01-25 18:28:41
전번에 중국갓다가 올적에 누룽지 사왓슴다 ㅎㅎ

지금은 간식처럼 상품으로 팔아서 ㅎㅎ

좀더가져왓던걸하구 후회하는중임다 ㅎㅎ
마카오카지노 · 2012-01-26 00:28:32
9월달에 연변공항에서 팔고있는 누룽지를 먹어봤다니 진짜 어릴때먹던 누룽지 그맛이던데...

내일 동생이 올때 꼭 사갖고 오라고해야지...
소선대원 · 2012-01-30 15:33:36
누릉지 먼가 ??
1004천사1004 · 2012-02-03 15:46:25
누룽지=까마치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주강삼각주서 꿈 이뤄가는 연변사나이정보2012-01-26 14:2829177
中네티즌 주변국 인식보니,日은 변태·美는 오만·한국은?정보2012-01-26 14:2521033
中 진출 한국기업 한족 직원 가장 선호정보2012-01-26 14:2418285
한국국민 26% “아동성범죄, 살인죄 이상 처벌”정보2012-01-26 14:2312790
▶ 청농 누룽지, 연변향토맛 알린다정보2012-01-25 17:0317524
[기획]동북아서 정면으로 맞선 미국과 중국정보2012-01-25 17:0113451
中 춘제 '극성 폭죽' 먼지 평소 80배정보2012-01-25 16:5811761
일본 대지진 4년내 또 온다…가능성 70%정보2012-01-25 16:5725133
연변TV음력설야회가 공개되였습니다.정보2012-01-24 19:4532892
중국재정수입 10조위안 돌파,어떻게 볼것인가정보2012-01-23 10:3812813
지하철&음식,홍콩시민&중국여행객 ‘문명인’ 논쟁정보2012-01-23 10:3816137
일본 후쿠시마원전 원자로 내시경 조사정보2012-01-23 10:3713380
조선관원 김정은 능력부족 부인, 중국개혁 본받을터정보2012-01-23 10:3614402
식품 질량 문제 집중 폭발(1)정보2012-01-19 09:2021162
연길아리랑빙설축제 개막정보2012-01-19 09:2018190
CCTV 음력설야회 2차 리허설정보2012-01-19 09:1814750
조중사: 이명박정부 빚어낸 큰 죄...천벌 받을 것이다정보2012-01-19 09:1719619
장춘 순금가격 매 그람에 15원 올라정보2012-01-17 15:1425771
아이 기저귀에 마약 숨겨 밀거래정보2012-01-17 15:1117443
영국:30m 땅굴을 파고 ATM기 돈 훔쳐간 도둑정보2012-01-17 15:0918541
2012년 음력설 휴가통지정보2012-01-17 15:0714660
아리랑그룹 료녕TV춘절야회에정보2012-01-16 10:3222254
아이폰4S 구매자 ‘밤샘 줄서기’ 알고보니…정보2012-01-16 10:3119032
타이타닉처럼 초호화 크루즈 좌초 ‘미스터리’정보2012-01-16 10:3013570
빈사체험: "죽음" 1초전의 14가지 느낌정보2012-01-16 10:2815552
다리 셋 남자..... “도전 정신 빛나” 인터넷 화제정보2012-01-14 21:0817781
CCTV음력설 축제 새로운 아나운서 조합정보2012-01-13 11:1625746
중국 車기업, 베이징현대차 따라 배워라정보2012-01-13 11:16187411
쇼핑몰사이트 '타오바오몰', '톈마오'로 개명정보2012-01-13 11:1514410
'투신자살 망령' 팍스콘, 300명 집단투신 소동정보2012-01-13 11:1414802
← 이전62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