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권병하)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제16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61개국 114개 도시 회원, 국내 유관기관 관계자,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장관 등 정부관계자, 현지 기업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월드옥타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서울이 아닌 타지에서 열리는 재외동포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권병하 회장은 세계 “21세기 아시아 경제 시대를 맞이해 아시아의 중심국인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동포 네트워크의 역량을 결집하는 기회가 됨은 물론 말레이시아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을 확신한다”고 이번 행사를 소개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인 무역·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회원 인프라를 활용해 모국 상품의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 지난 1981년 설립, 창립 30주년을 맞은 월드옥타는 지난 1996년 제1회 코리안네트워크 대회로 출범한 이래, 매년 국내 또는 해외에서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월드옥타는 이번 대회에서 지식경제부와 코트라(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공동 주최하는 ‘GP Malaysia 2011’과 연계하여 글로벌 파트너십(GP)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부품소재 기업과 재외동포 기업인 간 수출입 거래, 기술제휴 등의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월드옥타 회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월드옥타 역사의 산 증인으로 꼽히는 조병태 회장, 정진철 회장, 이영현 회장의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한민족 경제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별 새로운 경제 트렌드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국제 심포지엄, 글로벌 시장 트랜드와 새로운 마케팅 전략 강연 등을 진행한다.
한편 월드옥타는 말레이시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한 후 대규모 회원 방문단을 이끌고 모국을 찾는다.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G-Fair 2011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월드옥타는 "우수 국내 중소기업과 추가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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