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70대 노인, "돈 줄테니 나 좀 도와줘"…

쉼터뉴스 · #11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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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1-09-30 13:17:55 · 조회 2734
몸이 불편한 70대 노인이 소액의 현금까지 꺼내 주변 시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이를 방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산둥성(山东省) 지역신문인 치루완바오(齐鲁晚报)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경 옌타이(烟台)에 거주하는 73세 노인 원훙위안(文洪元) 씨는 버스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가슴에서 답답함이 느껴져 난훙제(南洪街) 부근에서 내렸다.

원씨는 휴식을 취할 곳을 찾던 중, 정신을 잃고 길거리에서 쓰러졌다. 주변 시민들은 노인을 쳐다보기만 할 뿐 아무도 도와주는 이가 없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린 노인은 주머니에서 100위안(1만8천원)짜리 지폐 두장을 꺼내들고 "돈을 줄테니 누가 나를 좀 부축해줘"라고 외쳤다.

노인은 돈을 쥐고 10여분간 주변 사람들에게 호소했지만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했다. 심지어 일부 시민은 비웃기까지 했다. 쓰러진지 20여분만에 한 소년이 노인을 부축해줬으며, 그는 돈을 받지 않고 사라졌다.

이같은 사실은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비롯해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에 격렬한 논쟁을 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사람들이 냉정해진 것이 아니라 사회가 냉정해진 것이다"며 "사회 환경이 사람들로 하여금 나서는 것보다 가만히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 네티즌은 "만일 노인을 도왔다가 (다른 사람과) 시비라도 붙으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 괜히 나서는 것보다 가만히 있는 게 더 나을 수 있다"며 "행인들의 행동이 이해가 된다"고 변호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은 "사람의 도덕과 양심이 메말라가고 있다", "어떻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돈까지 꺼내들 정도로 세상이 타락했나", "경제 발전 이전에 시민의식부터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상하이 시내에서 노인이 피를 흘린 채 쓰러졌지만 10여분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목숨을 잃을 뻔한 적이 있다. 또한 우한(武汉)에 거주하는 88세 노인 리다예(李大爷) 씨가 갑자기 쓰러졌지만 주변 시민들이 수수방관해 목숨을 잃었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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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7)

마카오카지노 · 2011-09-30 22:15:01
광주같은데서도 노인 걸인으로 가장하여 선량한 사람들의 동점심을 악리용한 사람들이있습니다.
이런일이 주변에서 자주 벌어지니 설사 진짜 심장이 약한 노인이 길가에서 쓰러진다고해도 선뜻 도울수없는 상황이되죠...
인간 사회가 이렇게 인정없는 사회로 병들어갑니다...휴~
서쪽하늘 · 2011-10-01 10:02:37
부추켜 주더라도 카메라로 동영상 찍으면서 도와주는것이 좋을것같습니다.
험악한 사회로 변해나서 진짜 증거를 가지고 있지않으면 자기가 손해본다니까!!!
智慧强国中国 · 2011-10-01 15:38:52
流俗众,仁者稀。


할아버지를 도와준 소년이 소년이가 아니라 큰사람이네. 뢰봉동지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겠당^^!

어진 리상주의소년에게 박수~!!!
GGSKK · 2011-10-03 13:25:17
誰が悪い?何がよくない?文句いうより嫌なら変えればいい。
文句は文句で終わるのが一番よくないと思います。
特に若い私だちは何かも変える力があるはずです。
本当に言うのは簡単です。こんなに言うのも簡単です。
しかし、言うことで終わるより、何か変えた方が良い
友達にもよく聞きます、帰ったら汚くて生活できないとか
それです。しかし汚いのは今からでもない、昔より
きれいになったはずです、変わったのはあなたです。
何かを変えるには自分も変わらないと 気がします。
ちょっと文句言ってきました。文句を言うのは簡単だから、。
しかし、我々は何かを変えて行くべきです。
뾰이 · 2011-10-03 17:49:19
중국의 더러운 의료제도부터 바꿔야됨다...
사램이 죽는다는데 얘들은 돈이 있는가 먼저 물어보는건?
◆돈나무◆ · 2011-10-05 15:01:0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펜긴 · 2011-10-06 10:57:26
행인들이 도와주지 않았다고 나무람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몇일전에 뉴스에서 보았는데 뻐스에서 내리다 넘어진 노인을 한 젊은이가 부축했는데 이 노인네가 그 젊은이가 밀었다고 의료비를 내라고 해서 8만원을 물었다고 하네요, 그 젊은이는 대학진학준비를 하는 학생인데 그때문에 대학시험도 제대로 못 추렸다고 합니다, 또한 한 운전자가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일차선에서 달리는데 왕복차선을 막아놓은 철로만든 바자 혹은 난간을 반대편에서 무단횡단한 노인이 넘어오기에 차를 급정거하고 넘어진 노인을 부축했는데 이 노인이 자기 가족한테 교통사고가 났는데 지금 자기를 차로 친 운전자와 같이 있다고 가족한테 전화를 해서 그 운전자가 억울하게 의료비를 엄청 지불했다고 합니다. 분명 이유를 불문하고 무단횡단하고 거기에다 차로를 막아놓은 바자까지 넘다가 넘어졌는데 판사가 이 운전자가 속도를 내려달려오는것을 보고 그 노인이 놀라서 넘어진것이기에 운전자한테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래도 길가에 넘어진 노인을 부축하지 않는다고 량심이 어쩌궁저쩌궁 할수 있단 말입니까? 만약 길에서 위와 비슷한 상황에 부딪친다면 경찰이나 구호차를 불러주면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넘어진 노인의 속셈을 모르는 정황하에서 절때 몸에 손을 대면 안됩니다. 여기까지는 제 짧은 소견인데 여러분의 고귀한 의견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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