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산과 한라산 하늘 길로 통한다

쉼터뉴스 · #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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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 2011-06-03 14:31:38 · 조회 1618

제주도 통관 아주 빨라 고객들 대만족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5월 20일에 개통된 연길-제주항로가 2시간 40분대로 좁아지면서 연변의 장백산과 한국 제주도의 한라산사이가 하늘 길로 이어졌다.
  한국 KCA(한중우호협회)와 연변해외여행사가 공동 운영하는 연길-제주도 항로는 한국 이스타항공사의 737최신기종이 투입되었지만 저비용항선이란 점에서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항로는 여객들에게 편리를 도모해주기 위하여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필요에 따라 서울 김포공항까지 무료운송을 하며 항공료도 타 항공 연길―인천항공료보다 30%가량 저렴한 1,480위안으로, 노무로 한국에 가거나 제주도관광을 목적으로 하는 승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한편 한국 제주도공항 통관 절차는 아주 빠르고 간편해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찬탄을 금치 못했다. 이날 연길에서 탑승한 박 모씨는 기자에게 "내가 수십번 한국을 다녀왔지만 이렇게 통관절차가 빠른 것은 처음 본다"며 "기타 공항도 이렇게 통관절차가 간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길―제주항로는 매주 월, 수, 금 3회로 운행되며 연길 출발시간이 13시 20분(중국시간), 제주도 도착시간이 17시 10분(한국시간)이고 제주도 출발시간은 10시 30분(한국시간), 연길 도착시간은 12시 20분(중국시간)이다.

  연변해외관광유한회사 홍길수 대표는 이 항로는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3차례 운항하게 되며 6월 21일부터 9월말까지는 매주 1차례씩(화요일) 정기운항을 한다고 소개하였다.

  한국 KCA 홍범렬 대표는 중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발족한 KCA는 지난 2005년부터 한, 중 두 나라 사이를 오가면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하던 중 윈윈효과를 노려 항공운수를 시작했다고 소개하였다. KCA의 노력으로 2005년에는 인천-목단강항로를, 2008년에는 부산-대련항로를, 2009년에는 연길-청주항로를 개통해 광범위한 여객들로부터 환영을 받았으며 2010년부터는 저가항공사인 이스타의 비행기를 세내어 여객들의 편리를 도모해주게 되었다.

  홍 대표는 연길-제주도항로를 개척하게 된 연유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중국 연길에 사업차로 왔다가 많은 사람들이 비싼 항공료 때문에 베이징이나 다롄 등지를 에돌아 한국에 가는 것을 목격했는데 연길-베이징-인천 코스의 항공료는 1,900여위안, 그때 떠 오른 것이 바로 중국에서 중간역을 찾지 말고 한국에서 중간역을 찾아보자는 생각이었단다. 통관수속이 간편하고 경치가 수려한 제주도국제공항을 선택한 원인도 바로 여객들의 편리를 도모해주기 위한 데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장백산(백두산)을 아버지산이라 부르고 한라산을 어머니산이라 부른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만남, 조선반도의 제일 북쪽의 명산과 제일 남쪽의 명산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단기관광을 선호하는 한국인과 싼 가격을 선호하는 중국노무자들을 유치한다는 게 홍 대표의 전술이다.

  5월20일 첫 개통일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연길공항에서 두시간가량 늦게 이륙한 이스타항공 ZE1322편은 당일 20시 10분경에 제주도국제공항에 도착하였다. KCA에서 파견한 직원들이 여객들을 맞이하였고 원래 이용하기로 한 이스타항공편이 떠났지만 타 항공편을 이용하여 53명의 여객들을 김포공항으로 운송하였다. 나머지 54명은 제주도서울호텔에 숙소을 잡아주고 저녁과 아침식사를 제공, 21일 오전 10시에 제주도를 출발하는 tway항공편을 이용하여 김포공항까지 운송하였다. 중국측의 원인으로 난항이었지만 KCA의 직원들은 승객들을 위해 땀을 흘리며 열심히 뛰어다녔고 거듭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것이었다.

  이날 동행한 연변해외여행사 홍길수 대표는 첫 운행이 비록 연길에서 연착되었지만 이러한 일을 겪는 것은 앞으로의 운영에서 경험으로 남을 것이며 이 항선을 이용하는 연변과 한국의 이용자들은 갈수록 많아질 것이며 그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조글미디어 media.zogl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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