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 전시물 털려..공안 '발칵'

쉼터뉴스 · #10817

← 쉼터뉴스

정보 · 2011-05-12 12:12:09 · 조회 1188

(흑룡강신문=하얼빈2011-05-11) 고궁박물관에 도둑이 들어 특별전시 중이던 예술품 수십억원 어치를 훔쳐 달아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해 중국 공안당국이 발칵 뒤집혔다.

  10일 일부 인터넷 게시판과 마이크로 블로그인 웨이보(微博)에는 '절대 내부소식. 고궁에 도둑이 들었다'는 글이 퍼지기 시작했다.

  9일 새벽 고궁 보안 요원들이 순찰을 하고 있을 때 수상한 남자를 발견해 붙잡으려 했지만 도망가 붙잡지 못했으며 이날 날이 밝은 뒤 확인 결과 재궁(齋宮)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에서 10억원 어치의 문물 7점이 사라졌다는 내용이었다.

  피해액을 제외하고 이 같은 소문은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다.

  고궁박물관 측은 10일 오후 인터넷을 통해 홍콩 량이창(兩依藏) 박물관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던 재궁에서 8일 도난 사건이 발생해 현재 공안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특별전에는 서양식 화장함, 가방, 가구 등 주로 현대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었으며 도난당한 작품은 주로 금은과 각종 보석으로 장식된 화장함으로 적게 잡아도 가치가 수십억원에 달한다고 량이창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사라진 예술품들은 대부분 홍콩의 유력 금융인인 풍요휘 소장품들이다.

  그러나 량이창 박물관의 왕하홍관장은 "고궁에서 전시를 하고 있어 도난은 생각도 못해 31만원 어치의 보험만 들어놓았다"고 말해 범인이 잡히지 않을 경우 큰 손실이 예상된다.

  공안은 폐쇄회로(CC)TV 화면 등 단서를 바탕으로 한 26세 남성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검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관람 시간에 고궁에 들어와 숨어있다가 밤이 된 뒤 범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도난을 당한 재궁 뒤편에는 구멍이 뚫려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사건 발생 후 무장경찰이 배치된 가운데 재궁, 연희궁(延禧宮), 경인궁(景仁宮), 승건궁(承乾宮) 등 자금성의 동쪽 축선은 관광객들의 통행이 금지되는 등 뒤숭숭한 분위기다.

  고궁의 한 직원은 "최소한 범인이 잡힐 때까지 당분간은 개방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중국에서는 국보를 비롯한 진귀한 문화재 수십만 점이 보관되고 있는 고궁의 경비 부실 문제에 대한 비판 여론도 높아지고 있다.


 

[출처:조글미디어 media.zoglo.net]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백청강, 아름다운 비음으로 심사위원 사로잡아정보2011-05-21 00:08454329
백자건, 중국 올림픽 대표 첫 발탁정보2011-05-19 11:4315582
까르푸, 가격조작 이어 생산일자 조작하다 들통정보2011-05-19 11:4111640
《이제는 훈춘이다》- 중한국제학술회의 6월 훈춘에서정보2011-05-19 11:3917950
연변팀 3명 선수 박지성재단주최 자선경기 참가정보2011-05-19 11:3712381
백청강, 꿈을 향한 그의 도전정보2011-05-17 10:3728866
5월 상순 60%이상 식품 가격인상정보2011-05-17 10:4112870
대도시 젊은이들 “귀향”붐 이나?정보2011-05-17 10:3518904
이스타항공, 한국 제주~중국 연길 주 3회 운항정보2011-05-17 10:3313140
조선족들이 개척한 삶의 현장정보2011-05-16 10:5717510
연변팀 0-1로 상해동아팀에 무릎 꿇어정보2011-05-16 10:549031
'위대한 탄생' 백청강, H.O.T '위 아더 퓨처' 폭발적인 무대로 열기 '후끈'정보2011-05-14 09:1343348
'위탄' 멘토 김태원 생방불참…외인구단의 운명은?정보2011-05-13 12:5928311
차 한대에 들어가는 1년 비용은?정보2011-05-13 12:5823203
미국, 중국의 시장경제 승인키로 약속정보2011-05-13 12:5611840
중국 2009년이래 18명 부부장급이상 탐관 판결정보2011-05-13 12:549561
축구협회컵-연변장백호랑이팀 원정서 2-1로 대련실덕팀 제압정보2011-05-12 12:1514151
▶ 고궁 전시물 털려..공안 '발칵'정보2011-05-12 12:1211880
중국관광객들 한국에서 뭘 챙기나?정보2011-05-12 12:0915640
훈춘과 80킬로메터 떨어진 중로변경서 6.1급 지진정보2011-05-12 12:0418161
연변장백호랑이팀 원정서 북경팔희팀과 2-2 무승부정보2011-05-10 11:0712180
장백호랑이팀 희망 쏴올렸다정보2011-05-10 11:0510320
재일중국조선족여성회 6월활동안내정보2011-05-10 10:5613310
2010년 북경 로동자 평균년봉 5만 여 원정보2011-05-10 10:5512731
세계 최고층 호텔 향항서 개장정보2011-05-08 12:3917274
중국 매년 5월 19일 여행의 날로 지정정보2011-05-08 12:3611490
연변옥타,조글로 11일 대형 경제세미나 개최키로정보2011-05-08 12:3414600
국무원 '청두-충칭 경제구'계획 승인정보2011-05-08 12:3310920
'위탄' 백청강 'J에게' 열창! 청중 '기립박수' 멘토 "아쉬운 무대' 엇갈린 반응 '눈길'정보2011-05-07 02:53364514
조선족 박화영씨 뉴욕주 변호사 자격 취득정보2011-05-04 12:35511917
← 이전75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