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정당국이 저우융캉(周永康·72·사진) 전 공산당 상무위원의 가족과 측근 등으로부터 최소한 900억위안(약 15조500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압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0일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로 이터는 사정당국이 지난 4개월동안 저우융캉 일가와 정치적 동맹자, 측근들 300명 이상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는 저우융캉 조사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두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해들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들은 사정당국이 베이징과 상하이, 5개 성을 뒤져 370억위안에 달하는 은행 계좌를 동결했으며 510억 위안에 달하는 국내외 채권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또 300여채의 아파트와 골동품, 그림, 고가의 술, 금, 은, 외화 현금 등도 압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압수된 재산의 가치는 최소한 90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얼마가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것인지, 얼마가 국가에 귀속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압수된 대부분의 재산은 저우융캉의 이름으로는 돼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저우융캉 부패 조사결과가 발표되게 되면 충격을 줄이기 위해 압수재산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 공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 재 저우융캉은 물론 가족과 측근들에 대한 외부의 접촉은 차단돼 있으며 변호인이 있는지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하순이나 12월 초쯤 저우융캉을 조사하도록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저우융캉이 자신의 부패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권력투쟁의 희생자란 주장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 베이징|오관철 특파원 okc@kyunghyang.com >
로 이터는 사정당국이 지난 4개월동안 저우융캉 일가와 정치적 동맹자, 측근들 300명 이상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로이터는 저우융캉 조사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두명의 소식통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을 전해들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들은 사정당국이 베이징과 상하이, 5개 성을 뒤져 370억위안에 달하는 은행 계좌를 동결했으며 510억 위안에 달하는 국내외 채권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또 300여채의 아파트와 골동품, 그림, 고가의 술, 금, 은, 외화 현금 등도 압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압수된 재산의 가치는 최소한 900억위안에 달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얼마가 부정한 방법으로 얻은 것인지, 얼마가 국가에 귀속될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압수된 대부분의 재산은 저우융캉의 이름으로는 돼 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소식통은 저우융캉 부패 조사결과가 발표되게 되면 충격을 줄이기 위해 압수재산보다 훨씬 적은 금액이 공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현 재 저우융캉은 물론 가족과 측근들에 대한 외부의 접촉은 차단돼 있으며 변호인이 있는지 여부도 분명하지 않다.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 하순이나 12월 초쯤 저우융캉을 조사하도록 태스크포스를 구성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저우융캉이 자신의 부패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권력투쟁의 희생자란 주장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 베이징|오관철 특파원 okc@kyunghyang.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