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트남, 선박 충돌사건 놓고 거듭 공방

쉼터뉴스 · #16358

← 쉼터뉴스

정보 · 2014-06-26 09:09:15 · 閲覧 1760
(하노이·베이징=연합뉴스) 김권용 홍제성 특파원 = 중국과 베트남이 남중국해 시추설비 주변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 사건에 대해 "상대국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면서 공방을 벌였다.

일간지 뚜오이쩨 등 베트남 언론은 중국의 남중국해 원유 시추를 저지하려던 베트남 어업감시선 1척이 중국 선박들에 들이받혀 선체가 크게 부서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베트남 당국을 인용해 전날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호앙사, 중국명 시사군도) 부근 해역에서 중국의 해경선 1척과 예인선 2척이 베트남 어업감시선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베트남 당국은 이날 중국 선박들의 공격으로 어업감시선 승무원 2명이 다치고 선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의 어업감시선은 당시 중국 측에 시추설비 철수를 요구하려고 부근 해역으로 접근하던 중이었다.

중국 선박들은 주변의 다른 베트남 선박들도 추격해 일부 선박의 경우 떨어진 거리가 불과 20m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중국은 시추설비가 위치한 해역에 해경선 44척과 예인선 19척, 함정 5척, 화물선 15척 등 모두 120척을 배치해 차단선을 구축하고 베트남 선박의 접근을 막고 있다. 중국은 특히 군용기까지 동원해 부근 해역에 대한 정찰과 위협비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국회는 이와 관련해 중국에 베트남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서 시추 설비를 즉각 철수할 것과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응웬 신 훙 베트남 국회 의장은 이날 국회 폐막 연설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시추가 베트남의 주권은 물론 유엔해양법협약(UNCLOS) 등 국제법을 위반한 행위로 양국 국민의 우호 선린관계에 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베트남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중국 정부는 베트남 선박이 먼저 충돌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내가 이해하기로는 23일 오전 베트남 선박이 재차 중국이 작업 중인 경계구역을 침범한 것"이라면서 "베트남 예인선 1척은 중국의 공무선박을 향해 돌진해 중국 선박에 피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베트남 측에 간섭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현장의 모든 선박과 인원을 철수시키라고 거듭 촉구했다"며 이를 통해 이 해역의 평안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트남 언론 등은 이에 앞서 중국 선박들이 파라셀 군도 부역에서 베트남 어선 1척을 들이받아 침몰시키고 연안경비대 초계정과 어업감시선에도 물대포 공격을 가하거나 충돌해 베트남 선박 24척이 파손되고 10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kky@yna.co.kr,jsa@yna.co.kr

(끝)
140365624040.jpg

※ 一部の添付(権限で読めなかったファイル等)は未移行の場合があります

쉼터뉴스 · リスト (3,486 件)

題名投稿者日付閲覧コメント
와하하(哇哈哈) 등 유명 브랜드 생수품질 '불합격' 판정정보2014-12-08 15:5917220
2020년, 연변 1/4 인구가 60세이상 로인정보2014-12-03 00:5919920
한국 어선 러시아 원동해역에서 침몰정보2014-12-03 00:5718200
중국 신년특집쇼에 출현 할 한류스타는 ?정보2014-12-03 00:5620051
조선족출신 박홍매 한국 K-QUEEN 콘테스트 수상정보2014-11-01 21:32940612
모바일 "프린세스메이커" 내달 중국 출시정보2014-10-24 18:3124830
9월 중국 대도시 대부분 신규주택 가격 하락정보2014-10-24 18:3028170
"네가 감히 내 돈을"..화난 中 여성, ATM 손으로 뜯어정보2014-10-24 18:2831071
재외동포 건강보험료, 국내 재산과 소득따라 부과정보2014-10-22 12:2324160
룡정 년말부터 시내뻐스 IC카드 도입, 주내 2번째정보2014-10-22 12:2020380
"평양 젊은이들, 스마트폰 유행…이모티콘 넣은 문자도"정보2014-10-22 12:1921450
정부 "中 선장 사망사고, 법과 원칙 따라 처리"정보2014-10-14 12:5220530
밤거리 알몸으로 뛰어다닌 나체女, 알고보니정보2014-10-14 12:5040270
신강에서 임신한 여경 살해돼정보2014-10-14 12:4926980
"아동의 집"건설로 청소년 건전한 성장 도모정보2014-10-06 15:2816330
대만서도 홍콩 민주화 지지 물결..3천명 운집정보2014-10-05 20:0121430
중국 광둥성 뎅기열 감염자 급증..4명 사망정보2014-10-05 19:5516870
폭우로 더 어수선한 홍콩거리..곳곳서 마찰정보2014-10-05 19:5218690
"큰손" 유커가 원한다면 中 국경절 맞춰 백화점 세일정보2014-10-01 12:1620720
인터넷 접속않고 쓰는 채팅앱 사용 급증정보2014-10-01 11:5919040
홍콩시민 도심점거 시위 사흘째..31개 은행지점 휴업정보2014-10-01 11:5614380
쿤밍 초등학교, 압사사고로 6명 사망, 26명 부상정보2014-09-27 18:2720401
중국, 백두산 하루 입산객 3만9천명으로 제한정보2014-09-27 18:2420430
홍콩행정장관 선거안 반대 17세운동가 등 50명 체포정보2014-09-27 18:1415440
베이징-광시 13시간만에 잇는 고속철 개통정보2014-09-26 17:0518740
연길 온난주택공사 막바지단계, 10월 중순 완료정보2014-09-26 17:0316990
중국서 "국경절 황금연휴" 북한관광 열기 고조정보2014-09-26 17:0216780
매년 약물 오남용으로 20만명 사망정보2014-09-25 11:4918300
中 관광업계 "北 中 관광객 많아지니 태도 달라졌다"정보2014-09-25 11:4919870
中 "폭죽 수도"서 공장 폭발…12명 사망, 33명 부상정보2014-09-25 11:4814460
← 前へ6 / 117次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