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라면 발암물질 파장, 중화권서 영향 제일 大
━ 농심 파장 해외로 불 붙어, 잇단 리콜에 이미지 추락
라면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업계 1위 농심 라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업계 파장이 일고 있다. 농심에서 판매한 일부 라면 제품 수프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또 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번 ‘농심 사태’ 파장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발암물질 파장 일파만파, 중화권서 직격탄
농심은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 라면 제품을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파장으로 인한 피해는 불가피 할 것으로보인다. 특히, 농심 해외 시장 중심지인 중화권 지역까지 파장이 이어지면서 리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농심 발표에 따르면 대만 정부 공인 검사기관인 화요우(華友) 기술연구소는 현재 대만에서 유통 중인 농심 제품 3종(너구리 2종, 신라면)에 대해 벤조피렌 검출 여부를 분석했으며, 검사 결과 3종 모두 불검출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26일 통보했다. 현재 농심은 분석결과를 대만 식약청에 제출했으며, 판매재개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중국 내 농심 제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6일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역국은 한국에서 수입된 너구리와 생생우동 등 6개 제품에 대한 회수를 결정했으며, 이에 농심은 벤조피렌 검출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홍콩 역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人民日报) 보도에 따르면 농심의 라면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자 홍콩 입법회 의원이 가능한한 빨리 리콜을 시작할 것과 시민들에게 경고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는 현재 문제가 된 6개 상품 중 5개 제품이 판매 되고 있기 때문에 리콜이 실시될 경우 향후 홍콩시장 판매량 및 점유율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대만은 일본에 이어 농심의 아시아권 두 번째 최대 수출 지역이기 때문에 판매가 재개될 경우 금전적 손해는 크지 않겠지만 농심 이미지 실추는 단기적으로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 내 업데이트 되고 있는 농심 관련 뉴스
中 “농심 제품 믿을 수 없어”, 리콜 요청
사실 중국 내 판매되는 농심 라면은 중국 상하이와 션양(沈阳)의 현지 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로, 한국산 제품은 거의 유통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정보를 입수한 중국 정부측은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선 개인 사업자 등을 통해 한국산 제품이 들어올 수 있다는 이유로 회수 조치를 내렸다. 현재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역국은 자국 내 수입상에 문제가 된 농심 6개 제품에 대해 즉각 회수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산하 검역기관에 해당 제품이 중국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검역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시장 판매량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지난해 농심의 중국 시장 매출은 9,25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농심이 목표한 매출은 이보다 47% 증가한 1억 3,600만 달러다.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더라도 그 동안 중국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인해 올해 매출 달성은 힘겨울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사태’ 중국주로 불 붙으면 속수무책
이러한 농심의 여파는 농심 브랜드 자체에 거부감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까지 커지고 있다. 특히, 쉽게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중국 소비자 문화 특성상 자칫하면 농심 사태가 중국 내 불매운동까지 이어질 수 있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게다가 이러한 거부감이 농심뿐 아니라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인 오리온을 비롯한 중국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기타 기업들에게까지 불 붙을 경우 그 결과는 겉잡을 수 없을 만큼 그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농심 주가는 발암물질 파문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29일) 기준 소폭 반등세를 보였으나 매출 4천억원을 올리고 있는 해외시장서 판매량이 감소할 경우 매출 감소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다.
특히 해외 시장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화권에서는 최근 ‘먹거리 장난’으로 인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화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로컬 브랜드인 멍니우(蒙牛) 역시 연이은 멜라민 파동에 따른 기업 이미지 실추로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바 있다.
두두차이나 DuDuChina.(www.duduchina.co.kr)
━ 농심 파장 해외로 불 붙어, 잇단 리콜에 이미지 추락
라면시장 점유율 65%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업계 1위 농심 라면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면서 업계 파장이 일고 있다. 농심에서 판매한 일부 라면 제품 수프에서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또 다시 불안감에 휩싸였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번 ‘농심 사태’ 파장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다.
발암물질 파장 일파만파, 중화권서 직격탄
농심은 현재 전 세계 80개국에 라면 제품을 수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파장으로 인한 피해는 불가피 할 것으로보인다. 특히, 농심 해외 시장 중심지인 중화권 지역까지 파장이 이어지면서 리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농심 발표에 따르면 대만 정부 공인 검사기관인 화요우(華友) 기술연구소는 현재 대만에서 유통 중인 농심 제품 3종(너구리 2종, 신라면)에 대해 벤조피렌 검출 여부를 분석했으며, 검사 결과 3종 모두 불검출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26일 통보했다. 현재 농심은 분석결과를 대만 식약청에 제출했으며, 판매재개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 정부 역시 중국 내 농심 제품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26일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역국은 한국에서 수입된 너구리와 생생우동 등 6개 제품에 대한 회수를 결정했으며, 이에 농심은 벤조피렌 검출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홍콩 역시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人民日报) 보도에 따르면 농심의 라면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자 홍콩 입법회 의원이 가능한한 빨리 리콜을 시작할 것과 시민들에게 경고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는 현재 문제가 된 6개 상품 중 5개 제품이 판매 되고 있기 때문에 리콜이 실시될 경우 향후 홍콩시장 판매량 및 점유율에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대만은 일본에 이어 농심의 아시아권 두 번째 최대 수출 지역이기 때문에 판매가 재개될 경우 금전적 손해는 크지 않겠지만 농심 이미지 실추는 단기적으로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 내 업데이트 되고 있는 농심 관련 뉴스
中 “농심 제품 믿을 수 없어”, 리콜 요청
사실 중국 내 판매되는 농심 라면은 중국 상하이와 션양(沈阳)의 현지 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로, 한국산 제품은 거의 유통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국내 정보를 입수한 중국 정부측은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선 개인 사업자 등을 통해 한국산 제품이 들어올 수 있다는 이유로 회수 조치를 내렸다. 현재 중국 국가품질감독검역국은 자국 내 수입상에 문제가 된 농심 6개 제품에 대해 즉각 회수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산하 검역기관에 해당 제품이 중국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검역을 강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중국 시장 판매량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지난해 농심의 중국 시장 매출은 9,255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올해 농심이 목표한 매출은 이보다 47% 증가한 1억 3,600만 달러다.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더라도 그 동안 중국시장에서 쌓은 브랜드 이미지 실추로 인해 올해 매출 달성은 힘겨울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 사태’ 중국주로 불 붙으면 속수무책
이러한 농심의 여파는 농심 브랜드 자체에 거부감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까지 커지고 있다. 특히, 쉽게 불매 운동이 일어나는 중국 소비자 문화 특성상 자칫하면 농심 사태가 중국 내 불매운동까지 이어질 수 있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게다가 이러한 거부감이 농심뿐 아니라 해외 진출 국내 기업인 오리온을 비롯한 중국 수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기타 기업들에게까지 불 붙을 경우 그 결과는 겉잡을 수 없을 만큼 그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농심 주가는 발암물질 파문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29일) 기준 소폭 반등세를 보였으나 매출 4천억원을 올리고 있는 해외시장서 판매량이 감소할 경우 매출 감소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다.
특히 해외 시장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화권에서는 최근 ‘먹거리 장난’으로 인해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중화권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시간이 꽤 걸릴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로컬 브랜드인 멍니우(蒙牛) 역시 연이은 멜라민 파동에 따른 기업 이미지 실추로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이 크게 하락한 바 있다.
두두차이나 DuDuChina.(www.duduchi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