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자·관리들, 10년간 3조달러 해외 밀반출

쉼터뉴스 · #14927

← 쉼터뉴스

정보 · 2013-01-10 18:11:14 · 조회 1111
세계 암달러 양대 시장 중 한 곳 형성

(서울=연합뉴스) 중국 부자와 관리들이 지난 10년 간 여러 경로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무려 3조 달러(3천180조 원)에 달하는 거액을 해외에 밀반출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訊)은 10일 독일 일간지 쥐트도이체 차이퉁을 인용해 중국인의 불법 자금 해외 유출로 세계 양대 암달러 시장의 하나가 형성됐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인의 거액의 자금 해외 도피에 관련해 시기별, 나라별 등 세부적인 내역과 출처나 소식통들은 언급되지 않았다.

중국 부자들은 자금을 해외로 빼돌릴 때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은행의 재테크 담당자 등을 이용하는 환치기를 비롯해 각종 교묘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쉰은 전했다.

중국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은 중국 은행의 이자율이 낮고 수년 전부터 증시가 폭락하는 동시에 부동산 시장에도 거품이 생겨 국내에 마땅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국 관리들도 부정 축재한 거액의 자금을 해외에 도피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의 자금 해외 도피는 자녀의 해외유학과 해외 투자를 위한 이민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보쉰은 전했다.

중국 부자 명단을 매년 발표하는 중국 후룬(胡潤) 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부호의 거의 절반이 이민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권 귀족들이 이민을 선호하는 국가는 캐나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영국, 싱가포르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국가는 중국과 범죄인 인도 협정이 체결돼 있지 않고 자녀 교육을 위한 우수한 고등교육기관들이 있으며 투자 이민을 허용하는 조건을 만족시키기 때문이다.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지난 3일 중국인들이 캐나다와 미국으로 현금을 많이 밀반입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자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인의 현금 반출을 연간 5만 달러 이내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고 위반자에 대한 처벌 수위도 높지만 자금의 해외 유출이 확대 추세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sdcho0176@yna.co.kr

(끝)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中, 내년부터 사형수 장기 적출 중단"정보2012-11-03 15:1316130
"영업세 폐지", 광둥성·푸젠성으로 확대정보2012-11-03 15:1111080
강물에 빠져 실종된 8세 아들, 15년 뒤 영국서 ‘부활’정보2012-11-02 20:1824400
화염병 투척’ 중국인 일본에 넘길지 재판정보2012-11-02 20:1514500
한국, 11월 관광객 1천만 시대 연다…中 관광객 급증정보2012-11-02 20:1511700
中외교부 "어민 교육·관리 강화"정보2012-11-01 18:1111490
"1가구 1자녀" 산아제한정책, 이혼율 증가의 원인?정보2012-11-01 18:0914090
70만불짜리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 등장정보2012-11-01 18:0315370
훈춘 포스코현대 국제물류단지 대상건설 순항정보2012-10-31 19:3418452
"후진타오, 퇴임 후 군사위 주석 유지할듯"정보2012-10-31 19:3314000
FT “中, 중고 명품매장 급성장”정보2012-10-31 19:3211771
3억5천만원어치 금으로 단장한 신부, 이유가 헉!정보2012-10-30 20:3727833
중국 에너지정책백서 발표정보2012-10-30 20:359690
광업개발로 상처입은 생태 회복정보2012-10-30 20:3410820
"악마를 보았다" 여교사의 무차별 아동학대 ‘경악‘정보2012-10-29 21:4122497
SK 중국 전자상거래 투자, 타오바오와 본격 맞대결 시정보2012-10-29 21:3710660
‘농심 사태’ 중화권서 직격탄, 중국株 불똥 튀나정보2012-10-29 21:3612180
中열차서 말춤 추다 정신병자로 오인…경찰 출동 소동정보2012-10-28 14:5118271
장백현 남새재배면적 대폭 증가시켜 대 조선수출 예정정보2012-10-28 14:5112030
열차 검문·검색 강화…불응하면 열차 못 타정보2012-10-27 16:5415983
中 스타벅스 커피값, 美보다 50% 더 비싸정보2012-10-27 16:4916110
민족우세 리용해 특수인재 배출정보2012-10-27 16:4812070
운전하다 식겁 "귀신인 줄…" 中 고속도로 오싹 광고정보2012-10-24 20:5727232
조선족 이제는 도시민족정보2012-10-24 20:5625620
길림성 귀국류학생 창업자금 지원정보2012-10-24 20:5521750
장춘시 폭설, 적설량 15.3센티미터정보2012-10-23 19:0523600
中 인기몰이 ‘고슴도치 배낭‘ 지하철서 사용 논란정보2012-10-23 19:0516140
홍콩에선 위안화 예금 인기, 중국에선 홍콩서 구매붐정보2012-10-23 19:0312600
中 두 엄마, 肝 교환해 희귀 간질환 앓는 자식들 구해정보2012-10-22 19:2921830
中연변 취업난 심각…창업 장려책 시행정보2012-10-22 19:2620973
← 이전43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