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페 내년 2~3% 평가 절상 전망

쉼터뉴스 · #14807

← 쉼터뉴스

정보 · 2012-12-15 23:10:13 · 조회 1513
(상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 인민페가 내년에도 지속적인 평가 절상(환율 하락) 압력을 받아 화폐가치가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중국 금융기관과 전문가들은 인미페가 올해 들어 달러화에 대비해 상당폭 평가 절상된 가운데 내년에도 연간 2~3% 화폐가치 상승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증권시보(證券時報) 등 중국 매체들이 15일 전했다.

인민페의 달러대비 환율(중간가격 기준)은 지난해 말인민페 6.3009 원에서 지난 14일 인민페6.2923원으로 하락했다. 그만큼 평가 절상된 셈이다.

중국은행은 최근 "중국 경제금융 형세 전망보고"에서 내년에는 위안화 가치가 올해에 비해 3% 안팎으로 상승해 내년 말 달러대비 인민페 환율이 6.06원대 안팎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행은 주요 선진국들이 통화량을 늘리는 양적 완화 정책을 펴고 있는데다 선진국과 신흥국 간 금리차로 인해 국제 자본의 중국 유입이 늘면서 위안화의 평가 절상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이치은행도 내년 위안화시장 전망보고서에서 내년 인민페의 달러대비 가치 상승폭이 2~3%에 달하고 인민페를 통한 무역결재가 30%가량 증가해 세계 무역총액의 15% 안팎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이치은행차이나 劉立男전략분석가는 "중국 새 지도부가 개방 조치와 각종 정책을 추진하면서 위안화의 시장화도 가속돼 세계시장에서인민페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가치도 상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2일 경기 부양을 위해 내년 1월부터 매달 45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추가로 사들이기로 하는 3차 양적완화(QE3) 확대를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도 위안화에 평가 절상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張永軍 부부장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로 인해 자본의 중국 유입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중국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을 통한 통화정책을 펴는데 있어 탄력성을 더욱 높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울러 "미국의 통화정책은 세계적인 유동성 과잉으로 이어져 식량, 원유, 철광석 등 주요 상품의 국제가격을 올리게 될 것"이라며 "중국 공업제품의 원자재 가격 상승 압력도 커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hsh@yna.co.kr

(끝)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中, 내년부터 사형수 장기 적출 중단"정보2012-11-03 15:1316130
"영업세 폐지", 광둥성·푸젠성으로 확대정보2012-11-03 15:1111080
강물에 빠져 실종된 8세 아들, 15년 뒤 영국서 ‘부활’정보2012-11-02 20:1824400
화염병 투척’ 중국인 일본에 넘길지 재판정보2012-11-02 20:1514500
한국, 11월 관광객 1천만 시대 연다…中 관광객 급증정보2012-11-02 20:1511700
中외교부 "어민 교육·관리 강화"정보2012-11-01 18:1111490
"1가구 1자녀" 산아제한정책, 이혼율 증가의 원인?정보2012-11-01 18:0914090
70만불짜리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 등장정보2012-11-01 18:0315370
훈춘 포스코현대 국제물류단지 대상건설 순항정보2012-10-31 19:3418452
"후진타오, 퇴임 후 군사위 주석 유지할듯"정보2012-10-31 19:3314000
FT “中, 중고 명품매장 급성장”정보2012-10-31 19:3211771
3억5천만원어치 금으로 단장한 신부, 이유가 헉!정보2012-10-30 20:3727833
중국 에너지정책백서 발표정보2012-10-30 20:359690
광업개발로 상처입은 생태 회복정보2012-10-30 20:3410820
"악마를 보았다" 여교사의 무차별 아동학대 ‘경악‘정보2012-10-29 21:4122497
SK 중국 전자상거래 투자, 타오바오와 본격 맞대결 시정보2012-10-29 21:3710660
‘농심 사태’ 중화권서 직격탄, 중국株 불똥 튀나정보2012-10-29 21:3612180
中열차서 말춤 추다 정신병자로 오인…경찰 출동 소동정보2012-10-28 14:5118271
장백현 남새재배면적 대폭 증가시켜 대 조선수출 예정정보2012-10-28 14:5112030
열차 검문·검색 강화…불응하면 열차 못 타정보2012-10-27 16:5415983
中 스타벅스 커피값, 美보다 50% 더 비싸정보2012-10-27 16:4916110
민족우세 리용해 특수인재 배출정보2012-10-27 16:4812070
운전하다 식겁 "귀신인 줄…" 中 고속도로 오싹 광고정보2012-10-24 20:5727232
조선족 이제는 도시민족정보2012-10-24 20:5625620
길림성 귀국류학생 창업자금 지원정보2012-10-24 20:5521750
장춘시 폭설, 적설량 15.3센티미터정보2012-10-23 19:0523600
中 인기몰이 ‘고슴도치 배낭‘ 지하철서 사용 논란정보2012-10-23 19:0516140
홍콩에선 위안화 예금 인기, 중국에선 홍콩서 구매붐정보2012-10-23 19:0312600
中 두 엄마, 肝 교환해 희귀 간질환 앓는 자식들 구해정보2012-10-22 19:2921830
中연변 취업난 심각…창업 장려책 시행정보2012-10-22 19:2620973
← 이전43 / 117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