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연합뉴스) 중국 최대 규모의 중국어사전인 한어대사전(漢語大詞典)이 조만간 50만개 단어를 수록하는 개정 증보판 편찬 작업에 들어 간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사전의 개정 증보판은 지난 1986년 출판된 초판(13권ㆍ37만 단어)에 비해 총 25권에 걸쳐 수록어가 약 3분의 1이나 늘어날 계획이라고 신화는 전했다.
편찬 위원회는 이 증보판 첫 권을 오는 2015년에 내는 등 총 7년에 걸쳐 완간할 예정이다.
중국은, 일본 학자 모로하시 데쓰지(諸橋轍次.1883-1982)가 40만 단어를 수록한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13책)을 내고 이에 놀란 대만이 "중문대사전"(中文大辭典.10책.40만 단어)을 출판하자 한어대사전 발간으로 맞섰다.
한편, 중국의 가장 권위있는 중국어 사전인 현대한어사전(現代漢語詞典)은 올해 초 6판이 인쇄됐으며 기존 수록어 6만5천개에 3천여개의 용어들이 새로 들어갔다.
그러자 중국 학자 100여 명은 지난 8월 이 사전에 "NBA"(미국프로농구), "WTO"(세계무역기구) 등 영어 단어와 약어 239개가 등재된 데 대해 중국어를 훼손하는 처사라는 항의 서한을 담당부처인 국가신문출판총서에 보냈었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사전의 개정 증보판은 지난 1986년 출판된 초판(13권ㆍ37만 단어)에 비해 총 25권에 걸쳐 수록어가 약 3분의 1이나 늘어날 계획이라고 신화는 전했다.
편찬 위원회는 이 증보판 첫 권을 오는 2015년에 내는 등 총 7년에 걸쳐 완간할 예정이다.
중국은, 일본 학자 모로하시 데쓰지(諸橋轍次.1883-1982)가 40만 단어를 수록한 "대한화사전(大漢和辭典.13책)을 내고 이에 놀란 대만이 "중문대사전"(中文大辭典.10책.40만 단어)을 출판하자 한어대사전 발간으로 맞섰다.
한편, 중국의 가장 권위있는 중국어 사전인 현대한어사전(現代漢語詞典)은 올해 초 6판이 인쇄됐으며 기존 수록어 6만5천개에 3천여개의 용어들이 새로 들어갔다.
그러자 중국 학자 100여 명은 지난 8월 이 사전에 "NBA"(미국프로농구), "WTO"(세계무역기구) 등 영어 단어와 약어 239개가 등재된 데 대해 중국어를 훼손하는 처사라는 항의 서한을 담당부처인 국가신문출판총서에 보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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