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미래는 열려있는 상황"

쉼터뉴스 · #14660

← 쉼터뉴스

정보 · 2012-11-06 19:22:10 · 조회 1570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남북경협의 미래와 과제" 세미나서

"남북관계의 미래는 열려 있는 상황이다. 북한에게 경제문제는 목끝까지 올라온 상황이며, 향후 남한의 정책방향에 따라 남북관계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양문수(사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지난 5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남북경협의 미래와 과제" 세미나에서 "북한의 개혁·개방 유도라는 목표에 대해 (국내의) 보수, 진보를 막론하고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상태이며, 특히 북한은 최근 중국에 대한 과도한 의존현상에 대해 적지 않은 정치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교수는 북한이 지난 2002년 추진한 "7.1 조치"(사회주의경제관리개선조치)로부터 최근의 "6.28 방침" 등을 설명하며, "북한이 경제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대외관계의 개선 및 이에 따른 외부로부터의 자원유입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북한 지도부도 잘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양 교수는 북한의 6.28 방침에 대해 국내에 입수된 정보 부족 등으로 명확히 구체화 할 수는 없지만, 그 주요 내용을 볼 때, 7.1 조치 혹은 2004년 개혁적 시범조치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6.28 방침의 전망과 관련해 "현실의 벽에 부딪혀 흐지부지될 가능성도 있지만, 상황에 따라선 일부 공장·기업소의 이윤추구 행위 합법화 등이 이뤄지고, 소유권 측면에서도 개인 소유의 부분적 인정이 지방차원의 집단소유 허용으로 포장된다면 중국모델에 가까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요컨대, "우리식의 새로운 경제관리체계를 확립한 데 대하여"란 제목으로 내부적으로 공표된 6.28 방침 속에서 향후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는 충분히 있다는 의견이다.

이어 양 교수는 "개혁·개방과 관련해 북한이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변화의 범위와 심도를 결정하는 변수는 북한지도부의 의지라는 내적변수도 있겠지만, 한국, 미국, 중국 등 주변국의 대북정책이라는 외적변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22573_15121_458.jpg

※ 일부 첨부(권한으로 읽지 못한 파일 등)는 미이전일 수 있습니다

쉼터에 새로운 글 쓰기는 금지되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소중한 기록 중에 꼭 다른 분들에게도 읽었으면 하는 좋은 글들은 「추천하기」를 눌러주세요.

일부 글들은 악성광고나 의미없는 스팸들일 수 있습니다. 읽는 분들에게 피해가 되거나 삭제를 희망하는 글에는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로봇을 통하여 정기적으로 확인 및 정리를 합니다.

코멘트 (1)

정민Kim · 2012-11-07 02:23:13
이제 미국 한국대선이 시작되면서
슬슬 기지개를 펴기시작하는군 ㅎㅎ
정말 징글징글하다 이젠...
북한에대한 정이 떨어질대로 떨이지는 상황이라지만
그 정권이 밉다고 국민까지 미워할수는 없는거고....
지금의 젊은 령도자가 어떤역할을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그집안에 맏형 김정남같은사람이 두세명만 더 있어도 이 지경은 아닐텐데

쉼터뉴스 · 리스트 (3,486 건)

제목투고자날짜조회코멘트
"中, 내년부터 사형수 장기 적출 중단"정보2012-11-03 15:1316130
"영업세 폐지", 광둥성·푸젠성으로 확대정보2012-11-03 15:1111080
강물에 빠져 실종된 8세 아들, 15년 뒤 영국서 ‘부활’정보2012-11-02 20:1824400
화염병 투척’ 중국인 일본에 넘길지 재판정보2012-11-02 20:1514500
한국, 11월 관광객 1천만 시대 연다…中 관광객 급증정보2012-11-02 20:1511700
中외교부 "어민 교육·관리 강화"정보2012-11-01 18:1111490
"1가구 1자녀" 산아제한정책, 이혼율 증가의 원인?정보2012-11-01 18:0914090
70만불짜리 아이패드 미니 케이스 등장정보2012-11-01 18:0315370
훈춘 포스코현대 국제물류단지 대상건설 순항정보2012-10-31 19:3418452
"후진타오, 퇴임 후 군사위 주석 유지할듯"정보2012-10-31 19:3314000
FT “中, 중고 명품매장 급성장”정보2012-10-31 19:3211771
3억5천만원어치 금으로 단장한 신부, 이유가 헉!정보2012-10-30 20:3727833
중국 에너지정책백서 발표정보2012-10-30 20:359690
광업개발로 상처입은 생태 회복정보2012-10-30 20:3410820
"악마를 보았다" 여교사의 무차별 아동학대 ‘경악‘정보2012-10-29 21:4122497
SK 중국 전자상거래 투자, 타오바오와 본격 맞대결 시정보2012-10-29 21:3710660
‘농심 사태’ 중화권서 직격탄, 중국株 불똥 튀나정보2012-10-29 21:3612180
中열차서 말춤 추다 정신병자로 오인…경찰 출동 소동정보2012-10-28 14:5118271
장백현 남새재배면적 대폭 증가시켜 대 조선수출 예정정보2012-10-28 14:5112030
열차 검문·검색 강화…불응하면 열차 못 타정보2012-10-27 16:5415983
中 스타벅스 커피값, 美보다 50% 더 비싸정보2012-10-27 16:4916110
민족우세 리용해 특수인재 배출정보2012-10-27 16:4812070
운전하다 식겁 "귀신인 줄…" 中 고속도로 오싹 광고정보2012-10-24 20:5727232
조선족 이제는 도시민족정보2012-10-24 20:5625620
길림성 귀국류학생 창업자금 지원정보2012-10-24 20:5521750
장춘시 폭설, 적설량 15.3센티미터정보2012-10-23 19:0523600
中 인기몰이 ‘고슴도치 배낭‘ 지하철서 사용 논란정보2012-10-23 19:0516140
홍콩에선 위안화 예금 인기, 중국에선 홍콩서 구매붐정보2012-10-23 19:0312600
中 두 엄마, 肝 교환해 희귀 간질환 앓는 자식들 구해정보2012-10-22 19:2921830
中연변 취업난 심각…창업 장려책 시행정보2012-10-22 19:2620973
← 이전43 / 117다음 →